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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16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리 붙여놓았을까, 심각한 아파트 흡연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리 붙여놓았을까 -심각한 아파트 흡연- 그나마 요즘 들어서는 많이 좋아진 느낌을 받습니다. 출퇴근을 하다보면 아파트 계단 입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담배를 피우는 광경이 종종 목격되거든요. 아파트 실내에서 흡연을 하게 되면 계단이나 베란다를 타고 또는 욕실 환기구를 타고 다른 세대로 담배의 악취가 흘러들어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기도 하는데요, 이런 상황을 아는 일부 양심 있는 흡연자들이 이렇게 밖에 나와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입니다. 뭐, 밖에서 담배를 피운다고 해서 그 연기가 아파트에 살고 있는 다른 주민들에게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예전 같으면 어림도 없던 광경이기도 합니다. 담배는 끊을 수 없고, 그래도 이렇게 이웃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 2014. 10. 4.
열 받은 청소아줌마, 깡통을 계단에 놔둔 이유 화장실에 들어가면 간혹 배관이나 환풍구를 통해 담배냄새가 들어온다는 걸 느낀 적이 있지만 현관문을 통해 냄새가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아주 최근입니다. 다행이라면 다행인 것이 그동안은 아파트의 같은 계단에 살고 있는 사람 중에는 계단이나 복도 등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는 집안 거실에서도 담배냄새를 느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현관문을 통해 들어오는 것인데, 그나마 현관문을 열지 않으면 좀 낫습니다. 하지만 외출을 하려고 현관문을 여는 순간 얼굴이 찌푸려질 정도로 담배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누군가가 계단에서 담배를 피운 것인데, 대체 얼마나 피워댔기에 이정도일까요. ↓ ↓ ↓ ↓ ↓ 콕~! 누르시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공공장소인 계단에서 .. 2012. 5. 13.
환자를 앞에 두고 소리 지르는 간호사, 대체 왜 조금 몸이 아파 병원에 와 있습니다. 산전수전 다 겪은 분들이 들으면 아마도 병 같지도 않은 병이라고 할 겁니다. 금요일 오전, 약 두 시간에 걸쳐 수술을 끝내고 조금 안정을 취하고 나니, 살아있다는 것, 그리고 건강이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건강에 대해서는 장담을 하지 말라는 말이 있지요.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 경각심을 심어주려는 뜻이 담겨져 있을 겁니다. 그래도 전 남들보다는 건강만큼은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병으로 응급실을 찾게 되더군요. 난생 처음 둥그런 기계(CT촬영)속에도 들어가 보고 수술이라는 것도 받아보고 어색한 병실 생활도 해봅니다. 익숙하지 않은 생활이지만 조그마한 병실 내에서도 여러 가지 일들이 참 많이 벌어지네요. 환자들이 안정을 취하.. 2012. 3. 18.
중학교 가자마자 흡연 장면 목격한 아들, 어떡해 아들 녀석이 올해 중학교 1학년이 되었는데요, 어제는 아들 녀석에게 뜬금없는 질문을 하나 받았답니다. "아빠는 담배를 왜 끊었어요?" "몸에 나쁘니까 끊었지. 그건 갑자기 왜 물어?" "아니..학교에서 선배들이 담배 피우는 걸 봤거든...." 녀석이 말끝을 흐립니다. 이제 청소년단계에 접어든 아들, 가장 염려했던 부분인데 결국 보고 말았군요. 중, 고생들이 학교에서 흡연을 한다는 얘기야 평소에도 여러 번 들은 적이 있지만, 그래도 이제 중학생이 된 아들에게는 영향이 없었으면 했는데,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험한 광경을 직접 보고 말았네요. 그래서 조금은 당황스럽습니다. 23년간 피웠던 담배를 끊은 것이 2007년, 담배를 끊게 된 직접적인 원인은 커가는 애들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아들 녀석이 초등학교 2학.. 2012. 3. 14.
등산의 계절, 산에서 보는 최악의 꼴불견 6가지 혼자만 아는 이기주의 꼴불견 여섯가지 단풍의 계절, 가을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산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잠시 뒤로 미뤘던 산행이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산을 많이 찾기 시작합니다. 더욱이 산을 불게 물들이고 있는 가을 단풍은 산행의 묘미를 한껏 북돋아주기도 합니다. 초가을부터 시작된 등산객들의 발길은 눈이 쌓이는 적설기 산행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산을 정기적으로 찾는 열혈마니아들은 계절과 상관없이 쉴 새 없이 산을 오르지만, 일부 마니아들은 무더위에는 잠시 뒤로 미뤄 두었던 산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가 바로 가을입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불어나는 등산객에 전국의 산들은 몸살을 앓기도 하겠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등산객들에 의한 무분별한 자연훼손입니다. 모.. 2011. 10. 19.
