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시어머니의 새댁 길들이기 이정도일 줄이야

결혼을 하자마자 김장철을 맞은 새댁, 시부모를 모시는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되고 시집살이를 하게 되자, 갑작스레 김치 담그는 법도 익혀야만 했습니다. 결혼 전 친정엄마 앞에서도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김장을 늦게나마 자기 손으로 직접 담그고 보니 나름 스스로가 대견스러웠나봅니다.

새해 첫날을 맞아 친정엄마를 만나러 가면서 빈손으로 가기가 허전하여 김치냉장고에 보관했던 배추김치 세포기를 꺼내 들었지요. 자기 손으로 직접 담근 김치를 들고 친정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얼마나 가볍고 들떠 있었는가는 굳이 겪어보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딸자식이 만든 김치를 맛보는 엄마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마냥 애교만 부리던 딸자식, 시집살이는 제대로 할까, 출가를 시켜놓고 노심초사 하고 있던 차에 생전 처음 딸애의 김치를 맛본 엄마는 만감이 교차했을 겁니다. 모녀의 애틋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지요. 하지만 여기까지입니다. 이일로 인해 감당하기 힘든 후환이 기다리고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던 새댁입니다.



집으로 돌아와 보니, 난리가 난 것입니다.
김치통이 비어있는 것을 보고는 이유를 캐물었고 결국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시어머니가 '겁도 없이 함부로 집안 물건을 밖으로 내 간다.'고 며느리에게 호통을 친 것입니다. 잘했다고 칭찬을 듣지 못할망정, 전혀 예상치 못한 욕을 들은 것이지요.

새해벽두부터 시어머니에게 혹독한 구박을 당한 새댁, 엄마에게 이런 사실을 털어놓으면 마음이 아플 것은 둘째 치고, 양가 어머니사이에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 모를 일입니다. 하소연 할 곳이 없어 궁리를 하다가 하나뿐인 고모에게 울면서 전화를 걸어온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시어머니가 있을 수 있을까.

집안의 재산을 송두리째 털어간 것 아니고, 먹는 음식, 그것도 생전 처음 담근 김장김치를 친정어머니께 조금 덜어갔다고 호통을 치다니요. 오히려 친정 가는 며느리를 위해 직접 챙겨주지는 못할망정 말입니다. 시집살이의 경험이 있는 고모 또한 이해 못하기는 마찬가지, 그런데 사연을 털어 놓던 조카의 입에서 더욱 어처구니없는 얘기가 쏟아져 나옵니다.

시어머니가 새 며느리를 호통 친 이유는 다름 아닌 며느리 군기잡기 즉, 버르장머리 없는 며느리의 나쁜 버릇을 고쳐 놓겠다고 한 사실을 손위 동서의 입을 통해서 들었다는 것입니다. 손위 동서 또한 처음 시집을 왔을 때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것이지요. 

시대가 어떤 시대입니까.
물론 시대가 변했다고는 하지만 집안에 따라 며느리 기강잡기가 전혀 없을 수만은 없겠지요. 하루아침에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려면 어느 정도 그 집안의 풍습에 대해 가르치고 배워야 할 점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가르치는 방법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시어머니도 시집을 온 여자입니다.
또한 출가한 딸을 둔 친정엄마이기도 합니다. 입장을 바꿔, 출가한 딸이 김장김치를 들고 오면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도 궁금합니다. 참된 며느리의 덕목은 시어머니가 가르친다고 하였습니다. 어떤 것을 가르쳐야 하고 어떤 것을 꾸짖어야 하는지 분간을 못하는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합니다.

추천은 또 하나의 배려입니다!

