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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78

막힌 싱크대, 주부도 한방에 해결하는 방법 공교롭게도 퇴근을 하여 집에 들어서는 순간에 일이 벌어져서 다행이었습니다. '마침 잘왔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아내, 가만 보니 싱크대 앞에 서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설거지를 하던 중에 갑자기 싱크대가 갑자기 막혀버린 것이었지요. 주부들이 다른 건 알아서 척척 잘하면서도 유독 기계를 만지는 건 겁을 내더군요. 사실 알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데, 잘못만지면 큰일이라도 벌어지는 줄 알고는 손을 못 대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갖고 싱크대가 막히는 이유와 구조를 알고 나면 이보다 쉬운 것은 없을 겁니다. 주부도 하나만 알면 한방에 뚫을 수 있는 막힌 싱크대,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손을 쓰지 못할 정도로 막혀버린 싱크대입니다. 대체 무엇이 막혔기에 이정도일까요. 조금도.. 2012. 4. 26.
절묘하고 깜직한 발상, 페트병의 재발견 차를 몰고 시내의 한 아파트 단지를 지나가다가 눈에 띠는 장면이 목격되어 핸들을 돌려 다시 돌아온 적이 있답니다. 과연 무엇이 차를 돌릴 정도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투박하기만 한 아파트의 벽체에 페트병을 장식을 한 모습, 자세히 보지 않으면 마치 설치미술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하기도합니다. 재활용쓰레기로 분류되는 하지만 우리생활에서는 쓸모없는 쓰레기로 취급받는 페트병, 그 페트병이 기막힌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번 구경하실래요? 시선을 잡아끈 곳은 아파트의 송수구관입니다. 보통 일반 아파트에선 쉽게 볼 수 있는 장치입니다. 화재가 났을 때 물을 대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장치라고 알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상태라면 송수구 입구에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캡이 씌워져 있어야 하지만 오.. 2012. 4. 22.
길거리 군고구마 따라잡기 초딩도 가능해, 가스렌지로 군고구마 굽기 약 한 달 전, 장모님이 텃밭에 심어 두셨던 밤고구마를 캐내어 바리바리 싸주셨던 적이 있답니다. 몇 개는 삶아 먹고 그냥 뒀었지요. 그런데 며칠 전에 지인이 놀러 와서는 그냥 방치되어 있는 고구마를 보고는 혀를 차더군요. 남들은 없어서 못 먹는 고구마, 왜 이렇게 두냐는 것이지요. 본인들은 올겨울에 20kg 박스 두 개는 먹어치웠다는 겁니다. 그런데 삶아 먹은 건 하나도 없고 죄다 구워 먹었다는 것, 너무 간단한 방법이 있었다며 알려주더군요. 사실 저의 집에서도 지난해까지는 못 쓰는 냄비를 이용한다던지, 아니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고구마 굽는 냄비를 따로 구입해서 구워 먹은 적도 있지만 이렇게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건 처음 알았답니다. 눈 내리는 날에는 집에서.. 2012. 2. 10.
곰팡이로 망가진 가죽장갑, 새것처럼 손질하기 버릴 뻔한 가죽장갑, 완벽하게 손질하는 요령 겨울철의 필수품, 가죽장갑 하나정도는 다들 갖고 계시지요? 해마다 겨울철이면 찾게 되는 가죽장갑, 특성상 괜찮은 제품 하나 장만해두면 두고두고 오래도록 쓸 수 있는 것이 가죽장갑이 아닐까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애지중지 하던 가죽장갑도 보관을 잘못하게 되면 아주 못쓰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해 겨울에 끼려고 서랍장에서 꺼내본 가죽장갑, 보관을 잘못해서 그런지 곰팡이가 하얗게 슬었더군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누군가가 콜드크림을 바르면 없어진다는 얘기에 집에서 쓰던 콜드크림을 바르니 정말 감쪽같이 사라진 곰팡이, 그렇게 한겨울을 났던 장갑인데, 올겨울에 다시 꺼내보니 이번에는 지난해 보다 더욱 심해진 느낌입니다. 끼려고 깨내놓고 보니 엉망이 되어 버린 가죽장.. 2012. 1. 30.
