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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눈에 비친 여고생 누나의 울부짖는 기도


명절 때만 되면 불거져 나오는 종교갈등. 올해도 어김없는데요, 제삿상을 차려놓고 차례를 지내는 대명절이고, 조상숭배를 기본으로 하다보니 이와 뜻을 달리하는 신앙을 갖고 있는 가족과 친지들로 인하여 즐거워야 할 명절이 자칫 불화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종교의 자유가 보장 된 나라에 살면서 어느쪽을 딱 꼬집어 탓할 수 만도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은 절에 충실한 불교신자지만 어린시절 한 때는 교회에 다닌적이 있는데,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그 때의 일화 하나를 소개하려 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로 기억하고 있으니 어느덧 30년 이상이 흘러 버린 옛날이야기입니다. 제가 어린시절에 살았던 동네에는 조그마한 교회가 하나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이면 교회의 종소리가 온 동네에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동화 속 같은 동네였습니다. 교회 건물 또한 온통 하얀색을 하고 있어서 언제나 신비로움이 가득했던 것으로 추억하고 있습니다. 저의  같은 반 친구들 중에는 이 멋드러진 교회에 다니는 친구가 있었는데, 반 친구들의 눈에는 교회에 다니는 친구도 신비의 대상으로 비춰지기도 했던 때입니다.


매일아침이면 은은한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신비로움 가득한 교회는 과연 어떤 곳일까? 그 궁금증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그해 겨울, 성경책을 손에 들고 있는 교회의 전도사(당시는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도 몰랐음)와 함께 교회에 다니는 같은 반 친구가 집으로 찾아 온 것입니다. 집으로 찾아 온 목적은 아주 신선했습니다. 조금 있으면 크리스마스가 찾아오는데, 크리스마스 행사에 맞춰 주일학교를 운영할 것이고 그 주일학교의 학생을 모집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푸짐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는 달콤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탐방에 나섰던 어느 섬마을에서 만난 한 교회<글 내용과는 무관>

그렇게 친구와 전도사의 손에 이끌려 모여든 여러 친구들은 교회에서 짜 놓은 프로그램에 따라 연극준비도 하고, 찬송가를 외우기도 하며 당시로서는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때는 겨울방학기간이라 교회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었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옴에 따라 준비해야할 것이 많아짐에 따라 밤늦게 까지 교회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지금은 너무 오래전의 일이라 기억이 가물 하지만 밤중에 동네의 집집을 돌면서 찬송가를 부르는 일도 있었는데, 성탄전야의 치를 행사의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교회의 모든 행사는 이미 교회에 다니고 있던 누나들이 진행을 하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아마 여고생 정도의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여고생 누나들은 교회의 모든 일을 도맡다 시피 했었고 교회에서 말하는 주예수를 받드는 열성 또한 대단했었습니다. 이 여고생 누나들은 초등생인 주일학교 학생들에게는 소위 '믿고 따르는 존재' 였는데, 그녀들은 자기들끼리 돌아가면서 교회의 불침번(?)까지 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린학생들 잘 보살펴주고 교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자기 일처럼 해대는 만능꾼 누나들은 하루하루가 지나면서 학생들에게는 교회에 나가는 이유로 자리 잡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슈퍼우먼과도 같이 마음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었던 누나들의 존재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불과 몇 일 앞둔 어느 날, 한 누나가 당직(?)을 서고 있었고, 밤늦도록 연극연습을 하였던 몇몇의 친구들과 교회에서 밤을 새고 있을 때입니다. 연습에 피곤했던지 모든 친구들이 곯아떨어진 시간, 물론 저도 이미 잠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상한 소리에 잠이 깼는데, 어디선가 '죽여!', '죽여!' 라는 소리가 귓전을 때리는 겁니다. 소름이 돋을 정도로 들려오는 소리에 잠이 깬 나는 도저히 다시금 눈을 붙일 수 없어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움직여 귀를 기울이고 들어보니, 잠결에 들었던 '죽여!' 의 소리는 다름 아닌 '주여!' 라고 하는 소리였습니다.


