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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만사580

상처받은 호나우지뉴의 자존심 상처받은 호나우지뉴의 자존심 AC밀란의 세계적인 축구스타인 호나우지뉴가 한 여성에게 프로포즈를 했다가 퇴짜를 맞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계의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호나우지뉴는 이번 베이징올림픽에 브라질 축구대표로 출전했는데요, 브라질 대표팀의 8강전을 앞두고 스웨덴 여자축구대표팀의 미모의 미드필더 요한나 알름그렌(Johanna Almgren)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가 요한나의 과감한 거절에 퇴짜를 맞았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브라질내에서는 호나우지뉴에게 비난을 퍼붓고 있는데요, 다름 아닌 우승을 노리던 브라질대표팀의 성적이 3위에 그친 까닭입니다. 라이벌 아르헨의 우승에 열받은 국내팬들의 비난이 온통 호나우지뉴에게 쏠린것이지요 ‘올림픽 첫 우승을 목표로 했던 브라질이 3위에 그친 것은 .. 2008. 8. 30.
흉물로 방치한 지 11년째, 도대체 언제까지 흉물로 방치한 지 11년째, 도대체 언제까지 -작년에 공사재개한다고 발표해 놓고 또 방치상태로- 평화로(구.서부관광도로)는 제주도의 대동맥이나 다름없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도로다. 제주시에서 평화로를 따라 중문방면으로 가다가 애월읍 고성리에 다다르면 흉물로 변하여 방치되어 있는 건물하나를 만날 수 있다. 너무 오랜기간 관광도시의 미관을 헤쳐 왔던 탓에 그 동안 도민들로부터 많은 민원도 제기되기도 하였으나 사유재산인 관계로 인하여 행정적으로 손을 쓸수 없었던 곳이기도 하다. 1997년 외환위기를 맞아 공사중단 이 후 수차례의 공사재개 발표가 있었으나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계속하여 공사를 못하고 방치되고 있던 중 작년(2007) 11월 도내의 다수 언론에 의해 공사를 재개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접했다. .. 2008. 8. 25.
오만의 몰락과 겸손의 금메달 오만의 몰락과 겸손의 금메달 가장 두려운 상대가 한국이었던 일본의 몰락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4승3패가 목표다 최소 4위로 결선리그에 진출하겠다.’ 베이징올림픽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김경문 감독의 대회전 출사표다. 내심 더 나은 성적을 바라고 있었겠지만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지않고, 또한 상대편 팀에 대한 예우와 겸손에서 나온 말일게다. 반면,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내겠다.’ 일본대표팀 호시노감독의 출사표다. 더욱이 대한민국 대표팀에 대한 자극적인 발언들을 쏟아내 우리대표팀과 한국팬들을 자극하였다. 지난11월 대만에서 있었던 예선전에서의 한국팀의 ‘위장오더’는 호시노의 단골메뉴가 되버렸다. 물론 결과론일 수도 있지만 여기서 짚고 넘어갈 한 가지, 일본은 이미 한국팀을 가장 두려워 한 것 같다. 어떻.. 2008. 8. 23.
죽어서도 나는 국민차다 죽어서도 나는 국민차다 90년대 초반 우리나라 국민들의 마이카시대를 여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그대, 이름하여 티코(Tico)다. 1991년 4천만 국민들의 찬사속에 찬란하게 태어났다. 수많은 세월, 마이카 시대를 꿈꾸면서도 주머니 사정이 열악하여 오로지 꿈으로만 삭히던 가난한 샐러리맨들에게 온갖 사랑을 독차지 했던 티코 돈 없는 우리에겐 3백만원만 있으면 품에 넣을수 있었던 티코 휘발유 1리터에 24.1km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획기적인 연비 덩치는 작았어도 탑승정원은 그랜저와 같은 5명의 광대역 실내공간 속도계의 눈금이 129km에 시속125km까지 주파하였던 속도계대비 실행률이 무려 97% 커헉~ 5명이 타고가다가 논두렁에 빠져도 5명이 힘을 쓰면 견인이 가능했던 티코 장정 5명을 태우고도 어떠한 .. 2008. 8. 20.