주부도 놀래버린 계란껍질의 탁월한 효능 쓸모없는 계란껍질의 탁월한 세정효과 놀라워 애들을 학교 보내고 난 뒤의 주방. 계란껍질이 쌓여 있는 것을 보니 아침 반찬은 계란후라이였나 봅니다^^ 바로 이때 생각난 것은 바로 계란껍질의 재활용. 얼마 전 지인블로그에서 잠깐 본적이 있었던 내용인데요, 그냥 무심코 버려지는 계란껍질에는 다양한 성분들이 들어 있어 생활의 지혜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침 눈에 띈 것은 싱크대의 수도꼭지. 계란껍질을 활용하면 때가 낀 스텐레스에 번쩍번쩍 광을 낼 수 있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직접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넷상에 떠도는 수많은 생활정보들 중에는 실제와는 전혀 다른 허구에 그치는 정보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계란껍질로 세척을 하는 정보 또한 이론만 나와 있지 실.. 2011. 12. 23.
모르면 있으면 낭패, 강추위 이기는 요령 세 가지 겨울한파 몰아칠 때 알아둬야 할 세 가지 어제 예보되었지요. 오늘부터 며칠 동안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제주도를 빼고는 대부분 지역이 영하의 날씨를 보인다고 합니다. 특히 서울 아침기온은 무려 영하 7도.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날씨인데요, 이런 날씨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진다고 하네요. 마침 주말에는 성탄절이 끼어 있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시는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한파가 몰아칠 때는 사람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하지만 더욱 관심을 갖고 대비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사람이야 옷을 껴입고 따뜻한 곳에서 몸을 녹이면 그만이지만 잠시 소홀히 하였다가 엄동설한에 예상치 못한 큰 불편을 겪을 수도 있는 일이기도 한데, 오늘처럼 한파가 몰아칠 때 무엇을.. 2011. 12. 22.
감귤의 노란색 껍질에 숨겨진 비밀 활용만 잘하면 본전 뽑고도 남는 귤껍질 겨울이 제철인 감귤, 정말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약 한달 전에는 감귤에 붙어있는 하얀색 속껍질에 숨겨진 효능에 대해 소개를 했었는데요, 오늘은 노란색 겉껍질에 들어 있는 효능에 대해 설명을 드릴까합니다. 여러분들이 감귤을 드시고 난 다음 아무 생각 없이 버려지는 노란색 귤껍질에는 일반인들은 알지 못하는 대단한 효능이 들어있답니다. 일반 가정으로 팔려나간 감귤에서 귤껍질은 따로 모아내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지만 제주도에서는 한해에 무려 6만여 톤에 달하는 감귤껍질이 공식적으로 모아집니다. 감귤농가에서 출하된 가공용 감귤 약 15만 톤에서 발생한 껍질입니다. 이렇게 모아진 방대한 양의 껍질 일부는 85%의 수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가축용 사료로 사.. 2011. 12. 2.
지금까지는 몰랐던 감귤 하얀 속껍질의 효능 껍질의 하얀 부분. 귤과 같이 먹으면 엄청난 효과 감귤의 계절입니다. 누가 뭐래도 겨울의 대표 과일은 감귤인데요, 본고장인 제주도의 농가는 이맘때만 되면 동원가능한 모든 인력을 감귤 밭으로 끌어 모으기에 바쁩니다. 사돈에 팔촌 눈치 볼 것 없이 최대한 모아야 제때 수확하여 고품질의 감귤을 제 값 받고 팔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맛있는 제주감귤. 맛있게 먹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저희 집 애들도 간혹 그러긴 합니다만, 많은 분들이 귤을 드실 때, 한번 벗겨낸 귤의 하얀색 부분을 깨끗하게 다듬어서 드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하얀색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 하얀색 부분에는 대단한 물질이 들어 있는데요, 감귤 껍질 안쪽의 흰 부분과 알맹이를 싸고 있는 속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 성분과 비타.. 2011. 11. 7.
