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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만사

명품가방 버리고 간 멍청한(?) 좀도둑 이야기

by 광제 2010.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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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가방 버리고 간 멍청한(?) 좀도둑 이야기

-좀도둑이 선호했던 건 가방 보다 현찰-

150만원상당의 명품가방을 알아보지 못하고 가방 속에 들어있던 4만원만 챙기고 달아난 좀도둑의 웃지 못 할 이야기를 소개하려합니다.
 
시내에서 조그마한 매장을 운영하는 처남은 얼마 전에 아주머니 고객으로부터 고객카드를 재발행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이유인 즉,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잃어 버린 것입니다.

다행히 지갑 속에 들어있는 현금은 4만원이 전부, 신용카드는 발 빠르게 분실신고를 마쳐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기에 얼마나 다행이지 모릅니다.

문제는 지갑을 분실하게 된 아주머니의 사연을 들어보니 기가 막혔다는것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서 지갑과 함께 잡다한 물건들이 들어있는 가방을 차에 둔 채로 차량 문을 잠궈 놓지 않았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잠깐 차량에 자리를 비운사이 순식간에 사라진 가방, 차량의 문을 잠그지 않은 것을 후회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안절부절 하는 와중에 주차장 주변을 살피다 보니 잃어버렸던 가방이 눈에 띠었던 것입니다.

재빨리 가방을 챙겨들고 안을 들여다보니 지갑만 사라진 것이었습니다.

현금 4만원과 신분증, 그리고 신용카드 등이 들어 있는 지갑이었습니다.

도둑을 맞고도 실질적인 큰 피해가 없는 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가방을 되찾게 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몰랐다는 아주머니, 그 가방이 바로 자신이 애지중지하는 명품가방이었던 것입니다. 금액으로 만도 자그마치 150여만 원.

애초부터 좀도둑이 가방 속에 들어있는 지갑만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일까요?  가방의 가치를 몰라서 버리고 간 것인지, 아니면 워낙에 가짜명품들이 판을 치고 있는 세상이라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여 버리고 간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아주머니 입장에서 보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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