당직을 서던 누나가 잠도 자지 않고 기도를 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어린 저의 눈에 비쳐진 그 모습은 상상하기 조차 싫은 모습이었는데, '주여!' 를 외치고 있는데, 눈물까지 흘리면서 울부짖듯이 기도를 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몸은 완전히 바닥에 엎드린 채 손은 앞으로 내밀고 눈물을 흘리면서 십자가를 향하여 울부짖는 모습이 당시 저의 눈에 비춰진 모습은 완전 경악 수준이었고 지금까지 슈퍼우먼으로 마음 한 켠에 자리 잡고 있었던 누나에 대한 환상은 완전히 깨져 버렸습니다.


이미 주일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주'에 대한 의미를 알고 있었고, 흥겹게 찬송가를 따라 부르고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에 빠져 있었기에 밤새 통곡을 하며 '주'를 외치고 있는 누나의 모습은 순수한 종교의 의미를 넘어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비춰졌던 것입니다. 더군다나 눈물까지 흘리며 울부짖는 모습은 당시로서는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미 충격적이 모습에 잠은 잘 수 없었고 뜬눈으로 밤을 새고는 날이 밝자마자 곧장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교회에 다닌 지 한달도 채 못 되어 집으로 가게 된, 교회에 대한 처음이자 마지막 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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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mastmanban.tistory.com BlogIcon MastmanBAN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군대 있을때 초쿄파이를 많이 줘서 교회를 다녔는데 기도하며 우는 사람들을 보고 좀 무섭기도 하고 좀 이상하더군요 그래서 다음부터 교회를 나가지 않았습니다. 대신 떡을 주는 불교로... ㅋㅋㅋ

    2009.10.05 00:02 신고
  3. 시엘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조용히 기도하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교회에 갔어도 그런 건 하지 않았어요.

    기도에는 조용한 기도도 있고, 그렇게 울부짖듯이 외치는 기도가 있죠.
    간절하게 울부짖듯이 신을 찾으면 더 들어주실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나 봐요.
    그만큼 힘들고 절박할 지도 모르죠.
    애들을 봐도 조용한 애들보다는 우는 애들에게 어른들은 관심을 더 갖게 되잖아요.

    어떤 방법을 택하든 그건 자유겠지만,
    저는 신이라면 조용히 기도해도 간절한 맘을 잘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2009.10.05 01:34
  4. coco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무서운게 자기식대로 믿으면서 잘~~알 믿고 있다고 착각하는거...


    전 교회다니지만...솔직히 이분 글에 공감합니다.
    내가하는 행동이 설득력이 있어야지 말로 한다고 되는게 아님...
    내가 교회는 죽어라 다니는데 교회 밖에서는 사람들이 꺼려하는 사람이면 ...정말 이러지 맙시다...

    2009.10.05 02:38
  5. Gol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릴 적에 친구 따라 교회에 다녔었는데,
    어느 날 교회에서 기도하는데, 모두들 울부짖으며 격렬하게 기도하는 장면을 보고 충격받아서
    (그냥 자유롭게 기도하는 시간이었는데도)
    그 후로는 교회 안 다닙니다. 저도 그렇게 될까봐 무서웠던 것 같네요.
    아무튼 믿는 건 자기 자유지만 지나친 행동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의 반감을 사는 건 옳지 못한 것 같습니다.

    2009.10.05 04:23
  6. 아란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저도 교회 첨 갔을 때, 울면서 기도하고..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큰 소리로 기도하는 것을 보곤 무서웠답니다.
    음.. 반주 때문에 간적이 꽤 되서 나중엔 적응 되긴 했지만, 지금도 '교회'라고 하면 그런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르면서
    그다지 가고 싶지 않은 곳으로 여겨져요.
    절에 가면 은은히 퍼지는 향내가, 성당에 가면 고요하고 정숙한 분위기가 너무 좋아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스리러' 가보고 싶은 것과 달리요.
    (참고로 무교입니다. ㅎㅎ)

    2009.10.05 06:54
  7. d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 집 근처에 기도원이 잇었는데 여기는 밤만 되면 신도들의 비명(?)과 통곡(?)소리가 들려서 잠을 설칠정도엿습니다.