교체비용 50만원 달라는 소파, 5분 만에 수리하기 빵꾸난 소파, 6백원짜리 본드 하나로 5분만에 깔끔하게... 아이들 손에 부분적으로 망가진 소파의 레자. 큰돈 들여 교체하지 마시고 6백원짜리 본드하나로 간단하게 보수해서 더욱 오래 써보세요. 주부들도 가능합니다. 지금 바로 해볼 게요^^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 온지도 벌써 5년이 넘었네요. 이사 올 때 가장 먼저 들여놓았던 가구가 지금 거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소파인데요. 어린 조카들까지 집에서 같이 지내다보니, 불과 5년밖에 안되었는데, 많이 낡아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몇 개월 전에는 소파에 조그마한 상처가 생겨 가만히 놔두다 보니 이제는 5백 원짜리 동전 만하게 커져 버렸네요. 자연스럽게 전제적으로 낡아 가면 세월의 때가 묻어 오히려 보기가 좋지만, 구멍이 뻥 뚫린 소파는 여간 보기 싫은.. 2011. 11. 2.
폐 시디롬으로 스마트폰 카메라 200% 활용하기 현미경 접사 카메라로 둔갑한 스마트폰 카메라 날이 갈수록 품질이 좋아지고 성능이 향상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컴퓨터입니다. 그중에 가정에서 사용하는 데스크탑 컴퓨터. 이 데스크탑 컴퓨터에는 시디롬이 달려 있는데, 요즘 출시되는 컴퓨터는 DVD재생은 물론 기록까지 쉽게 할 수 있는 제품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나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몇 배속이니 하면서 속도를 따지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그 당시의 시디롬이 달린 컴퓨터를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 시디롬 이제는 버리시더라도 그냥 버리지 마시구요. 그 안에 들어있는 부품 하나는 빼고 버리세요. 접사용 카메라 렌즈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아이폰이나 갤럭시 등 스마트폰에 내장되어 있는 카메라에는 접사 기능이 들어.. 2011. 10. 27.
색깔 변해 못먹는 사과, 한 방에 해결하는 방법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의 지혜 색깔이 변하는 사과. 혹시라도 이 방법을 모르고 있던 분들, 그리고 저의 아내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정보입니다. 아하~ 이거! 하시는 분들은 과감하게 패스해주시기 바랍니다. 얼마 전 집안에 제사가 있어 친지들을 위해 아내가 사과를 깎아 내어온 적이 있었지요. 문제는 얘기를 하다 보니 깎아 놓은 사과의 색깔이 변해버려 아무도 먹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깎아놓은 사과를 빠른 시간 안에 먹어버리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조금이라도 지체를 하게 되면 누렇게 색이 변하고 말라 버려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지경이 되어 버리지요. 대부분은 그냥 버리게 됩니다. 깎아놓은 사과가 색깔이 변하는 이유. 이것을 전문용어로는 갈변현상이라고 하더군요. 사과에 함유되어 있는 화합물질이 산소에 노출되었을 .. 2011. 10. 12.
