본문 바로가기

천연기념물3

제주도의 조랑말은 유일한 천연기념물 가축입니다 제주를 대표하는 목가적 전원풍경이 일품인 제주마방목지 가던 길을 멈출 수밖에 없는 기막힌 풍경 제주도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을 그냥 지나지는 못할 것입니다. 열이면 아홉은 차에서 내려 푸른 초원의 이국적인 풍경에 잠시 젖어보는 곳이기도 하지요. 5.16 도로변에 위치한 제주마 방목지, 제주도를 대표하는 10곳의 절경, 영주십경 중에는 한라산 중턱 초원지대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조랑말떼를 일컫는 '고수목마(古藪牧馬)'가 있는데, 이곳이 바로 이를 대변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5호 태풍 '메아리'가 물러감과 동시에 환상적인 날씨를 보여줬던 제주도의 중산간, 태풍의 끝자락에 생겨난 환상적인 구름 풍경과 푸른 초원이 어우러져 진풍경을 연출, 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연신 붙잡아 두고 있었답니다. 국가 천연기념.. 2011. 6. 30.
쓰레기 천지, 말로만 철새보호구역 쓰레기 천지, 말로만 철새보호구역 -제보로 직접 다녀온 쓰레기 낙원- 제주시에서 차를 몰아 동쪽으로 약 50여분 달리다 보면 그림 같은 바다풍경을 간직한 해안도로가 나옵니다. 바로 제주에서 가장아름답기로 소문난 세화-성산간 해안도로입니다. 이 해안도로가 시작되는 지점인 세화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정확히 6km지점에 이르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환상적인 풍경을 또 마주하게 됩니다. 이곳이 바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하도리 철새도래지'입니다. 아주 오래전에는 양어장으로 사용되었던 이곳은 바다 쪽으로는 환상적인 에메랄드빛깔의 바다와 눈부시게 새하얀 모래로 유명한 하도 백사장이 있고 남쪽으로는 저멀리 한라산과 끝이 보이지 않는 갈대밭이 우거져 있고 동쪽으로는 성산일출봉과 우도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지미봉이 .. 2010. 3. 17.
환상적인 한란의 자태, 본적 있나요? 추위 속에서 수려한 자태 선보이는 '제주한란' 한라산, 그리고 제주도에서만 자생하는 한란, 식물 종 자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식물은 한란이 유일하다는 사실 알고 계세요? 한라산에서만 자생한다고 하여 한란(漢蘭)이 아닙니다. 한란은 추위 속에서 피는 난이라 하여 한란(寒蘭)이라고 합니다. 한란은 보통 개화기가 12~1월로 이름에서 보는 것처럼 추운 겨울에 꽃이 핍니다. 천연기념물 식물 중에는 유일하게 ‘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희귀식물이며, 서귀포에 가면 한란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자생지가 있는데, 이곳도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기도 합니다. 깨끗하고 맑은 향기의 표상 한란의 꽃, 그 아름다운 자태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동양란중에 가장 맑은 향기와 가녀린 자태가 가장 수려하다는 .. 2009.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