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이용자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꼴불견


눈을 돌리면 마트천지입니다.
대형브랜드 마트에서부터 동네의 조그마한 마트까지...
이제는 근처에 마트가 없으면 어떻게 사나 할 정도로 생활 깊숙이 자리를 잡아버렸는데요.


우리가 마트에 가면 가장 먼저 찾는 것이 무엇일까요.
어떠한 상품이 있을까 생각하시는분들 모두 틀렸구요. 바로, 카트입니다.
간단한 물건을 구입할 때는 바구니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카트를 이용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구입할 물건이 얼마 되지 않더라도 꼭 카트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카트를 끌고 다니는 것이 편합니다. 그런데 몸은 편할지언정 마음은 정말 불편한 것이 바로 카트입니다. 마트에 갈 때마다 매번 불쾌감을 안고 들어가야 합니다. 대체 무엇이 마트이용자들을 불편하게 하는 것일까요.

↓ ↓ ↓ ↓ ↓콕! 눌러주시면 많은 분들이 읽으실 수 있답니다.


마트에서 가장 먼저 찾아가는 곳, 바로 카트보관소입니다.
전국의 대부분의 대형마트들이 100원짜리 동전을 넣어야 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트의 자물쇠 장치를 이용하여 사용 후 반납하면 100원짜리 동전은 다시 가져갈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사용하고 난 후 카트 정리를 유도하기 위한 마트 측의 아이디어입니다. 100원의 가치를 넘어 대부분 사람들의 카트반납은 철저히 지켜지는 편입니다.

이렇게 대부분의 사람들이 양심적으로 마트를 이용하지만 모두 그런 것은 아닙니다.
생각할수록 짜증나는.....아주 몰상식한 사람들도 있다는 겁니다.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카트 시건장치에 동전을 넣기 전부터 짜증이 밀려옵니다.


카트에 남아있는 쓰레기 때문입니다.
이 쓰레기들은 앞서 카트를 이용했던 사람이 마트 쇼핑 도중 발생한 쓰레기를 그대로 넣어 둔 것입니다.


두 줄로 진열 보관되어 있는 카트,
쓰레기를 피해 다른 줄에 있는 카트를 살펴보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쪽에는 빈 병까지 그대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안쪽 깊숙이 깨끗한 카트가 눈에 띠지만 맘에 드는 카트를 골라 사용하려면 상당한 번거로움을 감수해야합니다. 실제로 중간에 끼어있는 카트를 꺼내어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본적이 없습니다.


하는 수 없이 남이 버린 쓰레기를 직접 쓰레기통에 버리고 나서야 쇼핑은 시작됩니다.
쇼핑도중 시음으로 마셨던 일회용 종이컵과 계산을 마친 영수증까지 모두 버리고 간 것입니다.

공교롭게도 그 다음날에 인근에 있는 마트에 갈일이 있어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곳도 카트에는 쓰레기 천지입니다.


카트 보관소 앞에 대형 쓰레기통이 버젓이 비치되어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은 쓰레기통은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보다 못한 마트 측에서 안내판까지 붙여 놓았지만 이 역시 그 효과는 없어 보입니다.

이 모든 것이 나 혼자 편하면 그만이라는 이기심 때문이지요.

카트에 남아있는 쓰레기들, 쓰레기통에 버리고 반납하는 거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본인들이 사용했던 물건들이라 치우기도 훨씬 편합니다. 남들에게는 한낱 지저분한 쓰레기에 불과할 뿐 아니라, 기분까지 불쾌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이지요.

카트 안에 쓰레기를 버리고 그냥 가버린 사람들....그건 모르는 것일까요?

