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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만사

가로수에 활짝핀 은하수

by 광제 2008.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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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전구를 아시나요?

성탄절만 되면 온통 거리를 수놓는 장식용 전구입니다.

그런데 이전구를 가로수에 설치 했을경우
나무를 말라죽게 만들어 버려 요즘에는 가로수에 사용하는 예가 거의 없습니다.

 
몇일전 부터 시내에는 건물의 입주자를 모집하는 한 행사장이 있습니다. 

이 행사장에는 왕복 6차선 대도로변에 심어진 가로수에
형형색색의 찬란한 은하수 전구를 설치해 놓았는데요,


초저녁에 점등된 은하수등은 새벽 6시경까지 계속되었습니다.
밤새 이렇게 켜 놓는다는 얘기죠.
    


예전에는 투명색 전구만 출시되었었는데 요즘에는 다양한 색깔이 나오는군요.




가로수에 불이 붙은것 처럼 보입니다.


아무리 장사가 좋고,
시선을 끌려는것도 좋지만
살아있는 나무에
그것도 공공의 가로수에 치명을 줄수 있는
은하수 전구 설치는 너무 이기적인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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