제주초가
반응형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저도며느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가 같이 사는 집의 맏며느리인 제가 보기엔 글속의 며느리님이 약간 잘못 하긴했지만 시어머니되시는 분이 말이 너무 과하셔서 본인의 인격에 먹칠을 하셨네요. 제가 만약 위 며느리같은 행동을 했을 경우(저라면 당연 말하고 가져가겠지만) 저희 어머니라면 왜 세포기만 가져갔냐고 그거 가지고 누구 코에 붙이 겠냐고 하셨을거 같네요. 섭섭한 마음 조차 안가지실듯 한데.. 저도 마찬가지고요. 같이 담은 김치라면 당연 그렇죠. 머 섭섭한 맘을 가지셨더라도 이해못할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도둑 취급을 한다면 어찌 그집에서 같이 살겠습니까..
    며느리가 시어머니께 한마디 말두 없이 그런것은 잘못이지만 시어머니의 과한 꾸지람은 인격모독 수준이므로 며느리의 잘못이 10이라면 시어머니의 잘못은 200정도 된다고 보여지네요.
    내가 저 며느리라면 분가를 고민해보겠습니다.. 며느리의 잘잘못을 떠나서 앞으로도 계속 저러신다면 어찌 같이 살겠습니까.. 저도 처음 결혼해서 몇번 실수 햇지만 그때 마다 시할머님이 조용히 저에게 이러이러한 점은 니가 실수했다고 잘 타일러 주셨지요. 그러면 저도 죄송하다고 앞으론 잘하겠다고 말하고 조심했고요.. 그덕에 8년간 4대가 행복하게 잘살았는데 저희시어머니가 저한테 본문의 시어머니처럼 말하셨다면 도저희 같이 못살았을듯.. 요즘 세상에 군기라니..

    2012.01.05 05:39
  3. 5345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어머니는 김치세포기 때문에 혼내게 아닙니다..

    어른에게 말 안한건 무조건 잘못입니다..

    설마 말하면 시어니가 세포기 안주겠어요?

    말을 해야하는 것은 예의 입니다..

    며느님입장에서는 친정집이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겠지만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무언가를 친정에 가져가면 뭐라도 더 챙겨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 해본적 있습니까?

    만약에 시어머니가 여자집에서 세포기만 보냈다고 생각했다면 오히려 섭섭하게 생각하는 측은 신부집아닐까요?

    역지사지로 며느님이 시어머니라 생각하시면 단순히 섭섭하다는 생각만 들까요?


    어느나라고 만약 김장같이 고생해서 만든 음식가지고 나가면 집에에 어른이 있으면 이야기 합니다..

    왜냐 그 것은 같이 음식을 만든 사람도 같이 고생했으니 당연히해야하는 최소한의 예의고

    또한 받는사람에게 예에 어긋나지않도록 더 챙겨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받는 사람도 즐겁게 받을 수 있고 감사의 표시를 보낸 집안어른들에게 하면 집안끼리의 의도 좋아지기 때문이죠..

    2012.01.05 05:54
  4.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사전에 대화를 요구하는것 같네요^^

    2012.01.05 06:03 신고
  5. 벙어리 3년 귀머러거 3년....................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지 김치 세포기여서는 아닌것 같습니다.
    껌 세개 였다고 해도 문제는 있었을 것이고 그것이 친정이 아니고 그냥 유통기한이 지나서 밖에 버린것이여도 문제는 되었으리라 생각되네요.

    어른께 무엇인가에 대해서 말씀드린다는 것 사전에 허락을 받는 다는 것은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 해도 예의 문제인 것이고 시어머님은 그것에 대한 말씀을 하신것이지요.

    김장이라하면 살림하는 사람에게 특히 옛날분들에겐 겨울 한계절 농사와 같은 의미입니다.
    "김치는 자주열면 혼나다"는 광고 맞습니다. 김치. 장... 그런것들에 대하서 옛분들은 특히 의미를 두시지요.
    함께 사는 어른에게 말씀드리고 사전에 허락을 받는 것은 그것이 극히 적은 것이라도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다못해 그것이 내것이여도 큰 물건이 집에서 나가게 되면 또는 아이들 교육이나 학원등록 같은것은 어른들께 뭔저 말씀을 드리게 되더군요.
    매번 "니가 알아서 해라"라고 다 허락하시지만 그래도 말씀을 드리게 되더군요

    어른 모시고 산다는 것이 힘든일이지요.
    아니 나아닌 다른 사람과 산다는 것이 힘든 일입니다.

    그리고 며느리는 딸이 아닙니다. 아무리 딸같은 며느리라 한들 딸같은 것이지 딸은 아니지요.