자신 또한 다음에 마트에 왔을 때, 남이 두고 간 쓰레기를 보며 불쾌하게 쇼핑을 시작해야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추천은 또 하나의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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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에, 마트에서 아르바이트 하게되었는데, 정말 이런저런 사람들 많았어요.
    카트, 장바구니에 먹은 음식물, 바나나, 포도껍질까지 어쩜 거기에다가 다 넣던지, 휴지, 이쑤시개...
    따로 치우는 알바생이 없기때문에, 스스로 각자 알아서 본인이 먹은 시식음식은 치워야되는데.
    그러지 않는 분들때문에...

    다른 일 하러 가야되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왜 이리 카트 바구니가 더럽냐고, 안에 있는 내용물 치워달라고
    당당하게 말씀하시는 분들...
    먹은 쓰레기, 그대로 장바구니에 버린 분들. 개념은 왜 집에다 두고 오시는지...

    2012.07.19 17:02
  3. Mojo000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뭐... 그렇게 깊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갑자기 이런 생각이 나네요..
    예전에, 신종플루때.. 자기네들 카트는 엄청 깨끗하다, 맨날 청소 한다..
    이런거...
    뭐.. 그때만 반짝반짝 했던거겠죠..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요.. 뭐.. 그렇죠...

    2012.07.19 17:07
  4.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별 거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평소 태도가 어떻길래?
    청소인부가 있건 뭐건 자기가 어지른 데는 자기가 치우는 게 맞는 거죠. 무슨 궤변들을 그리 하십니까들.
    공공장소나 공용물건에 대해 예의를 지키고 도덕을 준수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얼마나 이기적이면 저게 아무 일도 아니라고 말 할까... 참 사람들 무섭네.

    2012.07.19 17:11
    • 그러게요.  수정/삭제

      청소 하시는 분 따로 계신다고 해도 애시당초에 버리지 않는게 맞죠.
      아무래도 저 사람들은 가정교육을 그렇게 받고 자랐나 봅니다.

      2012.07.19 19:55
  5.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많이 겪지요.
    때론 버리기 귀찮아 다른 걸 빼내는 경우도 있지만...
    왜 저렇게 내버려두고 갈까.. 늘 궁금합니다.
    아이들한테 참 민망하더라구요.

    2012.07.19 17:26
  6. Favicon of https://rkawn.tistory.com BlogIcon 에바흐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사는 지역은 카트를 훔쳐가기도 합니다. -ㅅ-;;;;;

    2012.07.19 18:58 신고
  7. Favicon of https://theuranus.tistory.com BlogIcon 소인배닷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씁쓸하군요...

    2012.07.19 19:47 신고
  8. 쫑개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보고 뭐라도 깨달은게 있는 사람들은 그나마 다행...
    아직도 이게 뭐가 잘못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네요
    어차피 직원들이 치울건데 뭐가 문제냐고 하는건
    환경미화원이 있는데 길에 쓰레기 버리는게 뭐 어떻냐 하는 것과 비슷한거죠
    아무리 치우는 사람이 따로있다 하더라도 기본적인건 지키고 살아야하지 않겠어요?

    2012.07.19 20:02
  9. 오십보백보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구니로 습관을 바꾸세요. 이동하기도 편하고, 조금만 채워도 무거워져서 불필요한것들 내려 놓게 되고. 카트 끌고 다니는게 습관이 되셨다고 해서요. 습관이란게 무서워요. 쓰래기 함부로 버리는 사람들도 그게 습관이 된거죠. 편해서...

    2012.07.20 00:33
  10. 에휴~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청소하는 분 따로 계셔도 저 정도 개인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는 게 공중도덕의 기본 중 기본이죠.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는 경제적인 차이도 있지만 저런 사소한 도덕성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는 거 같아요. 이 사회에 저런 작은 양심을 버리고도 부끄럽지 않은 사람들이 많은 이상
    앞으로 아무리 경제적으로 부강해진다해도 선진국이 못 되는거죠.

