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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만사580

이게 바로 진기명기, 캔모으기 대회 캔모으기 대회가 있다는데.. 재할용의 중요한 자원인 버려지는 깡통과 캔, 엄청난 양이 모였습니다. 올해 유채꽃 잔치가 열린 시민 복지 타운에서는 제5회 캔모으기 경진대회가 부대행사로 열렸는데요, 이 진기한 대회는 (사)한국금속캔자원협회가 주최가 되어 제주시 관내 동,읍 단위로 많은 시민들이 동참을 하였습니다. 20개 마을에서 참여하여 모은 캔은 모두 5만 9300kg의 어마한 양이 모였는데요, 가장 많이 모은 팀에게는 1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습니다. 시민들이 모아 놓은 버려진 캔들, 어떠한 모습인지 구경하세요. 모아진 캔들은 이렇게 압축을 하여 탑처럼 쌓아 놓았는데요, 유채꽃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이게 바로 이번 대회에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일도1동 팀의 작.. 2009. 4. 10.
공중화장실 비데에 묻은 오물, 너무했다. 관리도 하지 않는 공중화장실의 비데, 철거하는게 어떨지 전국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우수상 수상, 지역의 공중화장실과 관련된 평가에서 최우수 화장실로 선정되기도 한 모휴양림의 화장실을 찾았습니다. 이 휴양림은 평소에도 시민들에게 인기가 좋아 주말이면 시민들의 나들이 장소로 아주 각광을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필자도 오랜만에 휴일을 맞아 이곳으로 나들이 차 갔다가 볼일을 보러 들어갔습니다. 이 곳 화장실의 명성은 지난 몇 년간 시민들의 입소문으로 전해져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꼭 거쳐 가는 곳으로도 유명해진 화장실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있는 분위기 좋은 화장실, 몇 년전 처음 이곳을 이용할때의 첫인상이 너무 좋아서 구태여 볼일이 없어도 일부러 찾아 들어가 손이라도 씻고 나올 정도로 늘 .. 2009. 3. 27.
세상과 소통하는 블로그, 블로그 특강 열리다 제주지역 비영리단체 블로거를 위한 특강 열기 후끈 오늘 제주지역에서 블로그에 대한 열띤 강의가 펼쳐졌습니다. 바로 ‘다음세대재단’에서 운영하는 ‘아이티캐너스(ITcanus)'에서 이뤄진 교육프로그램인데요, 바로 비영리단체를 위한 블로그 특강입니다. ’아이티캐너스‘는 비영리 단체를 위하여 IT와 관련된 미디어 활용능력, 기술제공, 웹서비스 기획, 미디어소통의 가치 등을 교육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는 곳입니다. 물론 이곳도 다음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법인입니다. ‘아이티캐너스’의 2009년 첫 번째 교육프로그램이 제주에서 시작되는 것인데요, 제주도내 비영리단체에서 활동하는 분들에게 블로그의 개설, 운영, 활용방법등을 교육하여 블로그를 통한 미디어 소통에 대하여 이해하고, 비영리 단체에서 활동하는데 도움.. 2009. 3. 26.
개, 수난의 계절이 오는 건가요? 도살장으로 끌려 가는 개들, 눈초리가 심상찮다. 불과 몇일전 우연찮은 기회에 트럭에 한가득 개를 싣고 가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두말할 것 없이 보신용이었습니다. 얼마 있으면 자신들의 운명을 알고 있는 듯 눈빛마저도 생기를 잃어버리고 잔뜩 겁에 질린 표정들입니다. 어디서 부터 어디로 끌고 가는지 모르지만 곧 다가올 무더위를 대비한 손님맞이(?)용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운반하는 차량을 보니 서울과 제주를 오가는 운반차량으로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제주의 개를 서울로 끌고 가는걸까요? 이제는 개조차도 청정 제주산이 대세인가요? 필자는 사실 개고기를 한번도 먹어 본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보신용으로 애용해온 개고기에 대해 반대를 하지는 않습니다. 지인들이 보신하러 가자고 .. 2009. 3. 25.
wbc 너무한다. 거꾸로 태극기 말도 안되는 주최측의 태극기 범실 정말 지긋지긋한 한일전입니다. 또다시 결승전에서 일본과 싸우게 됐네요. 일본이 준결승에서 미국을 9-4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내일 한일야구의 자존심이 걸린 결승전이 정말 볼만하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저스타디움에는 또다시 태극기가 거꾸로 걸려 있는 황당한 모습을 봐야만 했습니다. wbc상품을 판매하면서 모자에 새겨넣은 거꾸로 태극기가 말썽을 피우더니 급기야 구장에 게양된 태극기 조차 거꾸로 입니다. 너무 무성의한 태극기 게양... 결승전이 열리는 내일은 기필코 바로잡아야 할 듯합니다. △ MBC중계화면캡춰. 아래는 모자에 새겨진 거꾸로 태극기 △정상적인 태극기 2009. 3. 23.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성’의 나라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성’의 나라 갈, 개, 곡, 군, 궉, 난, 낭, 내, 뇌, 누, 돈, 매, 빙, 섭, 판, 평, 흥. 지금까지 쓰여진 글이 무엇으로 보이시나요? 바로 우리나라의 ‘성’씨입니다. 의외로 보기 힘들고 접하기 어려운 희귀 성 몇가지만 적어 봤는데요, 이밖에도 두 글자의 대표적인 성 선우, 황보외에도 희귀한 망절, 소봉, 장곡, 등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사람들도 처음 듣는 희귀한 성이 많은데 과연 우리나라에는 몇가지의 성이 있을까요? 음은 같지만 한자표기가 다른 것 까지 합하여 300개 가까이 있습니다. 그러면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성’을 가진 나라는 어디일까요? 중국? 서양의 성? 아닙니다.의외로 일본이 가장 많습니다. 필자가 일본과 중국등 외국과 관련된 일을 하다 보니 일본인들을 .. 2009. 3. 18.