    2~30년을 다른 우주에서 살다가 함께 산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디에나 현명한 방법은 있으리라 봅니다.



    2012.01.05 07:54
  6. 이런게 교육이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시어머니도 잘못이 있겠지만 얼마나 미워 보였을까?? 그간의 행실이~~ 라는것이 먼저 떠 오르네요...
    김치를 가져간다고 치면 먼저 시어머니와 같이 살면서 윗어른에게 말도 하지 않고 가져간것이 먼저이겠지요...
    왜 자신의 잘못은 모른채 무조건적인 시어머니 잘못으로만 떠드는것인지 생각이 없는 철없는 아이 같군요...
    아마도 보수적인 어머니도 있을것이고 친구처럼 따뜻한 사람도 있을것입니다.. 그런 어머니에겐 저런 행동과 비유를 맞춰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어머님 친정가는데 제가 이번에 담금 김치좀 가져가려 합니다.. 라고만 말했어도 며느리가 이뻐보일수도 있을것인데... 그러면 어머니가 오냐 그래라~~ 그래야지 친정가는데 뭐 더 싸줄까?? 하는게 우리네 인심이고 그런법이지요 말도 않고 친정에 덥석가져가니 평생에 행실이 어떠했길래..
    그런 사소한것 가지고 따졌을까요?? 저는 이런생각이 먼저드네요.. 못난 시어머니라도 당신이 먼저 손을 내미세요 무작정 그렇게 욕만하지 마시구요 제가 보기엔 님은 평생 고달프게 살거 같군요

    그렇다고 이런글을써서 다른사람들에게 옳고 그름을 따지는것보 그 시간에 시어머니와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수 있을까를 먼저 고민하세요 이런다고 님에게 좋을거 하나도 없습니다 악만 쌓일뿐... 그것이 지혜지요~~

    2012.01.05 09:15
    • 행실이라니.  수정/삭제

      행실이라니..댁이나그리하고사시오

      2012.01.09 10:06
    • 댁의 딸이라면  수정/삭제

      행실이라는 말을 참 쉽게도 쓰시네요.
      당신 말년이 훤히 보이네요
      어른 대접 받고 싶으시면 지금부터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살펴보고 사세요.
      그렇게 며느리 구박하다 이혼 사유의 최대 원인으로
      며느리한테 고소당해 위자료 엄청 뜯기고 개망신당하는 수가 있거든요

      2012.01.16 14:17
  7. Favicon of http://1234 BlogIcon ㅁㅁㅁ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 쳐먹은것들은 다 뒤져야대..
    하나같이 이기적이고 상식도 엄구
    성질은 얼마나 급한지 ..
    아래사람에게 말함부러하고 막대하고.
    고려가 왜 망햇는지 아삼?
    고려장을 엄애서 그런거임

    2012.01.05 09:25
  8. Favicon of https://qtotpz.tistory.com BlogIcon 윤뽀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제 결혼을 해서 그런지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앞으로 시댁과 친정 사이에서 어떤 일이 펼쳐질지 ^^;;;

    2012.01.05 11:17 신고
    • Favicon of https://electronlibrary.tistory.com BlogIcon 카와이소니  수정/삭제

      상상의 날개를 펼쳐보세요

      2012.01.05 14:09 신고
    • 카와이소니...  수정/삭제

      일본인이신가? ㅡ,.ㅡ

      그건 그렇고, 앞으로 펼쳐질 일에 대해 상상의 날개를 왜 펼쳐봐요?
      나참, 기가 막혀서... ㅡㅡ^

      2012.01.05 14:26
  9. 조선시대 여성들에 대한 게 이해되기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첨엔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서로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뭔갈 가르치려들고 권위세우려들고 억압해서 자기 아래(?) 두려고 하는 이율 당최.. 이해를 못 했었다는 것!

