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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36

상해여행, 살떨리는 전망대가 있다는 동방명주 직접가보니 상해여행, 살떨리는 전망대가 있다는 동방명주 직접가보니 세계경제의 심장부에 온 듯한 위압감 몇 년 전에 중국 최남단에 있는 하이난섬에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제주도에 살고 있는 저로서는 그리 감흥이 가지 않는 그저 휴양섬에 불과한 정도였지만 중국인들에게는 있어서는 가장 아끼는 휴양지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중국의 상해지역도 중국인들에게는 아주 각별한 곳이라는데요, 북경이 정치적으로 중심지라면 상해는 중국경제의 심장부라고 불릴 정도로 자긍심을 갖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군사, 경제적으로 급성장을 하여 이제는 중국이 세계의 축으로 떠오른 것을 감안하면 상해는 세계 경제의 심장부라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상해의 푸동지역에 가면 그 거대한 위용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2015. 1. 14.
하이디라오, 중국 음식점에서 접한 독특한 서비스 중국 상해 음식점에서 본 신기한 물건 얼마 전, 출장 관계로 중국 상해를 다녀왔는데요, 여행이든 출장이든 외국을 나갈 때면 굳이 우리 입맛에 따라 우리음식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입에 맞든 안맞든 그 나라의 음식 한두 가지는 먹어봐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기도 합니다. 아주 까칠한 분들은 음식이 도저히 맞질 않아 한국음식점을 찾아다니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중국의 상해지역에는 '홍췐루'라는 코리아타운이 있어 근처를 여행하는 한국인들은 한국에서와 거의 똑 같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더군요, 저 또한 홍췐루에 머물다 보니 거의 매끼를 한국음식으로 때우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중국에 왔으면 중국에서 유명하다는 음식 한가지는 먹어봐야 할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찾아간 집이 바로 '우쫑루'에 .. 2015. 1. 12.
일본여행, 일본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길거리 음식 마리온 크레페 일본여행, 일본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길거리 음식 마리온 크레페 일본여행길 최고의 길거리 음식, 서서 먹는 크레페 일본여행길에서 스쳐 지나갔던 도쿄의 하라주쿠는 유난히 기억에 남는 지역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물가가 비싸다는 도쿄, 가능하면 비싼 요금을 지불해야 입장이 가능한 유명한 명소는 자제하고 무료로 입장을 할 수 있는 사찰이나 이름 있는 거리, 유명 쇼핑센터 등 일본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을 중점적으로 돌아다니다 보니 하라주쿠 지역은 이런 점에서 많은 충족을 가져다 준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프레의 젊은이들, 대형쇼핑몰, 패션의 중심지, 메이지 신궁, 하라주쿠 하면 떠오르는 말들이지만 하라주쿠에 가면 꼭 한번은 걸어봐야 하는 거리가 있습니다. 일본의 명소, 다케시타 거리 바로 다케시타 도리(.. 2013. 2. 15.
일본여행, NEX 열차 안에서 본 앙증맞은 도시락 일본여행, NEX 열차 안에서 본 앙증맞은 도시락 일본의 열차에서 본 앙증맞은 도시락 얼마 전, 일본의 도쿄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일본여행을 가면서 하필이면 도쿄로 가냐고 하는 분들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이유로 들었던 것이 일본에서도 가장 높은 물가 탓이었는데요, 초,중 자녀에 아내, 네 가족이 도쿄에 4박 머물면서 지출한 돈을 계산해보니, 항공료를 뺀 경비가 약15만 엔, 당시 환율로 계산하면 약180만 원 정도 되는 금액인데요, 주변 분들이 우려했던 것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저렴하게 다녀온 것 같습니다. 요즘 들어 엔화가 많이 내렸는데 여건만 되었다면 지금쯤 다녀왔더라면 더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남들이 하는 얘기로는 거의 자린고비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던데, 알뜰하게 .. 2013. 2. 1.
해외로밍 데이터 요금폭탄 사전에 방지하는 방법 해외로밍 데이터 요금폭탄 사전에 방지하는 방법 해외여행시 요금폭탄 방지하는 나만의 방법 제가 해외여행을 하면서 요금폭탄 걱정 없이 저렴하게 이용했던 방법이라 혼자 알고 있는 것 보다는 많은 분들이 공유를 했으면 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너무 간단한 방법이라 상당수의 유저들이 알고 있겠지만 그래도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은데요, 글을 쓰려고 이와 관련된 내용들을 검색하다보니 정말 머리가 아플 정도로 무수히 많은 정보들이 올라와 있더군요. 대부분이 IT와 관련하여 상당한 지식을 갖고 있는 분들이 쓰신 거라 전문용어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까닭에 읽는 내내 무슨 말인지 도통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IT 문외한, 스마트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쉽게 이해하게 글을 쓰면 안 되는 것일까. 하여 제.. 2013. 1. 25.