위험하다고 하면 더욱 하고 싶어? 위험주의 표시한곳, 아랑곳 않는 이유 자칫 발을 잘못 디뎌 떨어지기라도 하면 걷잡을 수 없이 위험한 수 미터 수십의 바닷가 방파제. 곳곳에는 위험을 알리는 문구와 낚시를 금지한다는 문구가 버젖이 있는데, 이를 아랑곳 않는 사람들. 왜그럴까? 남들이 못하는걸 자기가 하면 멋져 보이기라도 하는가 보다.. 영웅심리인가? 실제로 이곳에는 추락으로 생명을 잃는 사고가 빈번한 곳인데도 말이다. 본인은 대단한 배짱을 가졌다고 생각할 지 모르나 보는사람은 한심해 보인다. 누군가 다가가서 위험하다고 하면 내려오는 시늉은 하지만 잠시후면 또 오른다. 사고 나봐야 정신차릴라나..하기엔...그땐 이미 늦는것을~~ 2009. 3. 17.
일부 여성들, 연약한척 함에도 정도가 있다. 여자가 저일을 어떻게 해, 이제는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제목이 너무 자극적인가요? 그러나 내용은 부드럽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대단한 열정을 갖고 있는 여성분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하면서 숨겨져 있던 능력으로 남자들 못지 않게, 또는 그 이상으로 에너지를 분출하며 활동하시는 수 많은 여성 블로거 분들을 보면 새삼 존경스럽기 까지 합니다. 특히 감히 흉내조차 할수 없는 요리전문 블로거 분들의 마술같은 능력에는 탄성이 절로 나오는데요, 하나의 포스트를 생산해 내기 위해선 얼마나 많은 정성이 모아져야 하는지 포스트의 질만 봐도 대충 짐작이 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물불 안가리고 적극적으로 능력을 발휘하는 우먼파워들이 있는 반면 생각하기 조차 가여울 정도로 소극적인 여성들이 있어, 그녀.. 2009. 3. 13.
말타고 학교 가는 장면 상상해 보셨나요? 별난체험, 말타고 입학식 치르는 어린이들 오늘 전국의 많은 학교들이 입학식을 하였죠..그중에 아주 별난 입학식이 말의 고장인 제주에서 있었습니다. 바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새내기들이 말을 타고 입학하는 이색 광경이 그것인데요, 전교생이 겨우 84명에 불과한 제주시 노형 초등학교 해안분교장 신입생들이 벌인 입학식입니다. 말을 타고 입학하는 17명의 어린이들은 다름 아닌 2002년도에 태어난 말띠 어린이들입니다. 17명의 어린이 중 10명은 말을 타고, 7명은 말이 끄는 가마를 타고 입장했습니다. 말의 고장 제주에서나 가능한 별난 현장입니다. 말띠 어린이들이 말을 타고 입학식을 치르는 해안분교의 이색적인 모습 감상하세요. 이밖에서 말을 테마로 한 갖가지 행사가 열렸습니다. 입학식을 모두 끝낸 어린이 17명은.. 2009. 3. 2.
생명을 불어 넣은 버려진 깡통 쓸모 없는 깡통이 이렇게 바뀔 수 도 있다. 와우~맥가이버도 울고 갈 깡통들의 대 변신, 보면 볼수록 신기한 깡통로봇들 '세상에 이런일이'에 소개됐던 깡통들의 놀라운 변신, 제주에도 전시된 공간이 있었네요. 바로 깡통예술가 '곽열'씨의 작품입니다. 이 놀라운 변신의 재료들은 다름 아닌 먹다 버려진 음료의 캔들 이 모든 깡통예술품들이 손으로 만들어 졌다니 더욱 놀랍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깡통들의 생명력 넘치는 재 탄생을 그림으로 소개합니다. 제가 보기엔 모든 작품들이 명품이고 각자 개성있는 이름들이 있을것 같은데 찾아보려고 해도 역부족이네요..ㅜ 승리의 빅토리를 나타내는 손가락 모형처럼 보입니다. 오른쪽은 무엇으로 보이나요? 괴물? 저를 사랑해 주세요~ 기타연주를 하는 모습이죠? 깡통외에도 이렇게 버려진.. 2009. 2. 27.
