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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31

가을에 찾아가면 좋을 제주시 사찰 천왕사 가을에 찾아가면 좋을 제주시 사찰 천왕사 제주시 근교에 있는 천왕사는 인근에 있는 관음사와 함께 제주시민들이 기도를 위해 즐겨 찾는 도량이기도 합니다. 규모는 관음사가 크지만 가을철만큼은 천왕사가 으뜸입니다. 사찰을 감싸고 있는 자연의 수려함이 어느 곳에 내놔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운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천왕사는 한라산 국립공원 안에 자리해 있으면서 피톤치드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적당한 높이에 자리하고 있어서 제주시민들이 근처로 산책 겸 등산으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라산 아흔아홉골의 금봉곡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 제주 천왕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직할사찰이기도합니다. 몇 년 전에는 이효리가 출연하는 효리네민박에서 사찰을 좋아한다는 아이유에게 갈만한 곳으로 추천을 해주고 같이 이곳을 찾아 불공을.. 2019. 11. 22.
제주도의 가을 코스코스 명소, 제주소주 제주도의 가을 코스코스 명소, 제주소주 "10월의 제주도, 가볼만한 곳" 봄의 전령사가 개나리라면, 가을의 전령사는 누가 뭐래도 코스모스지요. 그런데 요즘은 계절마다 피는 코스모스 품종이 있어서 자칫 계절을 잊은 것이 아닐까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잘못된 것은 전혀 아니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철인 가을에 피어 있는 코스모스가 유난히 아름다운 요즘입니다. 제주의 중산간 길을 가다보면 하늘하늘 코스모스가 가을 향기를 맘껏 뽐내고 있는 곳을 발견할 수가 있는데요, 정원도 아니고 그렇다고 꽃밭도 아니고, 꽃 군락지 하고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소주공장입니다. 바로 푸른밤 소주를 생산하는 제주소주 공장인데요, 제주소주에서는 소주공장 앞 빈 공터에 코스모스 군락을 만들어 사람들을 발길을 유도하고 있답니다. 물론 무.. 2018. 10. 4.
알아두면 좋을 제주도 억새명소 알아두면 좋을 제주도 억새명소 제주도민들이 즐겨 찾는 억새 포인트 이제 완연한 가을이 온 것 같네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낮에는 많이 덥던데, 이제는 몸으로 느껴지는 바람이 제법 찹니다. 때를 같이해서 제주 가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억새가 벌써 은빛으로 물들고 있더군요. 매년 이맘 때맘 되면 억새 여행지로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사실 제주도는 어디를 가나 억새는 아주 쉽게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토종 억새보단 서양 억새의 일종인 핑크뮬리가 인기를 끌고 있어서 좀 그렇지만,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데는 뭐니 해도 우리의 토종 억새가 아닐까 합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중산간 도로나 들판이 온통 은빛으로 물들고 있는 이 때, 그래도 여유롭게 차를 세우고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억새.. 2018. 10. 1.
추석에 가보면 좋을 제주 핑크뮬리 명소 네 곳 추석에 가보면 좋을 제주 핑크뮬리 명소 네 곳 “제주에 있어서 더 아름다운 핑크뮬리” 가을이 성큼 다가왔지요? 밤낮으로 기온차도 심해서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예전에 비해 추석도 일찍 다가왔는데요, 9월에 맞이하는 추석, 빠르게 가을과 함께 찾아오다 보니 추석연휴 나름의 멋진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도 많을듯합니다. 그 중에 제주를 여행하시는 분들께 알려드리는 희소식, 다른 곳에도 있지만 제주에 있어서 더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식물, 바로 서양억새라고 부르는 핑크뮬리입니다. 성큼 다가온 가을과 함께 이제 핑크뮬리도 핑크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는데요, 지난 해 보고 왔던 사진들과 함께 이색적인 명소 네 곳을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핑크뮬리는 우리말로는 ‘분홍쥐꼬리새’라고 하며 정.. 2018. 9. 17.
한라산을 쏙 빼닮은 손지오름의 은빛억새 한라산을 쏙 빼닮은 손지오름의 은빛억새 올가을 제주를 대표하는 풍경들은 참 예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곱디고운 단풍이 그러하고 은빛의 억새도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운데요, 대체적으로 충분한 비가 내렸고, 해마다 찾아오던 가을태풍이 없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네요. 제주도의 가을은 언제나 혹독(?)했던 것 같습니다. 어디에 내놔도 떨어지질 않을 한라산의 단풍은 절정에 이를 만 하면 태풍에 의한 강풍으로 채 물들기도 전에 떨어져 버리고, 억새도 급격하게 시들어 버리곤 했는데, 한라산 고지대의 단풍은 이미 떨어졌지만, 둘레길을 비롯한 저지대에는 이제 한창이고, 은빛의 억새는 여전히 사람들의 길을 막아서고 있습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은빛의 억새, 제주도에는 억새가 아름다운 명소들이 참 많은 것 같은데.. 2017. 11. 8.
