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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연돈 볼카츠 10분 만에 맛보는 법 백종원의 연돈 볼카츠 1호점 직접 가보니 주차장 가득 긴 줄~~!!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화재를 모았던 연돈 돈가스집이 제주도에 오픈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곤 했었지요. 줄서기 앱을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바꿨지만 크게 달라진 것은 없고요, 지금도 연돈 돈가스를 맛보려면 광클릭을 해야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백종원과 연돈 돈가스가 손을 잡고 프랜차이즈로 재탄생한 곳이 있으니 그게 바로 연돈 볼카츠입니다. 제주도에 제1호점이 오픈을 하면서 유명세를 탔고, 연돈 볼카츠를 맛보려는 줄이 주차장을 가득 메워 오픈시간대에 찾아가면 최소 한 시간은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연돈 볼카츠를 꼭 맛봐야 직성이 풀리겠다.” 하시는 분들은 굳이 오픈시간대를 딱 맞춰 갈.. 2021. 9. 29.
가을이 오면 훌쩍 떠나고 싶은 곳, 등대섬 마라도 가을에 어울리는 섬, 국토 최남단 마라도 제주도에 살면서도 성인이 되어서야 처음 가봤던 마라도, 딱 이맘때 시원한 바람이 가슴 속까지 청량감을 선사해주던 가을철이었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관광객도 많이 않았던 시절이라 국토 최남단 외딴 섬이 주는 의미와 감동은 상당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섬마을이 주는 설렘은 여전합니다. 도항선에 몸을 싣고 파도를 가르며 떠나는 섬에 대한 로망도 한 몫 한다고 볼 수 있지요. 불과 3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의 섬이지만 한 2년 만에 와보는 것 같습니다. 마라도는 국토 최남단 섬으로 모슬포항과의 거리는 약10km, 청보리섬 가파도는 그 절반의 위치에 떠 있습니다. 청보리가 익어가는 계절에는 많은 사람들이 가파도로 떠나지만, 그 외의 계절에는 마라도.. 2021. 9. 27.
백종원의 골목식당, 금악마을 직접 가보니(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백종원의 골목식당 "지역경제 살리기 in 제주 금악마을"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죠. 그 첫 번째 마을로 선정된 제주도의 금악마을, 제가 제주도에 살기 때문에 금악마을에 대한 기억은 양돈장으로 인한 악취 외에는 딱히 생각나는 게 없었는데요, 차를 타고 지나갈 때도 코를 막고 지나갈 정도로 악취가 심한 곳인데 과연 이 악조건을 어떻게 이겨낼까 걱정이 되곤 했습니다. 이렇게 관심이 가는 곳이기도 하고 같은 제주도라는 애착 때문에 일단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골목식당 지역경제살리기 프로젝트는 첫 회부터 한 번도 빠트리기 않고 보고 있었고,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네요. 모집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원을 했고 그 중에 딱 8팀이 본선에 진출했는데요, 이중에서도 딱 절반인 .. 2021. 9. 15.
여행자들에게 완전히 개방된 제주의 명소, 산지등대 제주의 아름다운 명소 산지등대를 찾아서 사봉낙조, 사라봉에 올라 바라보는 낙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영주십경의 명소 사라봉, 그 기슭에 수십 년을 한 결 같이 우뚝 서서 지키고 있는 산지등대, 산지등대는 제주의 관문인 제주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으면서 제주 북부연안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지표역할을 해옴과 동시에 제주시민들 그리고 여행자들에게는 안식처와도 같은 구실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곳에 등대가 설치된 것은 19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처음에는 무인등대로 시작하여 이듬해 유인등대로 전환되었으며 1999년에는 새로운 등대로 그 임무를 교대하기까지 장장 100년 넘도록 한곳에서 희망의 빛 역할을 해오고 있는 것입니다. 제주 본섬에 처음 불을 밝힌 역사적 의미를 간직하고 있는 제주 산지등대.. 2021. 9. 10.
온 섬이 하얀 꽃으로 뒤덮인 이곳, 제주 토끼섬 순백의 문주란 활짝 피어 대한민국 유일의 문주란 군락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7월의 중순이면 제주도의 토끼섬에는 문주란 꽃이 가득 피어 장관을 연출합니다. 올여름에 다녀왔던 토끼섬, 지난해에는 해거리를 했던 것인지 여름 내내 꽃이 피질 않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올해는 정말 최고로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토끼섬은 제주 구좌읍 하도리 바닷가에 있는 무인도로서 섬 가득 문주란 꽃이 피어 있을 때, 멀리서 보면 토끼를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곳입니다. 어로 활동이 활발했던 과거에는 이곳에도 사람들의 왕래가 활발했지만 최근에는 사람들이 드나들지 않고 그 흔적들만 곳곳에 볼 수 있습니다. 다녀온 때는 7월, 이곳의 문주란 꽃은 6월에 꽃을 피우기 시작하여 7월에 왕성한 모습을 보이고 8월까지 이어지다가 .. 2021. 9. 6.
6년 만에 문을 연 제주의 무릉도원, 송악산 자연휴식년제로 생태 복원된 제주 최고의 경관 송악산! 이마를 타고 흘러내리는 땀을 훔쳐내며 가파른 언덕을 오릅니다. 차오르는 숨을 잠시 고르고 뒤를 돌아봅니다. 고개를 돌리는 순간 눈앞에는 눈부신 풍경이 펼쳐지고 입에서는 외마디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푸른 바다와 더불어 제주 본섬의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바다위에 그림처럼 떠있는 조그마한 섬들, 사람들이 얘기하는 무릉도원, 바로 그 풍경이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딱 6년 전 제주도 남단에 있는 송악산 얘기입니다. 아래의 동영상으로 먼저 감상하세요~! 제주 송악산은 서귀포시 안덕면과 대정읍 경계지역, 대정읍의 남쪽 끝 바다위에 돌출되어 형성된 오름으로 소화산체입니다. 송악산 둘레로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오래전부터 명소로 이름나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았.. 2021.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