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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3

섬속의 섬, 우도주막 촬영지 직접 가보니 섬마을 주막의 느낌 그대로! 우도주막 그 곳 지금은 나와서 살지만 우도는 제가 태어난 실질적인 고향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틈만 나면 바람 쐬러 가보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하지만, 최근에는 코로나 여파로 자주가질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여름 성수기에는 더욱더 힘들죠. 사람 많은 곳은 가급적 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이제는 극성수기는 피했고, 지난주 보다는 한결 여유로워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도를 왕래하는 배편을 봐도 알 수 있고, 실제로 우도를 돌아다니다 보면 사람들의 규모가 극성수기의 모습이 아니란 걸 피부로 느낍니다. 지금 현재는 촬영이 끝났고, 본방 방영중이긴 합니다만, 최근 제주도의 우도가 매주 방송을 타고 있습니다. tvN에서 방영중인 ‘우도주막’이 그것입니다. 제목에서 보듯이 .. 2021. 8. 25.
제주의 역사와 함께한 우도 등대 "제주 최초의 등대, 우도등대" 우도는 제주도를 여행하는 분들에겐 이젠 필수의 코스가 되어 버린 듯합니다. 여름 극성수기가 끝남과 동시에 조금 여유로울 줄 알았는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우도를 찾고 있더군요. 우도팔경과 더불어 빼어난 자연경관을 품고 있는 섬속의 섬 우도, 우도는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을 닮았다하여 이름 붙여진 섬입니다. 실제로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보면 커다란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육중한 소의 몸뚱아리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 바로 우도봉입니다. 깎아지른 절벽위에 우두커니 서 있는 우도봉, 그 곳에는 제주도의 역사와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시설물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우도 등대입니다. 우도 등대는 제주도에서는 가장 먼저 불을 밝힌 곳인데요, 처음에는 지금의 현대식.. 2021. 8. 21.
외계행성을 닮은 제주도 숨은 비경, ‘하모리층‘ 외계행성을 닮은 제주도 숨은 비경, ‘하모리층‘ 안덕면 사계리에서 대정읍 송악산을 잇는 형제해안로는 제주도에서 매우 아름답기로 소문난 해안도로입니다. 불과 3.5km 밖에 안 되는 짧은 거리의 도로지만 제주 해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매력들이 이곳에 함축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띠는 경관으로는 산방산, 그리고 깎아지른 절벽의 송악산, 무엇보다도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시선은 사계 백사장 앞에 그림처럼 떠 있는 형제섬으로 쏠립니다. 차를 몰고 지나가기만 해도 남국의 매력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곳 해안도로에 또 다른 숨은 비경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차를 몰고 지나가기만 하는 사람들이 많은 까닭인데요, 해변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도보트래.. 2021.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