한국 사람들의 독특한 심리, 이해하기 힘들어 흡연자들의 낯 뜨겁고 창피한 습관, 어찌할꼬 저도 물론 한국 사람이고 과거에 담배를 피웠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왜 그렇게 후미만 좋아하고 음침한 곳 좋아하고 약간의 틈만 있으면 못살게 구는 것일까요. 한국 사람들 심리 참 이상하지요? 얼마 전에 흡연자들의 못된 습관을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모처의 공중화장실에 볼일을 보러 들어갔었지요. 볼일을 보다보니 소변기 옆으로 정체모를 구멍이 나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형태를 보니 장애인용 손잡이가 설치되었던 흔적으로 보였는데, 웬일인지 모르지만 철거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타일 벽에 나있는 흔적 중에 유난히 커 보이는 구멍이 보이는겁니다. 희끗희끗 보이는 게 있어 자연스레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는데, 구멍 안을 자세히 .. 2011. 5. 14.
담배를 피우며 걸어가는 여학생, 어떡하나 여학생들의 길거리 흡연 어떻게 봐야하나 남녀 학생들이 길거리 딥키스가 시대의 흐름이라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람들이 있던데, 도저히 그렇지 못하는 사람들은 정녕 시대에 뒤떨어지는 세대일까요. 그렇다면 기성세대로서 젊은 세대들의 어디까지를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까.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여고생들의 모습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것도 혹시? 애들과 함께 용인 에버랜드에서 놀이기구를 즐기며 이동을 하던 때였습니다. 어처구니없는 광경을 처음 목격한 것은 아내입니다. 옆구리를 툭툭 치면서 턱으로 앞에 가는 여학생들을 가리키며 잔뜩 인상을 찌푸립니다.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여학생 두 명이 걸어가고 있었는데, 가만 보니 이 중 한 여학생이 담배를 피우면서 걸어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이 광경을 보고 .. 2011. 2. 22.
공용 화장실에서 우연히 본 신랄한 메모지 상습범 혼내기? 요즘 웬만한 기업체나 관공서의 건물 내에서는 철저하게 금연을 실시하고 있지요. 흡연을 할 권리 보다는, 흡연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더 소중히 생각하는 까닭에서일겁니다. 흡연자의 설자리가 날이 갈수록 좁아지는 느낌입니다. 얼마 전 일관계로 시내의 한 기업체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대략 100여명 안팎의 직원들이 상주를 하는 기업체로서, 이곳에서는 아직 건물 내 금연은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회사 내에 흡연실이 다로 마련되어 있는 것으로 보여 비 흡연자의 권리는 어느 정도 지켜지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문제는 화장실이더군요. 마침 화장실에 볼일이 생겨 들어가 보니 화장실내에서는 자유롭게 담배를 피울 수 있도록 해놨더군요. 벽에 설치된 재떨이가 .. 2010. 11. 26.
골초아빠를 금연하게 만든 딸의 한마디 중학교에 다니는 딸의 한마디에 강한 충격을 받고 담배와 담을 쌓은 사람이 있어 소개를 합니다. 같이 일을 하는 직장의 동료인데, 금연을 결심하고 전혀 흡연을 하지 않은지 벌써 5개월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하루에 담배를 두 갑 이상 피우던 골초였고, 동료직원들 중 누구한사람, 이 직원이 담배를 끊을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동안 수차례 금연을 결심하고, 다시 피우고를 반복하며 양치기 소년 같은 행동을 습관적으로 해왔기 때문입니다. 몇 년 전에는 금연을 시도하다가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간적도 있는데, 그 원인이 담배를 피우지 않아 생기는 금단현상이라는 판단을 의사로부터 받아내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다시 흡연은 시작되었지요. 이정도면 심각한 니코틴 중독환자라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I'm g.. 2010. 10. 13.
고등학생들 앞에서 느꼈던 공포의 순간 얼마 전 시내의 모 관광지 사무실에 볼일이 있어 찾아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곳 화장실에서의 일이다. 가뜩이나 비좁은 화장실인데도 불구하고 안에는 학생들이 가득 차 있다. 수학여행단이 몰려드는 계절이니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겠지 생각할 수 있지만, 내가 아는 이곳 화장실의 구조는 달랑 소변기 하나에 양변기가 하나이다. 최소한 많은 학생들이 안쪽에 몰려 있을 이유가 없다. 안으로 들어서니 학생들이 흠칫 놀래는 기색을 한다. 손에는 제각각 담배가 들려져 있었고 갑자기 나타난 불청객에 재빨리 숨겨 보지만 이미 볼 건 다 본 상태였고 좁은 화장실 안은 자욱하게 담배연기로 가득 들어차 있다. 학생들이 인솔교사의 눈을 피해 화장실로 몰려들어 흡연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단체로 수학여행을 온 고등학생들, 어림잡아 열 .. 2010. 6. 16.
