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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4

몰래 데이트는 아무도 못 말려[탐나는도다] 몰래 데이트는 아무도 못 말려[탐나는도다] -한 눈 팔면 끝장, 초스피드 극 전개, 12번째 이야기- 드라마의 전개가 너무 빨라졌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 한눈을 파는 순간 스토리를 놓치기 일쑤입니다. 11회부터 20회까지의 10회 분량을 6회로 줄였으니, 극의 전개가 빨라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압축되어 방송하기 시작한 것은 11회부터니까 결론적으로 60%로 압축 시켜 버린 게 되는 것입니다. 더욱이 12회째의 이야기는 그 속도가 남다르게 느껴질 정도로 빨랐는데, 이러다가 자칫, 좋은 작품 마지막에 망가지는 것은 아닌지 염려스럽기까지 합니다. 한눈팔면 놓칠 세라 눈을 부릎 뜨고 한 장면 한 장면 집중하다 보니 눈이 다 아플 지경이지만, 버진(서우)과 박규(임주환)의 수준 높은 연기에 조그마한 불편함은.. 2009. 9. 14.
끝내 버진에게 선택받지 못한 박규[탐나는 도다] 박규의 환한 미소 속에 숨겨진 연심, 그리고 탐라의 애환 다양하게 지어보이는 미소, 그리고 버진(서우)을 향한 애틋한 연심을 가슴 속 깊이 숨긴 채 눈물가진 쏟아내는 박규(임주환)의 연기에 안방의 많은 여성팬들이 가슴을 조아렸을 것입니다. 어젯밤 탐나는 도다 아홉 번 째 이야기는 어명을 받든 어서로서의 주어진 임무를 완수한 박규가 암행어사의 근엄한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탐라의 애환을 말하는 양민들과 따뜻한 미소를 교환하기도 하고 이제 탐라를 떠나야 하는 아쉬움에 눈물을 쏟아내기도 하였습니다. 지난회에서 탐라국의 재건, 그리고 제왕을 꿈꾸는 제사장의 소굴로 잠입한 박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로잡혀 있던 버진과 윌리엄(황찬빈)을 구출해 냅니다. 박규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하는 버진과 윌리엄은 도적의 소굴에.. 2009. 9. 6.
'탐나는 도다' 임주환의 활약이 탐난다. '탐나는 도다' 임주환의 활약이 기대된다. -제주사투리 해설 포함- 지난주 첫 방송 된 '탐나는 도다' 에서는 '어설픈 제주사투리' 등 기대 이하의 극 전개가 버진(서우)의 신선한 이미지와 튀는 연기로 인해 어느 정도 커버가 되는 듯 했는데, 사실 이러한 일부 배우들만의 열연으로 드라마가 명맥을 유지할 수 있을까 염려되기도 했었지만, 이 정도는 기우인 듯합니다. 3회째를 맞이하면서 드라마가 완전 다른 색을 띠기 시작 했다는 것입니다. 제주의 아름다운 영상과 사회적 풍자 등으로 전개되었던 지루한 극의 흐름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함으로 전개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새로운 인물의 등장이 3회의 키포인트인데, 상민 출신의 상단행수인 서린(이승민)의 등장입니다. 어려운 어린시절을 보내고 각고의 .. 2009. 8. 15.
'탐나는 도다'의 대박을 기대하는 이유 '탐나는 도다' 제주 토박이가 본 첫 스타트 대박을 기대하게 하는 이유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만화 같은 드라마 '탐나는 도다' 가 첫 주 1,2회가 끝났습니다. 제주토박이인 필자는 드라마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관심 있는 사극이나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드라마가 방영될 때면 이따금씩 보기는 하였지만 뉴스프로그램이나 스포츠를 즐겨 보는 필자에게 드라마는 관심 밖이었기에 '탐도'가 첫 방영되는지도 솔직히 몰랐습니다. 'Daum view'에 접속을 하고 나서야 첫 회가 시작된 것을 알았고, 내용을 살펴보니 제주토박이로서 관심을 끌만한 내용이었기에 부득이 ‘다시보기’를 통하여 1회를 보고, 어젯밤까지의 2회분을 시청하였습니다. 첫 주 소감을 쓰기 전 몇몇 연예 전문 블로거들이 작성한 리뷰를 보지 않을 .. 2009.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