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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런 제주448

직접 가본 200억 빛의 다리, 새연교 직접 가본 200억 빛의 다리, 새연교 버즈 알 아랍 모방? 말도 안 되는 소리 서귀포의 바닷길 관문인 서귀포항을 아름답게 만드는 사업 중에 가장 먼저 결실을 맺은 빛의 다리 ‘새연교’ 를 직접 다녀왔습니다. ‘새연교’는 ‘새섬연결보도’의 줄임말로 공모를 통해 결정됐으며, 여기에서 ‘새섬’은 서귀포항에서 바로 앞, 불과 수십 미터에 있는 무인도로 바닷물이 가로막아 지금까지 일반인의 출입이 어려웠던 외로움 섬입니다. 하지만 이 섬에 다리가 놓임에 따라 이제부터는 일반인들도 자유로이 산책코스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6대 프로젝트의 하나인 서귀포관광미항 사업의 1단계로 다리를 놓아 준공을 하고 지난 9월30일부터 일반인에 완전 공개를 하면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업에.. 2009. 10. 7.
추석연휴에 가야할 제주여행지 5곳 비 내리는 추석연휴, 골라 가야할 BEST5 가을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장마철을 보는듯한 비 날씨의 연속입니다. 며칠간 화창한 날씨를 찾아 볼 수 없는 제주도의 날씨, 가을의 문턱에 접어든 요즘 여느 때 같으면 높고 푸른 하늘아래 펼쳐진 산과 들로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으로의 나들이가 한창이겠지만 도무지 풀리지 않는 날씨 때문에 계획을 잡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에도 비 날씨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종잡을 수 없는 날씨에 수시로 바뀌기를 반복하는 일기예보, 하루 뒤의 날씨조차도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요즘의 일기입니다. 가장 현명한 방법은 아침에 눈을 뜨고 날씨를 확인한 후 나들이 일정을 잡는 방법이 그나마 차질을 최소화 하는 최선의 방법이기도합니다. 올 추석연휴에 제주.. 2009. 10. 1.
우도에서 보는 귀한 벌초 풍경 초가을, 우도에서 보는 귀한 벌초 풍경 -각별한 고향사랑을 보여주는 우도의 벌초철- 대한민국최고의 관광지로 떠오른 우도가 시원한 가을분위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여름 내내 발길들이 쉼 없이 스쳐지나간 뒤라 한시름 쉬어 갈만도 한데, 성산포를 오가는 도항선은 여전히 발 디딜 틈 없이 만원입니다. 계절은 이미 확연하게 초가을로 접어들었음을 말해주듯 파도가 유난히 넘실대고 가슴을 파고드는 세찬 바닷바람에는 슬그머니 옷깃을 여미게 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돌담, 이국적인 바다빛깔, 새하얀 백사장, 바람과 해녀 그리고 등대. 우도라는 이름을 떠 올릴 때면 어김없이 따라 붙는 수식어들이 있습니다. 우도를 향하는 도항선에 몸을 싣는 사람들의 머릿속에도 언제나 잊혀지지 않는 단어들입니다. 이제 어느덧 초가을, 뭍사람들의 상.. 2009. 9. 22.
직접 만들어 본 제주특급, 한치 먹물찜 직접 만들어 본 제주특급, 한치 먹물찜 -임금님도 못 먹어 본 제주특산 한치 먹물 요리- 요즘 제주도의 밤은 너무 뜨겁습니다. 때 아닌 열대야? 천만의 말씀. 불야성을 이룬 제주의 밤바다가 태양열 보다 뜨거운 집어등의 강열한 불빛 때문에 그 열기가 뭍에 까지 전해져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온이 쌀쌀해 지면서 한치잡이를 나선 꾼들의 손놀림은 어느 때 보다 분주한데요, 올해 들어 세 번째로 불야성을 이룬 그 곳에 다녀왔습니다. 한번 배를 타고 나가 2~3시간의 손놀림으로 최소 10여 마리에서 많으면 30여 마리 넘게 건져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배 삯 3만원을 지불하고도 남는 장사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선주가 모든 채비를 챙겨주기 때문에 직접 건져 올린 한치를 담아올 용기만 준비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 2009. 9. 19.
직접 가본 이색적인 목장 음악회 직접 가본 이색적인 목장 음악회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목장음악회- 싱그럽고 드넓은 초원위의 목장, 그 목장에서 울려 퍼지는 카우벨 소리를 상상해 보셨나요? ‘카우벨’은 알프스지방의 소 머리에 붙은 방울과 생김새가 비슷하고 방울에서 울려 퍼지는 소리까지도 흡사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맑고 고운 카우벨 소리가 제주도의 한 목장에서 울려 퍼졌습니다. 그림 같은 초원들이 펼쳐져 있어 유명한 제주시 조천읍의 목장지대, 그 곳의 ‘와흘목장’ 에서는 지난 토요일에 꿈처럼 낭만적인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쉼, 그리고 가을...’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땅거미가 지기 시작하는 저녁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소들이 뛰어놀던 목장안에서는 신비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졌는데요, 이 음악회는 문화공간.. 2009. 9. 16.