    2012.07.20 08:39
  11. Favicon of http://blog.daum.net/yeshira BlogIcon 심평원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늘 사용하기 전에 제가 치웠던 것 같네요. ㅠ_ㅠ
    다른 사람이 쓸 수 있다는 것을 꼭 염두해야 겠습니다!

    2012.07.20 11:10
  12.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트카트안에 쓰레기를 버리는지 이해가 잘 안되요

    2012.07.20 13:47 신고
  13. Favicon of http://saygj2.tistory.com/ BlogIcon 광주랑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사람을 위해서라도 쓰레기는 삼가해야 할텐데..
    이글로 인해서 많은사람들에게 카트예절로 인식되었으면 좋겠네요~^^

    2012.07.20 19:02
  14. 아무도 모르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전 벨트 매라는 공익 광고판,
    새치기 하지 말자는 광고,
    공공장소에서 담배 피우지 말라는 경고문,
    쓰레기 몰래 버리지 말라는 안내문,

    이젠 카트에 쓰레기 버리지 말아달라는 안내문까지...

    이게 자칭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이면서,
    스스로는 선진국이라고 주장하는 시민들의 모습이죠.

    2012.07.20 23:03
  15. Favicon of http://sejnp.tistory.com BlogIcon 내병은 내가고친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 일만 있으세요.

    2012.07.21 00:48 신고
  16. 김아무개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들 의식수준이 저모양이니
    나라꼴이 이모양인거다...
    나 개인적으로 일본 안좋아하지만 그 사람들의 국민성 하나는 끝내준다
    수입산이 아예 발을 못붙힌다면서....?
    근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뭐냐.. ?
    안좋은건 잘도 쳐 배우면서 진짜 배워야할건 안배우지...ㅉㅉ

    2012.07.22 19:10
  17. 소비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시민의식도 필요하지만, 먼저 마트에서 다음 손님을 위한 준비를 해야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2.07.23 04:58
  18. Favicon of https://jangwon24.tistory.com BlogIcon 장원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저런거 볼때마다 기분이 상하죠.
    조금씩만 남들 배려해주었으면 합니다.
    좋은글 잘보고 가요.

    2012.07.25 18:01 신고
  19. 거북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문화수준은 중국이랑 비슷한....최소한의 배려심을 가져야만 행복한 세상이 될텐데요....배웁시다! 좀

    2012.07.29 22:59
  20. 가끔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보면 공공장소에서 수준이 깜놀이신 분들이 있어요.
    뇌구조에 남생각이라는 부분은 아예 존재를 안하는 분들이라 어딜가도 민폐죠.
    예를 들어 전 산에 다닐때 혼자 라디오 크게 틀고 올라가는 사람들 보면 무슨 생각으로 저럴까
    도통 이해가 안갑니다.
    산정상 비석을 껴안고 사진찍자고 기다리는 수많은 등산객들 아랑곳 없이
    '아부지하나님'을 외치며 기도를 하고 있는 분들을 보면 꼭 저기도는 저 비석을 부여잡고 해야 하는지 ㅋ
    결론은 배려하는 사람들은 어딜가도 엔간하면 배려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어디가도 그러고 다닌다는 겁니다.
    몸에 배이는 그런 거라서. 그래서 어린시절 가정교육이 중요한듯.

    2012.08.29 15:50
  21. Donnie jk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된거지만 댓달아봅니다 저는 저업종만 2년종사한사람입니다 사람들인식이그래요 다른사림도하니 나도해야지 특히 시식컵그게 제일짜증납니다 먹다남은거 국물흘러내려..아마도 우리가 환경미화원보다 쓰레기더많이치울겁니다 주말에는 생활쓰레기까지 마트네에 미화팀분들
    진짜고생하시죠 카트사용후 쓰레기를버리던지아니왜
    바니나껍질을 버리는건지?더웃긴건 물건내용물만쏙빼고
    상자만버리는쓰레기들과 파인애플꼭다리는왜 버리고가냐? 아진짜 짜증지대로

    2013.04.02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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