    근데, 지금에 와선 조선시대에 왜 여자들을.. 며느리들을 그렇게 출가외인이니 뭐니 하면서 가두리에 가두려했는 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요새, 여권이 신장된 영향도 조금 있겠고, 친정과 왕래가 잦아져서 그런 것도 있겠습니다만, 암튼 젊은 부부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닌 세상이 됐지요? 시댁도 시댁입니다만, 요즘은 또 친정까지 갖은 신경써가며 살아야할 세상이 됐단 것! 이게 얼마나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질 서로가 너무 이해부족에 이해하려들지도 않는 상황!
    이쯤~에서 왜 조선시대에 여성들을 출가외인이라며 아예 관계를 거의 끊게 만들었는지 대충이나마 다들 이해가 가실 겁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주변인들과 친인척들과 왕래나 감정교류가 없을 수는 없습니다만,
    이렇듯 서로에게 감정을 자극하는 일들이 일상사 다반사 된 상황이라면, 만약 이를 정리할 수 있는 힘이 여러분들께 주어진다면 어떻게 교통정리하고 싶으시겠습니까?

    또한, 이 모든 일들이 주로 여성들 시각서 얘기되고 재단되고 있는 상황인데, 만약 남성들이 이를 보고 판단, 재단하려한다면 어떻게 재단하려들까요?

    ...

    아니, 아줌마들께 여쭙습니다.
    만약, 남성입장이라면 이를 어떻게 해결해보고 싶으시겠습니까?
    진짜 남성시각서 이런 일들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냥.. 집을 뒤엎고 싶은 심정만 일어날 거란 생각은 안 드시는지요?

    제 글의 요지는 이겁니다.
    제발 좀 감정 앞세우지 마시고요.
    또한, 모두에게 최선으로 잘할 생각들 마시란 얘깁니다.
    님은 수퍼우먼이 되고 싶으세요? 그럼 그렇게 사세요.
    허나, 이런 블로그처럼 하소연 같은 건 좀.. 하지 마시란 겁니다.
    스스로 그렇게 행동해놓구서 왜 엉뚱한 곳에다가 하소연을.. 이런 글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오히려 감정이입되게 세뇌합니까, 하기를?

    절레절레~

    당최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물론, 겨우 이 정도의 일(?) 가지고 저러는 시어머님이 이해된다는 것또한 아니랍니다.
    허나, 양측다 조금만 감정을 내려놓구서 이런 일들 바라보면.. 어디가 덧나나요?
    자기들끼리 지지고볶고 들머치고 내치면서 하소연은 왜 하냔 것!
    남성들 시각서 보자면 이런 얘긴.. 영원히 이해불가 모습들입니다!

    2012.01.05 14:26
    • 남자라  수정/삭제

      당신이 며느리가 되보면 저심정 이해하실듯... 남자란 인간들은 원래 며느리나 시어머니입장을 이해하긴보단...이기적인게 남자이니...즛쯧.

      2012.01.05 16:09
  10. 안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 첫날 친정에 빈손으로 가기 아쉬워 가져간 게 시댁 김치 세 포기라니 그것도 참..

    2012.01.05 15:46
  11. 여기 시어머니 두둔하는인간들...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서 시어머니 두둔하는인간들 봐라.
    예의 예의하는데 그럼 ... 딸내미가 와서 말없이 냉장고에 있는 김치 가져가면...

    딸내미한테도 똑같이 버르장머리없다고 화내면서 면박을 줄까요? 고로 시어머니 성품이 아주
    속이 좁은 사람입니다... 같이 살꺼면 서로 눈감아 줄건 주고 해야지...
    그렇게 시시콜콜 친정간다고 말하고 가야되고... 앞에 잠깐 나가는것마저 말하고 다녀야 하는겁니까?