직접 가본 한치잡이, 그 이색체험 지금 제주는 한치 피크, 직접 가본 현장 -초보자도 가능, 한치잡이 요령도 알려드립니다- 제주도 특산인 '한치'에 대해 아시나요? 싱싱하고 투명한 한치 한점에 초고추장을 묻혀 입에 넣을 때의 그 맛은 아마 한번쯤 느껴 보신 분들은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요즘 제주의 앞바다는 불야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해가 떨어지기 전인 초저녁부터 항구에 정박중이던 어선들이 집어등을 매단 채 하나 둘 부지런히 바다로 출어를 나서는데, 대부분이 '한치잡이'를 나서는 배들입니다. 제주 앞바다의 한치 어장은 초여름부터 시작하여 초겨울까지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되는데, 시원한 가을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요즘이 가장 적기입니다. 오징어과에 속하는 한치는 제주도 연안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데, 요즘에는 육지부의 해안에서도 잡힌다고 하.. 2009. 9. 1.
가장 인기있는 함덕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이 가장 인기 있었던 이유 함덕해수욕장이 생긴 이래 가장 많은 30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함덕 서우봉 해변을 다녀갔습니다. 함덕 서우봉 해변은 함덕해수욕장의 새이름으로, 백사장의 오른쪽에 그림같이 솟아있는 오름의 이름인 서우봉에서 따서 지난해부터 새로이 붙인 이름입니다. 함덕뿐만이 아니고 지난해 제주도 해수욕장은 엄청난 인파로 넘쳐났는데요, 제주도 해수욕장의 역사 이래 처음으로 200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다녀갔습니다. 신종플루의 영향 등으로 그 동안 해외로 많이 빠져 나갔던 피서객들이 국내 여행지, 특히 제주도로 많이 몰려든 탓이라는데요, 그런 이유 외에도 각 해수욕장들이 다양한 체험 이벤트 행사들도 큰 몫을 단단히 한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야간해수욕장 개장, 그리고 야간이용 시설확.. 2009. 8. 30.
우도에서 꼭 봐야 하는 여덟 가지 아름다움 우도에서 꼭 봐야 하는 여덟 가지 아름다움 -안보면 평생 후회 하는 우도팔경- '1박2'일로 더욱 유명해진 우도에는 눈이 부신 아름다움이 숨어 있습니다. 봄이면 유채꽃이 만발하여 '유채꽃마을'이라고 불려지기도 하고, 여름이면 쪽파 향기가 온 섬을 가득 메우기도합니다. 작은 제주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제주도의 모든 풍경을 축소하여 담아내고 있기도 합니다. 오랜 세월 풍파를 견디며 섬사람들과 같이 해온 돌담들이 그러하고, 섬 어디를 가나 비릿한 바다냄새가 그러합니다. 또한 이마를 강하게 때리는 바닷바람 하나만 보더라도 우도가 얼마나 인고의 세월을 견뎌 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너무나 이국적인 풍경에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질 않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우도의 참 멋을 다 알.. 2009. 8. 25.
직접 가본, 40억짜리 '태양을 삼켜라' 호화저택 직접 가본, 40억짜리 '태양을 삼켜라' 저택 -단일세트로는 동양최대규모- 대저택 전경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에서 장민호 회장으로 등장하는 전광렬의 대저택에 다녀왔습니다. 이 웅장한 대 저택은 드라마의 첫 회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던 건물인데요, 서귀포시 위미리에 있으며 공사비만도 무려 '40억원'에 달하는 실제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장민호(전광렬)회장이 거주하는 이 저택은 3000평의 부지에 2개의 대형연못과 잘 꾸며진 정원, 그리고 풀장 등을 갖춘 초호화 건물입니다. 공사기간만도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여가 걸렸지만 아직도 완전한 모습으로 단장한 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사가 마무리 되면 일반에 완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저택을 짓는데 소요된 비용 4.. 2009. 8. 20.
외국 같은 에머랄드 빛깔의 금능해수욕장 옥빛이 가장 아름다운 금능해수욕장 -제주에서 유일한 야자수 그늘의 야영장- 올여름 가장 무더운 시기는 가을의 문턱인 입추가 지나면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 이미 피서를 마치고 가정으로 돌아가신분 중에는 제주도에서 해수욕을 즐기신 분이 많을겁니다. 한적하고 조용한 해변늘 찾아 가족들 또는 연인들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은 함덕해수욕장이라든지, 협재해수욕장이라든지, 중문해수욕장 등 유명한 해수욕장으로 피서객들이 많이 몰립니다. 이렇게 이름난 해수욕장에는 때를 가리지 않고 발디딜 틈 없이 피서객들이 몰리기 때문에 자칫 어렵게 마련한 피서 여정이 짜증나고 불쾌한 여정으로 바뀔 수 있는 요소가 늘 도사리고 있기도 합니다. 사람에 치이고 장삿꾼에 치이는 경우가 바로 그것인데요,.. 2009. 8. 13.