    원래 교회안좋아했지만 이때 아주 학을 떼버렸죠,

    개신교아니라는 말 하지마세요.

    2009.10.05 09:40
  8. Favicon of http://chungsan2202.tistory.com BlogIcon 아란야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교문제는 정말 민감한데 그런 민감한 주제를 갖고 글을 쓰셨군요^^;;
    극단적으로 평가가 어울리는 주제이니..
    글을 읽으니 와!! 저랑 모든게 다 그리 똑같죠?
    저도 어릴땐 교회 몇번 다닌적 있는데..
    물론 지금이야 아란야란 제 이름처럼 불교인이지만요.

    2009.10.05 09:47
  9. 부르짖는 기도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누나는 어린 동생들이 보고 있는줄 알았다면 아마 그리 안했지 않았을까요?
    그런기도는 하나님과 저만의 일대일의 만남가운데 처절한 부르짖음이니까요.
    파르르님은 인생을 순하게만 사셨는지 모르겠으나 인생의 고통속에서 울부짖고 싶은 일들이 있다면 어떠하실까요.
    성경에서는 하나님 앞에 부르짖으라는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저 역시 울부짖고 싶은 일들이 가끔 있지만 사람은 그 울부짖음을 받아 줄 수 있는 존재가 못됩니다.
    제일 가까운 부모앞에서 할 수 있을까요? 부모님은 그 고통을 해결해줄 능력이 안되시는데 그저 걱정을 끼쳐 드리는 것이 될 것이고 다른 이들 앞에서는 님이 본 충격처럼 일종의 "추태"가 될 뿐이겠지요.

    이 세상에서 맘놓고 부르짖으라고 말씀하시는 이는 하나님 뿐이시라 생각합니다.
    저는 불교에 대해 잘 모르지만
    혹 석가는 뭐라할까요?
    "아직도 해탈을 못하고 미련을 떠느냐?" 라고 하시는 것은 아닌지요.

    그럼 고통스런일들을 술마시고 주사로 푸는 것과
    그저 아무도 안보는 산속에서 혼자 홀딱거리고 뛰면서 악쓰면서 푸는 것들과는
    무엇이 다를까요?

    참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받는 선물이 있습니다.
    그 부르짖음 가운데 현실적으로는 아무 변화나 해결이 없을지라도
    하나님의 음성과 믿음을 받습니다.
    그런 선하신 분을 뵌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래서
    진짜 그리스도인은
    그분을 만나보았기에
    어쩌면 눈쌀 찌푸림을 당하더라고
    다른 이들에게 피켓을 들고 전도를 하게 되지요.
    (물론 돈이 목적인 사이비 그리스도인도 많겠지만요.)

    2009.10.05 09:50
    • 윤상철  수정/삭제

      '하나님과 일대일의 만남'이라,

      우리나라 카톨릭의 큰별인 김수환 추기경도 생전에 성령을 경험해 보지 못했다고 하셨는데, 교회에 가면 그냥 다반사로 하나님을 만나나 보죠??

      2009.10.16 14:33
  10. 지옥불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복 형제, 동복 형제 가릴 것 없이 너희 어느 형제나, 아들이나 딸이나,
    너희 품에 안긴 아내나 너희가 목숨처럼 아끼는 벗들 가운데서 누군가가
    너희와 너희 조상이 일찍이 알지 못한 다른 신들을 섬기러 가자고 가만히 꾀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 그런
    사람을 애처롭게 보지도 말고 가엾게 생각하지도 말라.
    감싸 줄 생각도 하지 말고 반드시 죽여야 한다.
    죽일 때에는 네가 맨 먼저 쳐야 한다. 그러면 온 백성이 뒤따라 칠 것이다. 돌로 쳐죽여라"
    [신명기 13 :7~11]