미수다 메자의 뜨거운 눈물 미수다 메자의 뜨거운 눈물 아흔번째 미수다를 보면서 간밤에 방영된 미수다(미녀들의수다)의 한코너 입니다. 바로 ‘호주는 인종차별이 심하다’ 였습니다. 타이틀만 보고는 순간 뇌리를 스치듯 지나가는 ‘한국도 인종차별이 만만치 않은데’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1970년대 호주에서는 무분별한 이민을 막기위하여 영어시험을 봤다.’ 라고 시작된 호주의 인종차별의 초점이 불과 수분이 안되어 한국으로 순식간에 옮겨졌습니다. -흑인으로서 한국에서 겪는 따가운 시선- ‘인종차별’ 하면 한국도 만만치 않다는 얘기였죠, 특히 에디오피아의 '메자 이쉬투'의 한국에서 4년반 동안 지내면서 겪은 흑인에 대한 차별의 사례를 얘기하면서 흘리는 뜨거운 눈물에서는 뭐랄까, 혼자 시청하고 있는데도 얼굴이 붉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08. 8. 19.
뜰채로 낚시를 해? 세상에 이런일이 -뜰채로 물고기 잡는 사연- 수 많은 강태공들이 울고 갈 기막힌 장면을 목격하여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바닷가 옆 풍경입니다. ▲바닷가옆 둑을 쌓아 놓은곳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누군가가 뜰채를 들고 무엇인가 하고 있었습니다. ▲낚시 바구니를 손에 들고 있고, 낚시대만 안들었지 영락없는 낚시꾼 차림입니다. ▲뜰채로 먼가 걷어 올립니다. ▲헉....넙치입니다. ▲뜰채로 뜨고, 바구니에 넣기만 하면 상황종료네요.. ▲씨알이 작은놈도 있지만 밑에 보니 꽤 큰놈도 몇마리 보입니다. 어떻게 이런일이...넙치면 회감으로 많이 애용하는 고급어종에 속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뜰채로 걷어 올린다는게 신기합니다. 여쭤보니 임자없는 즉, 먼저 잡는사람이 임자입니다. 자초지종을 들어보.. 2008. 8. 14.
은메달 푸대접,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은메달 푸대접,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금메달에만 치중한 방송, 과연 방송사만의 탓일까 박태환선수의 시상식 장면을 보면서 이글을 씁니다. 세계의 벽에 도전하여 찬란한 은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선수 축하합니다. 요즘 포털에 올라오는 미디어의 글들을 보고 있노라면 방송3사에 대한 중계방식에 대해 말들이 참 많습니다. 금메달만 집중 조명하고 중계를 해는데 반해 은메달은 방송조차도 안해주고 푸대접 한다는 내용이지요. 먼저 방송사를 대변하는 글이 아님을 밝혀 둡니다. 우리국민들이 예전 보다는 의식자체가 많이 성숙해져서 노력끝에 따낸 은메달이나 동메달에 대하여 박수를 보내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탄식과 함께 그 선수에 대하여 금방 잊혀져 버립니다. 이러한 현상.. 2008. 8. 12.
박태환 선수 미니홈피 연일 폭주 박태환 선수 미니홈피 연일 폭주 어제는 73만 방문, 오늘은 현재시간 24만명 방문 이화선-김연아 메세지 눈길 베이징 올림픽 개막 이 후 온 민들이 모처럼 환호와 즐거움으로 가득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이 모두가 수년간의 피와 땀의 결실을 맺기 위하여 열심히 시합에 임하고 있는 태극전사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인기종목, 비인기종목을 떠나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있는 모든 선수들께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특히 어제 한국 수영사상 최초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태환 선수의 열기는 연일 식을줄 모르고 있는데요... 그 열기가 박태환선수의 미니홈피에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일아침에는 또 다른 종목인 자유형 200m에 출전하는 박태환선수를 향한 응원의 메세지들도 볼만합니다. 일촌중에서는 연.. 2008. 8. 11.
자랑스러운 아빠로 만들어 준 금연 -살아가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 놓은 담배- -23년간 정들었던 친구를 떠나 보낸 나- 1년전인 2007년 7월27일 아침입니다. 기상을 하면 냉수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담배를 물던 습관이 완전히 몸에 베인 아니 23년간 한번도 거른적이 없는 담배, 그날 아침도 여느때와 같이 컴퓨터 옆을 지키고 있던 피우다 만 담배갑과 라이터등을 모조리 쓰레기통에 쳐박고 집에 사다둔 두갑의 담배는 출근길에 다른 물건으로 바꾸고는 무턱대고 그저 무식하게 담배를 안 피운지 딱 1년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안피우면 그만인 것을 긴 세월동안 끊어야지 하면서도 끊지 못하고 그렇게 살아 왔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금연에 관한한 저는 최대한 말을 아끼는 편입니다. 금연성공이 자랑할 것도 아니고 또한 내세울만한 특별한 것이라고는 생각 .. 2008. 8. 8.
시원한 히말라야 비경 2008.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