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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발생3

아파트 욕실의 환풍기, 뜯어보고 경악 고장 난 환풍기, 방치하면 불이 날수 있어 삐질삐질 흘리는 땀에 찌들어 있는 몸을 씻어내려다 보니, 요즘에는 거의 욕실에 살다시피 합니다. 아파트가 10년이 넘다보니 욕실의 부속품들도 하나둘 낡아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어제는 그동안 잘 돌아가던 환풍기마저 말썽을 부리는 군요. 다른 건 몰라도 환풍기가 서 버리면 참 난감합니다. 꽉 막혀 있는 욕실 안에서 유일하게 탁한 공기를 빼주는 유용한 장치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담배를 끊은 지도 3년이 넘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흡연시절에는 정말 좋지 않은 습관도 있었지요. 어떻게 욕실 안에서 담배를 피웠는지 생각할수록 끔찍합니다. 무엇보다도 잘 돌아가던 환풍기가 안 될 때에는 신속하게 점검을 해야 할 아주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환풍기 등에는 탁한 공기를 순환.. 2010. 9. 5.
고기 굽는 연기에 소방차 출동한 사연 고기 굽는 연기때문에 대규모 소방차가 출동한 사연 발원지 찾고 보니 고기 굽는 연기, 맥 풀리는 소방대원들 휴일인 어제, 제주소방서 노형 파출소의 소방관들은 아마 맥없는 휴일을 보냈을 겁니다. 급박한 화재신고에 의해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신속하게 출동한 소방대원들, 출동한 차량만도 대형 살수차 2대에 119구급차량까지 출동한 대원만 하더라도 10여명, 오붓한 시간을 보내야 할 휴일 한낮의 시간에 출동한 지역은 다름 아닌 11층 아파트, 자욱한 연기에 타는 냄새는 아파트 전체에 진동을 하고, 출동한 대원들이 약30여분에 걸쳐 화재 진원지를 샅샅이 찾아 나섰는데, 어처구니없게도 화재의 발원지는 고기 굽는 불판, 온 동네를 발칵 뒤집어 놓은 어이없는 사연을 소개합니다. 휴일이라 애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 2009. 8. 31.
쓰레기 태우다 야적장에 화재발생 무분별하게 쌓아 놓은 야적장에 화재발생 조금 전 저녁 6시 10여분쯤, 제주시내의 한 야적장에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도심지 외각의 무허가 야적장에 쌓아 놓은 프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인공어초에 불씨가 옮겨 붙었습니다. 도내의 폐타이어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한지 불과 몇일만에 하마터면 또 다시 큰 피해를 입을 뻔 하였습니다. 거대한 불기둥과 유독성의 시커먼 연기가 바람 한 점 없는 하늘로 치솟아 올라갑니다. 시내의 아파트 단지인근 외각지역입니다. 화염에 접근 조차 못하고 119 차량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잇는 상태입니다. 불길은 점점 번져갑니다. 길게 야적해 놓은 프라스틱에 불길이 옮겨 붙고 있습니다. 화재 신고를 한지 5분여 지난 시간 119 대원들이 신속하게 화재 진압을 시도합니다. 프라스틱 재질에 발생.. 2009.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