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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2

이해인 수녀도 반해버린, 절물자연휴양림 이해인 수녀가 극찬한 우리나라 유일의 삼나무 숲, 절물휴양림 입추가 지났는데도 찌는 더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전한 무더위, 여름 내내 이어진 무더위에 지친 몸을 추스르는 데에는 숲처럼 좋은 곳도 없을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유일 하게 삼나무로 이뤄진 숲, 절물 휴양림을 소개합니다. 그동안 제주에 있는 숲을 소개하면서 서귀포자연휴양림이나 비자림 등을 소개한 적은 있지만 정작, 가장 인기가 좋은 절물 휴양림은 미처 하지를 못했네요. 이해인 수녀의 발자취 절물휴양림에서 가장 눈에 띠는 것은 바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시인 이해인 수녀님의 발자취입니다. 지난해 여름, 이곳을 찾았던 이해인 수녀님은 제주도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었냐며 어린 소녀처럼 너무 좋아했었고, 그 후 이처럼 이해인 수녀 산.. 2010. 8. 19.
시와 낭만이 있는 숲 길 시와 낭만이 있는 숲 길 -절물자연휴양림- 숲에 가리라. 아름다운 꽃 피고 예쁜 새들 노래하는 고요하고 푸른 숲을 나는 가리라. 세월 지나 무덤 속에 나 잠이 들면 내 눈과 귀 흙으로 뒤덮이려니 아름다운 꽃의 모습 내 어이보랴 예쁜 새의 노랫소리 내 어이 들으랴 -하이네- 숲을 느껴 보자 나뭇잎이 바늘처럼 생겼는지, 손바닥처럼 생겼는지, 새 깃털처럼 생겼는지 보자.줄기는 구불구불 한지 똑바른지, 껍질은 두꺼운지 얇은지도 보자. 잘 생기고 멋있는 나무의 이름도 알아보자. 울창한 숲속에서 소박하게 자라는 풀, 풀꽃들도 살펴보자 나무를 포옹해 보자. 무슨 냄새가 나고 어떤 느낌이 드는지 알 때까지 몇분이고 안아보자. 가급적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 보자 조용히 앉아 몸에 힘을 빼고 눈을 감아보자 자연의 정수 공장.. 2008.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