    참나

    2012.01.05 16:13
  12.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통의 부재가 아닐런지요?
    단지 김치 세보기밖에 않됩니다. 혼을 내기에는 과하다 싶지만요.
    하지만 먼저 시어머니께 말씀이라도 드렸으면 좋았을걸 싶네요.
    그런것까지 시시콜콜 허락을 받아야 하느냐고 하지지만요.
    반대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심이 어떨런지요.
    허락이을 받는게 아닙니다. 그저 필자의 생각을, 입장을 시어머니께 말씀드리고 가져가는겁니다.
    그럼 어느누가 만류할까요?
    가족이라는게 서로 믿고 보둠아주는것입니다.
    그리고 소통인데 이후 그 상황을 먼저 이야기라도 해주었다면 그렇게 서운해하며 혼내지는 않았을거라 생각하네요.
    만일 신랑께서 아내와 상의도 없이 혹은 아무 얘기도 없이 혼자 말 않하고 무엇인가를 했다면 글 쓰신분은 어떠셨을지 생각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소통의 부재라고 생각합니다.
    한 세대를 넘었으니 세대차이, 생각의 차이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왜 그랬는지 먼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시어머니도 처음부터 너무 혼낸게 조금은 아쉽네요.
    며느리도 성인인데 처음부터 혼내기보다는 충분히 알아듣게 이야기 해도 좋았을텐데 양쪽 모두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2.01.05 17:25
  13. 나참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해가 안가는게.. 다른것도 아니고 정말 꼴랑 배추 세포기-_-
    그 김장 시어머니가 혼자 담갔겠습니까? 당연히 젊고 팔팔한 며느리가 배추 나르고 씻고 이런저런거 다 도와서 했겠죠. 근데 공공의 재산이니 뭐니 하시는 분들..

    며느리도 친정가면 이쁨 받는 딸입니다. 요즘 세상에 여자들 다 일하고 바빠서 언제 김장이나 한번 제대로 해봤겠습니까?? 그래서 자기 손으로 해봤다고 엄마한테 칭찬 받고 싶어서 김치 세포기!! 꼴랑 세포기!!
    세박스도 아니고 세포기!!! 그거 가지고 간걸로
    (전 이것도 안타까운게.. 김치 가져가겠다고 말하긴 죄송스럽고 엄마한테 자랑하는 용으로 그거 가져갔겠죠)

    공공의 재산을 빼돌렸니 뭐니 하시는분들..

    제발 그러지 마십시오. 사위가 처가댁 가서 사과라도 하나 집어오면 장인장모가 그걸로 재산을 훔쳐갔다고 난리칠까요???

    가족이니 딸같으니 어쩌니 저쩌니 하면서 정말 종같이 며느리를 대하네요. 아침부터 기분이 나쁩니다

    2012.01.06 10:29
  14. 철없는여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결혼을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그냥 인간관계에서도 서로 예의의 기준이 다른게 많잖아요. 말도 안되는 직장 상사도 많고..
    저런 일이 있을때 ... 며느리라도 그냥 자기 할 말을 잘 할수 있으면 좋겠어요.
    시어머니분 사고방식도...금방 바뀔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제게 저런 일이 있었다면... 그냥 콧방귀만 뀔거 같은데........
    .. 같이 살면 속이 터지긴 하겠네요.ㅎㅎ

    2012.01.10 11:12
  15. 써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이혼율이 전세계적으로 높은 이유를 알겠습니다~ 가정교육의 문제 심각하군요... 시집온지도 얼마안되엇고 김치도 담글줄몰라 시어머니와 같이 첨 담근김치~ 아직 제살림이라고 행동하기에는 조심스러운때입니다 조금만 어른의 입장을 생각하는 생각있는분이라면 " 어머니 저 친정에 가려는데 김치 몇포기만 엄마께 갖다드려다 될까요" 햇더라면 시어머니 오히려 몇포기갖고 되겟니 하시면 오히려 통에 보기좋게 싸주시며 엄마갖다드리라 하셧을 겁니다. 사둔어른께 입장도 서시고, 시어머니도 그점이 섭섭해 과하게 표현하셧을수도 있네요. 시어머니도 사람입니다. 괜히 불편해하고 미워할 괴물같은 존재가 아니라 .. 조금만 더 어른으로 존중하고 먼저 해드리면 나중엔 딸 보다더 챙겨주실수도 있겠죠.. 물론, 간혹 정말 어른노릇 못하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만..
    아들가진 엄마들 함 생각해보세요. 내가 며느리 보았을때 과연 그렇게 관대한 시어머니 될수있는지 ..사소한것도 상의하고 따르는 며느리가 당근 더 이쁘고 더 잘해주고 싶을 겁니다.. 나도 늙으면 시어머니입니다 입장바꿔생각하면 달라 보일수도 있더군요.