제주에서 직접 본 이색 스포츠, 카이트 보딩 바람만 불어주면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 카이트보딩 -바람 많은 제주에서 제격-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카이트보더 강한 바람이 부는 날,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한눈에 보이는 해안도로를 지나치고 있는데, 바다위에서 묘기를 부리며 공중으로 솟구치는 이색스포츠가 눈에 띱니다. 며칠 전인 2일, 부산의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제2회 정운 장군배 카이트보딩대회' 가 열리기도 하였지만 제주에서는 처음 보는 광경입니다. 그러고 보니 바람 많은 제주에서 카이트 보딩이 제격일 것 같습니다. 카이트 보딩( Kiteboarding), 또는 카이트 서핑( Kitesurfing) 이라고도 부르는 이색스포츠인데, 바람과 연(Kite)을 이용하여 물위를 달리며 묘기를 부리고, 공중점핑까지 고난도 기술을 펼치는 신종 익스.. 2009. 8. 9.
이렇게 아름다운 바람개비 본적 있나요? 한여름밤의 하모니, 바람개비가 만들어 내는 화음 차를 몰고 지나가고 있는데, 처음 듣는 소리가 귓전을 때립니다. 한여름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에 시민들이 열대야를 식히려고 많이 찾는 제주시의 용담 레포츠 공원 앞 얼핏 들으면 바람소리이고, 얼핏 들으면 노랫소리처럼 들리기도합니다. 형형색색의 바람개비들이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쉴세 없이 돌아갑니다. 어떤 바람개비는 피리소리를, 어떤 바람개비는 새소리를, 어떤 바람개비는 둔탁한 기계음을 내기도 합니다. 가만히 귀를 대고 듣고 있으면 멋진 하모니가 연출되기도 합니다. 바닷가를 비추는 조명에 반사되어 빛나는 바람개비. 빛을 받아 길게 늘어서 있는 모습의 바람개비 행렬은 얼핏보니 악보를 보는 것도 같습니다. 용담 해안도로 중 많은 시민들이 쉬어 .. 2009. 8. 8.
꼭 필요한 정보, 1박2일 제주 알뜰 여행법<체험기> 자녀들 방학이벤트, 체험관광 제대로 알뜰하게 하기 초절약, 관광비용으로는 거의 돈이 들지 않는 알뜰비법을 공개합니다. '그래 바로 내가 찾던 그거다' 하실 분 많으실 텐데요, 경로와 방법 등을 몰라서 선뜻 실행에 옮기기 어려우셨던 분들께는 정말 반가운 경험담일겁니다. 필자는 제주도에 살고 있고 자가용을 이용했기 때문에 우선 항공료(선박료), 그리고 렌트 비용은 들지 않았습니다. 이부분만 감안하시면 됩니다. 이외에는 거의 비용이 들지 않는 여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7월말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피서철은 8월초에 들면서 절정을 맞아 제주도가 피서객으로 인하여 포화상태입니다. 특히나 주말이 겹치면 더더욱 심한데, 주말에 묵을 곳과 항공권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필자는 서비스 업계에 일을 하기 때문에 .. 2009. 8. 6.
협재해수욕장으로 몰려든 인파, 피서절정 물반, 사람반, 협재해수욕장을 직접 가보니 장마가 완전히 물러간 듯, 폭염속에 맞은 제주의 8월 첫주 일요일은 피서객으로 초만원을 이뤘습니다. 특히 제주의 10개 해수욕장에는 6만여명의 피서객이 몰려 발디딜틈 없는 열기를 보여줬습니다. 부산의 해운대에 100만의 인파가 몰린 것에 비교하면 애들 장난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교통과 숙박을 감안한 제주도의 6만 인파는 엄청난 것입니다. 그 중에 제주도의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수욕장 중 한 곳인 협재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8월 첫주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은 맑은 날씨속에 숨이 막히는 폭염이 찾아와 인파가 협재로 몰릴 것이라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직접 찾아 간 협재 해수욕장의 상황은 말그대로 피서의 절정을 보는 듯 하였습니다. 협재는 제주.. 2009. 8. 3.
믿기지 않는 풍경의 곽지해수욕장 한국의 하와이라 불러도 손색 없을 듯한 곽지해수욕장 이국적인 제주의 해수욕장 중에 가족이 즐기기엔 어디가 좋을까요? 방학 중에 있는 애들을 데리고 해수욕을 다녀왔습니다. 먼저 도착한 곳은 제주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협재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은 이제 누구나 아는 제주최고의 해수욕장 중 한곳입니다. 하지만 협재해수욕장이 가까워질 수록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피서철을 맞아 엄청난 인파가 몰려 들었기 때문입니다. 주차장은 이미 꽉 들어찬 차량으로 완전 통제 불능이고 백사장은 피서객들로 발디딜틈 조차 없었습니다. 상황을 무시하고 그냥 들어갔다가는 애들이 발에 치일 생각을 하니 아찔하기도 하여 다시 발길을 돌린 곳이 바로 곽지해수욕장입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조용함. 피서철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 2009.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