    2009.10.05 09:57
  11. Favicon of http://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교는 극히 개인적이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해주는 관용이 필요할 것 같아요.
    저는 성당을 다니는데.. 울부짖는 것도 그분들의 기도하는 방법 중 한가지라고 생각한답니다. 물론 다른 이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신앙을 갖는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죠. ^^

    2009.10.05 10:22 신고
  12.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9.10.05 11:08
  13. Favicon of https://totobox.tistory.com BlogIcon 『토토』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성기도는 아무나 할수 있는게 아니지요
    저도 처음 겪은 충격을 잊을수가 없지만
    결국 저도 난관에 부딪히면 통성기도 하게 되더라는..^^
    성령이 임한 은혜받은 영혼이 할수 있는 축복임을
    나중에야 깨닫게 되었지요.

    2009.10.05 12:03 신고
  14.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
    그런 일이 있었군요~
    종교의 세계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많아요~

    2009.10.05 12:03 신고
  15. ^^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님 무당이 자신이 모시는 신이 몸에 씌일때 몸에서 어떤 현상이 발생하는지 보셨나요? 하나님의 영이라고 하는 성령도 영적존재라 사람이 성령 받을때 육체가 감당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뒤집어지거나 몸을 부르르 떠는 모습들이 보이곤 합니다. 물론 처음 그런 모습을 보는 사람은 아주 이상하다고 느끼겠죠... 더구나 불교와 기독교는 신?을 받아들이는 방식부터 반대이니까요.
    그래서 성령받은 사람이 영어에 영자도 모르는 사람이 영어로 방언을 하고 각나라 말로 방언을 하게 됩니다. 사람의 힘으로 하는게 아니죠.
    마찬가지로 기독교인들은 불교에서 하는 예식들에 대해 마찬가지의 감정을 느낀답니다. 종교는 문화생활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생활은 자신의 삶을 윤택하고 더 풍성하게 해주지만 종교는 때론 상식 이상의 헌신을 요구받기도 하니까요.
    물론 그 끝은 불교나 기독교나 자신에게 깨달음이나 축복으로 돌아온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글쓴님께서 인간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나 고통이 있다면 예불?시에 다른 신도들보다 더 간절해질 것 입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삶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죠. 그런 문제를 앞에두고 우아하고 성스러운 기도가 나올까요? 아닙니다. 눈물을 흘리며 간절히 울며 매달리게 되어있습니다. 성경에서 예수님 조차도 십자가 형벌을 앞두고 하나님께 온 몸이 흠뻑 젖도록 기도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하물며 인간에 불과한 우리들은 어떠할까요... 왜 그렇게 하는지 아십니까? 하나님께서는 그런 문제들을 가지고 자신에게 더욱 간절히 나아오길 바라십니다. 꼭 그렇게 해야만 신에게 나아가는 거냐는 생각도 드시겠지만 그건 불교도 바찬가지죠. 불교도 많은 고행 예식이 있지 않습니까? 죽을병 걸렸다가 고침받은 분들치고 우아하게 고침받은 분들 없습니다. 하나님께 헌신함에 있어서 '내 생활에 손해가 되지 않도록, 정도껏, 너무 요란하지 않게' 운운하시는 분들은 글쎄요... 아직 그만큼 간절하게 매달려 본 적이 없는겁니다.
    기독교인 내부에서 조차도 하나님을 강하게 만나서 성령가운데 거하는 사람과 대충 교회만 다니는 사람과 의견 충돌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그는 절대 이해할 수 없죠. 하물며 님은 더 그럴거구요. ^^
    본의는 아니시겠지만 님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해서 자극적인 문구가 보이는 교회 사진을 서두에 걸어놓고 비하하듯 쓰는건 너무 보기 않좋습니다.

    2009.10.05 13:19
    • 엠씨유로  수정/삭제

      님글 또한 님의 입장에 쓴글 아니겠습니까? 성령을 받은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있다면 그 성령을 받은 사람만이 알겠지요. 성령을 받았던 못받았던 저 상황은 어린나이에 접하면 충분히 놀랠만한 순간이라고 생각되네요.성경에 나오는 예수님 조차 흠뻑 젖도록 기도하는 부분에서 그분이 있다는건 오직 신자들만의 생각이며 그 생각속에 존재하는 그 분이 그랬다고 한낱 인간에 불과 우리는 더 할거다라는 부분이 참.....