    2012.01.16 01:10
  16. 하늘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 속시꺼러워라 김치 세포기 요즘 뉴스에 사람이 죽어도 눈깜짝이지도 않는 세상에 그깐 김치 세포기
    친정에 갔다 주었다고 호통 치는 시어머니 천연 기념물로 인정 합니다(고려장이 생각 납니다)

    2012.01.16 16:32
  17. 해바라기꽃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나는 이게 궁금하죠?만약 역으로 친정에서 김치나 뭘 다른걸 싸가지고 왔다면 과연 이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뭐라고 했을까요?

    2012.01.17 10:25
  18. 아쿠아핑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치 조금 나눠준거 가지고 저렇게 역정내는 시어머니가 있으니 어느 며느리가 좋아하겠습니까
    먹는거 가지고 니꺼 내꺼 줄 그을거면 같이 사는 며느리가 그집에서 편히 먹고 자겠어요? 제집 떠나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집에 간다해도 내집아니니 불편할것도 있고 하물며 시댁사람들하고 같이 사는데 맘도 편하지도 않을텐데요.
    며느리 내집사람 만들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신거 같네요 그 시어머니는. 그러다 미움 받아요. 가장 치사하고 더러운 사람이 먹는거 가지고 화를 내는 사람이잖아요. 며느리랑 아들래미가 분가해서 살면 정말 1년에 한번 올까말까 그리고 애 낳아도 옆에 오지도 못하게 할수 있어요. 넘 섭섭하게 하지 마세요. 좀 아껴주고 좋은말 좀 해주면 며느리가 잘 할텐데 왜 아들래미 결혼생활 힘들게 하고 심술 부리시나요. 못된짓 하시는거에요.

    2012.01.17 11:10
  19. 웃기고 있네..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친 씨발년같은 시엄씨네요.

    2012.01.18 05:27
  20. 권위를 내세우는 방법이 70년대 스타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근조근 말해도 알아듣는 시대에 그런 억지식으로 며느리 군기잡겠다면 ... 요즘 며느리 반항심만 커지겠습니다. 정말로 현명하지 못한 방법이네요.

    남의 귀한 딸 데리고 왔으면 챙겨주면서 마음으로 감싸면 당연히 이쪽도 말 잘듣는..


    내리사랑이라고 들어보지도 못하셨습니까?

    이건 뭐.... 하여간 더 멀어지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마음으로 멀어지는 것 너무나 쉽군요...

    2012.03.09 22:21
  21. 군기잡기 이해는갑니다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치세포기가 문제는 아니고..

    며느리군기잡기에 벼르고있었던 시어머니의심보가

    며느리가 뭘한들 언젠가 꼬투리는잡혀서 또 다른문제로 눈물콧물 햇을것이고..

    결론은 고부간에 같이 살면 안되고 같이 김장김치하면 안되고

    자식은 결혼하면서부터 따 로 살고 뭘 먹고 사는지 참견하면 안됨.

    앞에서는 물론 웃으며 네어머니..하겟지만...뭐..시어머니 자업자득.



    하긴 원하지도않은 김장 김치한통 부쳐오면서 내 등록금 뺏어가는 친엄마도 있으니..

    시 어머니쯤이야...

    2012.03.10 00:21

BLOG main image
감성 제주
제주의 숨겨진 비경, 맛집, 아름다운 이야기 등을 많은분께 알리고 있습니다.
by 광제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2025)
멋스런 제주 (434)
숨겨진 비경 (114)
명품 한라산 (87)
제 주 오 름 (34)
제 주 올 레 (34)
제주맛집&카페 (176)
제주도축제 (46)
캠핑&백패킹 (15)
여행 (39)
전국맛집 (26)
해외여행 (36)
생활의 지혜 (78)
세상과 만사 (580)
사는 이야기 (238)
블랙박스로 본 세상 (18)
블 로 그 (14)
초 대 장 (8)
모든리뷰 (44)

달력

«   2021/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50,647,461
  • 9361,663
get rss
광제'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