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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한라산

이게 바로 천상의 화원, 활짝 핀 한라산 철쭉

by 광제 2009.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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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선작지왓을 분홍빛으로 물 들인 철쭉 
-분홍빛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한라산의 철쭉은 지금에야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습니다. 어제의 모습입니다. 

좀 늦은감이 있지만 분홍빛의 산철쭉이 장관을 연출하는 지역은 해발 1650~1700고지의 '선작지왓' 일대입니다. 고원의 대평원이 펼쳐진 끝이 보이지 않는 선작지왓에는 얼핏 양탄자를 갈아 놓은 듯한 현란한 분홍빛이 탄성을 자아냅니다.

이미 한라산 철쭉 잔치인 '철쭉제'는 5월30일에 치뤄졌으나, 축제 당일에는 채 꽃망울을 터트리지 못했던 선작지왓의 철쭉이 10여일을 지나면서 선작지왓에 불어오는 시원한 봄바람과 함께 그 아름다운 몸짓을 뽐내고 있습니다. 선작지왓 입구에서 윗세오름 산장까지 이어진 분홍빛 물결을 소개합니다.  













진분홍으로 물들인 이곳 '선작지왓'은 해발 약 1670m지대로, 한 겨울 눈이 쌓인 모습은 또 다른 절경을 보여주는 곳이기도합니다. 한라산 영실코스의 총3.7km구간중에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 구상나무숲을 지나 2.7km지점에 이르면 앞이 확 트이는 대평원이 눈앞에 펼쳐 지는데 그 곳이 바로 '선적지왓'입니다.

봄철이면 산철쭉과 털진달래꽃이 만개를 하여 진분홍으로 물들어 있는 대자연의 장관을 연출하는 곳으로 유명한 선작지왓. '선작지왓' 이란 말의 뜻을 보면, 먼저 '선'은 서다 또는 살아있다는 생에서 변화된 것이고, '작지'는 큰 자갈, '왓'은 제주방언으로 넓은 밭이란 뜻이므로 이를 합하면 '큰 자갈들이 군데군데 서있는 넓은 밭'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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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한라산과 제주]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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