      2009.10.10 11:04
  16. Favicon of https://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작가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석명절 잘 보내셨나요?

    매년 종교갈등문제로 인하여 즐거워야할 명절이 못되는집도 있더군요.
    오후도 즐거운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2009.10.05 13:54 신고
  17. Favicon of http://myeurope.tistory.com BlogIcon 유리-MyEurope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런 사람들 봤어요.
    어린 나이에 뭐가 그렇게 죄지은게 많고 슬픔이 많아서
    용서해달라고, 도와달라고 울부짖는지....참...

    추석 잘 보내셨나요?^^

    2009.10.05 21:52 신고
  18. 엠씨유로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랑 거의 비슷한 경우네요. 저는 27~8년전 학교도 아직 안간 나이에 또래 친구들이 부활절 크리스마스등의 날에 선물공세 완전 부러웠습니다. 그 당시 과자랑 사탕과 공책은 정말 부러움 그자체였지요. 그러던 어느날 친구의 권유로 교회에 간날 때마침 기도를 하고 있더군요. 그 당시 교회안에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모두다 울부짖으며 하나님아버지를 외치고 있는데 어렸던 저로써는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정말 무서운 광경이었습니다. 그 뒤로 교회근처에도 못가겠더군요.
    지금의 나이가 되고서는 그런 상황은 이해하지만 그런 광경자체는 아직도 믿지 못할 충격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없네요.

    2009.10.10 10:54
  19. 지나가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독교인들이 울부짓던말던.... 제발 찾아오거나, 길가는데 잡아서 "믿지 않으면 지옥간다"는 말은 쉽게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신의 존재도 "증명"하지 못하면서 신이 전제된 이야기들을 하며 협박하다니요. 여러번 말을 나누어보아도 모두 비슷하게 그 성.경. 의 틀 안에서만 이해하려니 생각의 전환이 되지 않더군요. 먼저 믿어야 볼수 있다니. 이런 해괴한 말을....

    그렇다면 그들은 "날으는 스파게티괴물 교" 역시 인정할수도 있겠습니다만.

    보통은 그렇지 않죠. 성경의 틀안에서보면 나머지는 모두 "마귀"니까. 그게 사고의 한계죠.

    어쨌든 기독교인들은 괜히 전도같은거 하지말고, 혼자 신실하게 믿음으로써 타인을 자연스레 감화할수 있도록 노력이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09.10.10 11:30
  20. 묵찌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이상 마태복음 6장5절~ 7절


    요란벅적하게 떠드는 기도는 예수가 바라는 기도가 아닙니다. 예수는 <홀로> <조용히> <간단하게>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기독교도들은 <예수의 말보다 우리 목사님의 말씀이 옳다>고 믿습니다. 기독교도가 믿는 신은 예수도 아니고 야훼는 더더욱 아니고, 자기 교회의 목사가 바로 신입니다.
    아뭏든, 기독교도들은 예수와 야훼는 귀가 무척 어두워서 큰소리로 울부짖어야만 간신히 신의 귀에 들릴 것이라고 믿는 듯합니다.

    2009.10.10 22:21
  21. 할룽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그런 울부짖는 기도가 거부감과 긴장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기독교가 잘못되었다고 함부로 말하는건 좀...듣기가 그러네요..;; 예를 들면, 우리나라 국회의원의 '자리'자체가 나쁜 것이 아닌것처럼요. 나라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의 '자리'이니깐요.그 일을 하는 사람들 중에서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사람이 있을경우 '우리나라 국회의원' 다 왜그래...하는거랑 비슷한 것 같아요. 그리구요..교회다니는 사람들이 다 완벽한 사람이 아니잖아요....사람이기에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그렇게...부족하고 어리석으니까 다니는거같아요...

    2009.10.2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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