들불축제의 현장, 일주일후 찾아가 보니 다시 찾은 축제현장, 쓰레기 천지 서귀포에서 제주시로 내달리는 왕복 4차선 도로인 평화로(구 산업도로)를 20여분 달리다 보면 거대한 오름 하나가 눈앞에 나타납니다. 늘 푸르름을 간직한 곳이지만 오늘만큼은 오름 전체가 검게 그을린 모습입니다. 바로 지난 일주일전 토요일, 2009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행사의 하나로 오름 불놓기 행사가 치뤄졌던 곳이기 때문입니다. 한 해의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들불행사지만 전체가 검게 변해 버린 오름의 모습은 흉측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왼쪽은 축제전의 모습, 오른쪽은 어제의 모습 제주정월대보름 들불축제는 1997년 시작하여 올해에 13회째를 맞고 있는 명실상부한 도내 최고의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아니 도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축제로 키워 나가려는 야심찬 .. 2009. 2. 22.
카지노 슬롯머신, 조작할 수 없는 이유 몇일전 다음 첫 화면에서 소개된 모 블로거의 강원랜드카지노에서의 잭팟사연을 접한적이 있었는데요, 100원을 배팅하여 31,500원을 터트린 내용이었습니다. 이 글을 보면서 ‘재밌게 게임을 즐기시는 분이구나’ 하고 생각했고 또한 내용도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포스트 내용만 볼 수는 없죠, 이제는 습관처럼 되어 버린 댓글읽기의 수순도 빼놓을 수 없는 감초죠^^ 혹자들은 본 글의 내용보다 댓글이 더 재밌다는 분들도 있을 정도니, 하여 댓글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댓글중에 시선이 멈춰지는 댓글이 있었는데요, 다름 아닌 카지노의 슬롯머신이 조작되어진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어떠한 근거를 제시하지는 못하는 것이구요, '그냥 조작되고 있겠지' 하는 정도의 글이었습니다. 카지노의 기계기구들이 조작된다고 생각하면 오산 현재 .. 2009. 2. 20.
버려진 시디롬으로 자동차 오디오 만들어 보니 돈 한푼 안들이고 오래된 승용차에 고음질 음악시스템 달았다. - 버려진 시디롬 200% 활용하기 - 제가 타고 다니는 승용차는 95년식입니다. 얼마전 주행거리 20만 km를 돌파하였는데요, 15년 가까이 동고동락을 같이한 아주 고마운 녀석입니다. 물론 지금까지 큰사고 없이 잘 굴러 다녔습니다. 하지만 이녀석은 다 좋은데 오디오 시스템이 영 맘에 안들더군요. 구입할 당시에는 승용차에 시디플레이어를 장착하는 차량도 없었고 고작해야 이퀠라이져 달리고 6WAY스피커 시스템 정도였죠. 요즘에 출시하는 자동차에 보면 기가 막힌 오디오 장비들이 많더군요. 굳이 출시할 때 장착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지출만 감안하면 아주 좋은 성능의 영상장비까지 달린 오디오 시스템을 카센타에서 장착해 주기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 2009. 2. 19.
인터넷 없던 시절의 신문기사 들춰보니 코메디급의 왕년의 신문기사, 너무 황당 우리나라에 인터넷이 처음 시작된 것은 1988년부터입니다. PC통신으로 시작 됐었는데요, 대중화는 90년대초 들어서입니다. 이제는 신문도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럼 아주 오래전 신문지상에는 어떠한 기사가 올랐을까요. 1970년 기사니까 40년전 한 일간지의 기사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지금이라면 신문사 운영이 힘들 정도의 황당한 기사들이 많습니다. 그중에 웃지 않고는 못 견딜만한 기사 몇 건을 소개합니다. 가짜 직원이 육성회비 거둬가 지난2일 오전 8시30분쯤 20세 가량의 여인이 성동구 마장동 동명국민학교(교장 이아무개)에서 교직원 회의가 열리고 있는 동안 2학년14반 교실에 들어가 『서무실에서 왔는데 .. 2009. 2. 17.
십원짜리 동전의 불상 무엇일까? 십원짜리 동전의 다보탑에 있는 물체에 대한 사연 -사자상에 얽힌 에피소드- 이제는 호주머니 속에서도 그리 환영받지 못하고 있는 십원짜리 동전 만지작 거리다가 꺼내 보았습니다. 70년대에만 해도 십원짜리 하나면 과자를 한봉지 손에 넣을 수 있는 쓰임새가 알찬 놈이었는데요, 이제는 발에 차이며 온갖 서러움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필자의 포스트에도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십원짜리를 소개하기도 했었습니다. 그 설움덩어리 십원짜리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데, 십원짜리 문양으로 사용하고 있는 다보탑에 웬 물체가 하나 보입니다. 얼핏 보기에는 불상처럼 보이는데요, 이 물체는 무엇일까요? 이제는 크기가 확 줄어버린 십원짜리 동전입니다. 눈이 나쁜 사람은 볼 수도 없을 정도의 자그마한 물체가 다보탑의 계단위에 앉아 있습니다. .. 2009.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