주부도 깜짝 놀란, 자동차 왁스의 대단한 위력 주부도 깜짝 놀란, 자동차 왁스의 대단한 위력 -누구나 알아두면 좋을 생활의 지혜- 평소 식빵에 발라 먹으려고 딸기잼을 사다놓곤 하는데, 얼마 전 아내가 딸기잼이 들었있던 유리병을 그냥 버리려는 것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학교 다닐 때는 김치국물이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반찬용기로도 아주 유용하게 써먹었던 재활용 가능한 유리병입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유용한 재활용품인 것만은 분명하지요. 젓갈이나 반찬 등 밀폐 효과가 좋아 주방용기로도 최고지만 집안에 굴러다니는 잡다한 물건들을 보관해 놓는 데에도 아주 그만입니다. 이토록 좋은 것을 왜 버리려 할까요.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유리병에 붙어있는 스티커가 눈에 거슬린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떼어내고 쓰면 되지.... 하지만 떼어내는 게 장난이 아니지요. 떼.. 2011. 8. 26.
허리띠의 놀라운 위력 아내도 놀래버린 허리띠의 위력 오래전부터 아침밥을 먹지 않았던 습관은 결혼을 해서도 계속 되었지요. 아내는 몸을 생각해서라도 아침밥을 먹으라고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더군요. 이제는 아내도 그러려니 합니다. 올여름 들어서는 아침이면 미숫가루를 한 사발씩 만들어 오는 겁니다. 보통미숫가루가 아니고 여러 가지 곡식이 들어간 영양 미숫가루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구수하고 달달한 맛이 그만입니다. 그저 남편 생각해주는 건 아내밖에 없습니다. 처음에는 웬 거니하며 받아먹었지만 이제는 안주면 서운합니다. 특히나 미숫가루는 무더운 여름철에 먹어야 제 맛이지요. 며칠 전 아침, 주방에서 무엇인가 달그락 거리고 있던 아내. 딱 보아하니 오늘도 미숫가루를 타나 봅니다. 잠시 후, 아내가 손에 미숫가루를 들고 오는 줄 .. 2011. 8. 10.
주부도 놀래 버린 락스의 위력 장마철에 찌든 욕실 곰팡이, 락스 한방에 안녕 아주 가끔은 별것 아닌 일로 인해 아내 앞에서 체면이 설 때가 있답니다. 요즘 장마철까지 겹치다보니 집안에 습기가 장난이 아니죠. 더군다나 늘 물기에 젖어있는 욕실의 경우는 말할 나위도 없답니다. 그동안 콩알만 했던 욕실의 실리콘 곰팡이가 장마철을 지나면서 부쩍 심해졌다는 걸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지난 주말에 욕실을 청소하던 아내가 시커먼 곰팡이 때문에 여간 애를 먹는 게 아닙니다. 하얀색의 실리콘에 붙어있는 곰팡이 시커먼 색이다 보니 더욱 보기가 싫습니다.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급기야 청소를 하다말고 심부름을 시킵니다. 동네에 있는 마트에 가서 곰팡이 제거용 세제를 구입해오라는 겁니다. 잘은 모르겠으나 곰팡이용 세제가 시중에 나오긴 하나 보더군요... 2011. 7. 6.
200원짜리 소다의 깜짝 놀랄 위력 식소다를 200% 활용하는 생활의 지혜 이른 아침, 아내는 서둘러 아침밥상을 차려 애들과 함께 먹고는 같이 집을 나섭니다. 설거지조차 할 시간이 없답니다. 약 두 달 전부터 맞벌이를 시작한 아내, 그 후로 더욱더 분주해진 우리 집 아침풍경입니다. 덕분에 3교대 근무를 하는 제가 집안에서 할 일이 참 많아졌습니다. 애들 학원비라도 벌어오겠다는 아내, 너무 고맙고 예뻐서 남편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팔을 걷어 부치게 되는 요즘입니다. 며칠 전, 설거지를 하다 보니, 가스렌지 위가 유난히 신경이 쓰입니다. 아마도 아내가 일을 다닌 후로 한 번도 닦아주질 못한 것 같더군요. 시커먼 냄비받침대는 설거지통에 집어넣어 다글다글 씻어내고... 가스렌지 상판부분은 스폰지 수세미로 때를 벗겨내는데, 유독 때가 벗.. 2011.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