3년째 끊어도 생각나는 담배, 어떡하나 이틀 전이 바로 '금연의 날'이었습니다. 애연가들에게는 반드시 담배를 피워 물어야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시겠지만, 거의 대부분 완전 몸에 베여 버린 습관들 중 대표적인 경우는 '식후의 흡연', '음주 중의 흡연', '배변중의 흡연' 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흡연자들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흡연을 하더라도 위 세 가지의 경우만큼은 그 간격의 선상에 두지 않을 만큼 무서울 정도로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습관 중에 하나입니다. 2007년 7월27일부터 금연을 시작했으니 이제 3년이 다 돼갑니다. 그런데도 아직껏 지워지지 않는 습관 중에 하나가 바로 위에서 말한 세 가지입니다. 며칠 전에는 배변을 보려고 변기에 앉았는데, 전혀 아무렇지 않게 손이 와이셔츠의 호주머니로 향합니다. 담배를 꺼.. 2010. 6. 2.
이남이 별세 소식에 너무 가슴 아파 제주올레길 같이 걸었던 이남이의 가슴 아픈 소식 구수한 목소리, 어눌한 벙거지 모자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가수 이남이(본명 이창남)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덥수룩한 백발에 소탈한 콧수염의 모습으로 불과 1년 전, 제주올레 11코스가 개장하는 날이니 정확하게 14개월 전에 젊은 사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21km를 완주했는데, 그렇게 건강하셨던 분이 세상을 떠나다니 믿기지 않습니다. 지난29일 오후2시, 폐암선고를 받은 후 2개월간 투병생활을 해오다 결국 숨을 거뒀는데요, 30년간 대중을 웃기고 울렸던 국민적 희극인이었던 故 이주일이 2002년에 62세의 나이로 폐암으로 투병 중 세상을 떠났던 아픔이 고스란히 떠올려 질 정도로 흡사합니다. 흡연에 의해 폐암을 선고 받고 투병생활을 해온 점, .. 2010. 1. 31.
금연 성공하게 만든 아내의 충격요법? 금연 성공하게 만든 아내의 충격요법? 금연에 성공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예전에 비해 대체로 그렇다는 겁니다. 십수 년 전만 하더라도 금연은 ‘작심삼일’이라 하여 대부분의 애연가들이 3일을 넘기기가 힘들었습니다. 주변에서 지켜보던 지인들조차 그런 현상을 암암리에 인정하는 분위기였던 시절이었죠. 오죽했으면 담배 끊는 사람과는 상종을 하지 말라고 했을까요. 그렇게 어렵다는 담배를 끊을 정도면 지독한 성격의 소유자란 뜻에서였죠. 최근에는 흡연에 따른 폐해가 많이 부각되고 사회적으로나 제도적으로 흡연에 대한 제어장치가 많이 생기면서 예전보다는 비교적으로 설자리를 잃어가는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을 결심하게 되고 이에 따라 성공하는 사람도 많아지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때려 죽여도 금연만은 안 된.. 2010. 1. 22.
악몽 같은 흡연습관, 언제면 떨쳐질까 2년이 지났는데도 남아있는 흡연에 대한 의식 흡연자들에게는 반드시 담배를 피워 물어야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시겠지만, 거의 대부분 완전 몸에 베여 버린 습관들 중 대표적인 경우는 '식후의 흡연', '음주 중의 흡연', '배변중의 흡연' 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흡연자들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흡연을 하더라도 위 세 가지의 경우만큼은 그 간격의 선상에 두지 않을 만큼 무서울 정도로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습관 중에 하나입니다. 2007년 7월27일부터 금연을 시작했으니 정확히 2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도 아직껏 지워지지 않는 습관 중에 하나가 바로 위에서 말한 세 가지입니다. 며칠 전에는 배변을 보려고 변기에 앉았는데, 전혀 아무렇지 않게 손이 와이셔츠의 호주머니로 향합니다. 담배를.. 2009. 7. 27.
운전 중 담배 피는 택시기사를 보며 흡연가도 담배냄새는 싫어한다는 사실 아세요? 새배를 드리러 처가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서귀포에 처가가 있어 눈에 채 녹지 않은 평화로를 따라 서귀포로 향하는데, 앞서 가던 영업용 택시의 창가에서 담배연기가 솔솔 피어납니다. 잠시 후 신호대기 중, 담배연기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택시기사였습니다. 순간 어이없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하기사 불과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심심찮게 보였던 광경이지만 요즘에도 이런 광경이 목격됩니다. 항상 청결한 실내의 환경을 유지하고 승객을 태워야 하는 서비스업인 영업용 택시, 그 당사자가 자신의 택시에서 담배를 피우다니요, 그것도 운전 중에 말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창문을 내리고 흡연을 한다 해도 실내에 담배냄새가 가시지 않는다는 사실은 다들 아실 겁니다. 담.. 2009.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