일본여행, 시부야의 맛집, 코테가에시 오꼬노미야끼 일본여행, 시부야 맛집, 코테가에시 오꼬노미야끼 일본여행중 가장 맛있는 요리를 꼽으라면... 주저없이 이것! 일본에 가면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지요. 우리나라의 방송에도 일본을 소개할 때면 심심찮케 출연하는 바로 그곳, 시부야 교차로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서울의 명동처럼 많은 젊은이들이 모이고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는 바로 그곳, 사람들이 밀려드는 광경을 보고 인파라고 하는데, 이곳에 가면 진짜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파도가 어떤 것인지 실감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얼핏 보기엔 사거리처럼 보이지만 직접 눈으로 세어 보니 족히 육거리는 되어 보이더군요. 동시에 신호등이 파란색으로 바뀌면 인도에 있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우르르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시부야 교차로 근처의 모든 차량들의 통행이 마비되.. 2013. 1. 17.
일본여행,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본 일본인들 무질서 풍경 일본여행,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본 일본인들 무질서 풍경 피난민 수용소를 보는 듯 했던 도쿄 디즈니랜드 햄버거 매장 아마도 중학교 때쯤이었던 걸로 생각이 납니다. 아무도 없는 새벽시간의 한적한 횡단보도, 건너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빨간불을 마주한 차량이 가던 길을 멈추고 신호가 바뀌기만을 기다리던 광경을 직접 보았다면서 일본국민들의 질서의식에 대해 설명을 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선생님이 공중도덕의 중요성에 대해 학생들에게 수업을 하면서 일본인들의 예를 들었던 것이지요. 참으로 단순한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인 하면 선진 질서의식을 가진 나라의 국민이란 사실은 언론보도나 지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많이 접해왔던 것이 사실이지요. 얼마 전에 일본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쓰나미나 잊을 만하면 터져 나오는.. 2013. 1. 16.
일본여행, 일왕 탄생일에 가본 메이지신궁 표정 일본여행, 일왕 탄생일에 가본 메이지신궁 표정 이번에 일본여행을 가면서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여행이라 개인적으로 그동안 모르고 있던 일본의 문화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배울 점이 있다면 익혀두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보지만 일본인들이 신성시하고 받드는 사당에서 우리의 아이들이 보고 배울 점은 전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라주쿠역을 빠져나와 오른쪽 모퉁이를 돌아서니 신궁교라고 쓰여 있는 약간은 고풍스러운 다리하나가 시선을 끌더군요. 알고 보니 이 다리를 건너면 곧바로 메이지 신궁(明治神宮, 명치신궁)으로 향하는 길이었습니다. 메이지신궁은 일본 근대화에 큰 영향을 끼친 메이지 일왕 부부의 덕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신사입니다. 메이지 일왕은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A급 .. 2013. 1. 14.
일본여행, 적응하기 힘들었던 일본풍습 세가지 한국인인 내가 적응하기 힘들었던 일본인 습관 신주쿠에서 하라주쿠로 향하는 전철 안, 해외 로딩을 하고 난 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대체적으로 한국에 비해서는 기지국 상태가 취약해 보였던 일본이었는데, 지하철 안이지만 간혹 전파의 상태가 순조로울 때도 있더군요. 국제요금이라 받지 않을까 하다가 중요한 전화인 것 같아 받았는데, 1분 남짓 통화를 했을까. 나중에 통화를 하자며 서둘러 끊어야만 했었습니다. IT강국은 한국, IT매너는 일본 요금이 두려워서는 아니었구요, 그 누군가가 시끄럽게 통화를 한다고 눈총을 주어서도 절대로 아니었습니다. 치익~! 철커덕 철커덕.....사람들이 붐비는 전철 안이었지만 들리는 것은 오로지 열차가 굴러가는 소리뿐, 열차에 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명상에 잠긴.. 2013. 1. 4.
일본여행, 타코야끼전문점 긴타코에서 본 인파 문어튀김 하나 먹으려고 몰려든 일본인들 장관 크리스마스 이브날, 대형 쇼핑몰인 오모테산도에 설치된 멋진 크리스마스트리를 구경하고 난 뒤, 육교를 건널 때 만난 풍경이었습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길가에 늘어선 수백 명의 사람들, 하라주쿠역에서 신호등을 건너는 인파들과 섞여 다소 혼란스러울 수도 있는 부분인데, 마치 줄서기 경연이라도 하는 것처럼 질서정연한 모습이었습니다.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하라주쿠역, 횡단보도앞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붐빕니다. 이번 일본여행에서 가장 인상이 깊었던 풍경이 바로 일본인들의 줄서기입니다. 어딜가나 시간이 얼마나 걸리던지 짜증내는 경우를 본적이 없고 묵묵히 자신의 차례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일본인들, 줄의 끝에는 일본에서 타코야끼(문어튀김)체인점으로 유명한 긴타코였습니다. .. 2013. 1. 2.
