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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만사

이게 바로 진기명기, 캔모으기 대회

by 광제 2009.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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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모으기 대회가 있다는데..

재할용의 중요한 자원인 버려지는 깡통과 캔, 엄청난 양이 모였습니다.
올해 유채꽃 잔치가 열린 시민 복지 타운에서는 제5회 캔모으기 경진대회가 부대행사로 열렸는데요,
이 진기한 대회는 (사)한국금속캔자원협회가 주최가 되어
제주시 관내 동,읍 단위로 많은 시민들이 동참을 하였습니다.

20개 마을에서 참여하여 모은 캔은 모두 5만 9300kg의 어마한 양이 모였는데요,

가장 많이 모은 팀에게는 1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습니다.
시민들이 모아 놓은 버려진 캔들, 어떠한 모습인지 구경하세요.


모아진 캔들은 이렇게 압축을 하여 탑처럼 쌓아 놓았는데요,
유채꽃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이게 바로 이번 대회에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일도1동 팀의 작품입니다.
무려 11톤의 캔이 모아진 모습입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삼도2동이 우승을 차지했는데 올해는 2위에 머물렀습니다.
 

버려질 캔 제품들을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형형색색 아름다운 색채를 띠는 것이 얼핏 예술작품을 보는것 같습니다.
 


이번대회 2위를 차지한 삼도2동팀의 작품인데, 9.5톤의 양을 모았습니다.
  





아무래도 도시지역 보다는 버려지는 캔의 양이 부족해서일까요?
읍 지역의 팀들이 모은 캔의 양은 비교적 적은양이 모였습니다.







공동2위를 차지한 용담2동의 작품인데요, 무게가 무려 13톤이 넘습니다.

우승팀의 11톤보다 많지만 수거량과 인구대비 환산에서 아깝게 우승을 넘겨줘야 했지요.
2위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등 이번 대회에 총 760만원의 상금이 걸리기도 하였습니다.

캔모으기 대회의 취지는  
깡통과 캔 종류는 소중한 재활 자원이란 인식과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한라산과 제주]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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