일본여행, 저가항공의 기내식을 본 딸애의 한마디 저가항공 기내식, 딸애를 멘붕에 빠트리다 2년 전에 국내여행으로 난생처음 비행기를 타봤던 딸애가 이번에는 일본여행으로 두 번째로 비행기를 타봤는데요, 이번에는 국내선이 아니고 국제선입니다. 불과 단 두 번 만에 국제선을 타보는 행운(?)을 누리게 된 딸애, 가만 보니 학교의 친구들에게 많은 부러움을 산 모양인데요, 반 친구들의 관심사는 무엇보다도 비행기 안에서 먹는 기내식이었나 봅니다. 외국으로 나가는 비행기를 타면 꼭 먹을 수 있다고 믿었던 딸애, 출발 한 달 전, 여권이 나오자마자 아빠에게 던진 질문이 바로 기내식을 먹을 수 있는지 여부였습니다. "아빠, 이번에 비행기 타면 기내식 나오는 거지?" "나오긴 하는데, 아이들은 안준다. 어른들만 나오거든..." "에이 설마...." 2년 전 처음으로 비행.. 2012. 12. 29.
일본여행, 일본 화장실에서 처음 본 신기한 물건 일본여행길에서 본 신기한 물건 이번 일본여행에서 가장 고민을 거듭한 것이 바로 숙소문제였답니다. 들리는 얘기에 의하면 한국의 숙박업소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좁고 가격은 비싸다는 것, 제주도에 살면서 그동안 봐왔던 시설 좋은 호텔들을 생각하면 오산이라는 것이었지요. 숙박업소는 단지 잠만 편히 잘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땅값이 비싼 원인도 있겠지만 평소 검소하기로 유명한 일본인들의 문화를 들여다 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였습니다. 저희 가족이 일본여행에서 5일 동안 머물렀던 곳은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3분 거리에 있는 조그마한 호텔, 상호에는 호텔이라고 적혀있었지만 한국으로 치면 모텔보다도 못한 여관급이라고 할 수 있는 숙박업소였습니다. 가격 또한 만만치가 않았지요. 방이 두.. 2012. 12. 27.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본 감동의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디즈니에서 본 감동의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화이트 크리스마스라는 서울이 조금 부럽기도 하네요. 지금 일본에 와 있는데요, 한국에서는 크리스마스 한파가 찾아와 성탄절분위기가 사뭇 고조될 것 같은데 이곳 도쿄 지역은 그리 춥지가 않네요. 따뜻한 제주도에서 살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히 하고 왔는데, 오히려 제주도보다도 따뜻하다는 느낌입니다. 처음 사흘은 제주의 늦가을이나 초겨울 날씨랄까. 어제 크리스마스이브에 들어서야 조금은 추워진 날씨를 보였답니다. 그런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는 시내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더군요. 가는 곳마다 캐롤이 울려 퍼지고 기념행사들이 열려 길을 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저희 가족들은 크리스마스의 기분을 도쿄에 있는 디즈니랜드에서 만끽하였답니다. ↓ ↓ ↓ ↓ ↓콕! 누르.. 2012. 12. 25.
내가 본 지상 최고의 문명, 베네시안 마카오 꽃보다 화려한 문명,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촬영지를 가다. 비욘세, 한류스타 비의 콘서트가 열리기도 했던 바로 그곳 얼마 전 마카오에 갔을 때 다른 곳은 몰라도 꼭 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습니다. 빠듯한 일정 탓에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 번했던 곳인데요, 바득바득 우긴 끝에 드디어 그 문명의 세계로 입성을 하였답니다. 건물 안에 자리 잡은 거대한 도시....... 세계에서는 두 번째, 아시아에서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진 베네시안 리조트 마카오의 화려한 모습을 직접 보고왔습니다. 마카오의 타이파섬 코타이 지구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베네시안 마카오....... 미국 라스베가스의 베네시안을 그대로 옮겨 놓은 비슷한 시설이지만 규모면에서는 마카오가 더 크고 웅장하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가장 큰 볼거리.. 2012. 11. 30.
소문만 들었던 초호화 호텔, 직접 묵어보니 국내에는 없는 7성급 호텔이 있는 호화리조트를 가다 오늘은 외국에 있는 한 호텔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지난해 5월에 개장을 했으니 카지노시설을 갖춘 호화리조트는 가장 최근에 문을 연 호텔이기도 합니다. 리조트 내에 보유한 객실 수만도 무려 2,200개, 리조트 안에는 4,5성급 특급호텔과 7성급 호텔이 들어서 있으며 세계최대의 인공파도 풀장과 백사장을 갖추고 있기도 합니다. 초호화 리조트의 개장은 세계 각국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화제가 되어 방송뉴스로도 소개된 적이 있는 호텔이기도 합니다. 마카오의 타이파 섬에 위치해 있는 갤럭시 리조트는 홍콩계 카지노 업체인 갤럭시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미화 20억 달러, 우리 돈으로는 약 2조 2천억원의 천문학적인 자금을 들여 만든 종합리조트 단지입니다. 혼자 보는 .. 2012.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