제주도 핑크뮬리 명소 3곳, 이거 실화냐? 제주도 핑크뮬리 명소 3곳 “이거 실화냐? 가을가을한 핑크빛 이색풍경 속으로” 제주의 가을 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는 메밀꽃은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고, 불과 며칠 전부터 제 색을 찾기 시작한 억새는 지금이 가장 예쁠 때이고요, 조금 있으면 붉게 물든 단풍이 제주의 자연을 수놓을 듯합니다. 여기에 우리가 잘 모르는 또 하나가 있답니다. 억새가 은빛으로 물들어가는 시기에 맞춰 핑크빛으로 물들어 가는 서양억새(쉽게 부르는 말)가 바로 그것인데요, 바로 핑크뮬리라는 식물입니다. 핑크뮬리는 우리말로는 ‘분홍쥐꼬리새’라고 하며 정확한 명칭은 'pink muhly grass(핑크뮬리글라스)' 학명은 ‘muhlenbergia capillaris(뮬렌 베르기아 카팔라리스)’이.. 2017. 10. 12.
제주도민들이 자주 가는 가을가을한 억새명소 제주도민들이 자주 가는 가을가을한 억새명소 "눈부신 은빛의 유혹, 억새가 아름다운 명소 5곳" 가을이 왔나 싶다가도 가끔 무더운 날씨를 보이곤 하네요. 그래도 유난히 높아지고 파란 하늘만 봐도 이제는 완연하게 가을로 접어든 느낌입니다. 밤낮으로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 건강관리에도 힘써야 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제주도의 들판에는 억새가 은빛물결을 이룰 시기가 왔습니다. 억새가 하늘거리는 모습을 봐야 비로소 가을을 실감하게 되지요. 가을 억새로 유명한 제주도, 아직은 억새가 푸른색을 많이 띠고 있지만, 앞으로 불과 보름 정도, 찬바람이 조금씩 불기 시작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빠르게 은빛으로 피어오를 것입니다. 제대로 된 억새 여행을 꿈꾸고 계신 분들이라면 미리미리 명소들을 살펴봐야 하.. 2017. 9. 8.
고즈넉한 가을 매력이 있는 제주불교 성지 순례길, 존자암 존자암에서 느껴보는 제주불교 성지 순례길의 가을 가을이 깊어가는 고즈넉한 사찰, 존자암 한라산 영실코스의 매표소 주차장에서 정북 방향으로 바라보면 조그마한 사찰 입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약1km를 걸어가면 존자암을 만날 수 있는데요, 가을철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제주의 불교 성지순례길 중 두 번째로 만들어진 ‘정진의 길’이기도 하여 조용히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제주불교성지순례길은 지금까지 총 4개의 코스가 만들어졌는데요, 제주도 각지에 존재하는 사찰과 사찰을 잇는 도보여행길로, 제주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제주의 불교역사를 체험하고 제주 선조들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문화 탐방로이기도 합니다. 2012년 10월 ‘지계의 길(구도의 신행.. 2016. 11. 7.
가을 정취 속, 걷기 좋은 제주도 단풍명소 7선 가을 정취 속, 걷기 좋은 제주도 단풍명소 7선 -한라산 단풍 20일 시작, 11월3일 절정- 꽃은 따뜻한 지방에서부터 개화하여 서서히 북부지방으로 올라가지만 단풍은 그 반대입니다. 우리나라인 경우, 설악산에서 부터 가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여 서서히 남쪽으로 이동을 하는데, 설악산에는 이미 지난달 말에 단풍이 시작되어 가을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무엇보다 올해 단풍은 지난해보다 3일 느리고, 평년보다 1일 빠른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높으면 단풍이 늦어지는 이유가 되기도 하고 강수량 또한 단풍이 물드는 시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때문에 올해의 첫 단풍은 10월1일 설악산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어 10월 10일~14일경에 중부지방, 10월 14일~25일경 남.. 2016. 10. 11.
이색적인 가을 명소, 제주도 석굴암을 찾아가다 제주도에도 석굴암이 있다는 사실 아세요? 가을 정취 가득한 제주의 숨은 명소 가을이 깊어가면서 제주의 단풍명소를 찾는 사람들이 아주 많더군요. 사실 제주도에는 내륙처럼 그럴싸한 단풍명소가 많지 않답니다. 손가락을 꼽아도 다섯 손가락 정도면 충분할 듯 한데요, 가을 단풍 하나만을 위해 제주를 찾는다면 비추~!! 무엇보다도 제주도는 시시각각 바뀌는 특유의 기후 변화와 거친 바람에 의한 영향에 의해 단풍이 예쁘지가 않아요. 가끔 내륙에 있는 단풍명소에 가보면 상처가 없고 곱게 물든 단풍을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제주여행 중 가볍게 제주의 가을 분위기를 느껴보고자 한다면 가볼 데는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중에 한곳, 여행객들이나 관광객들 보다는 제주시민들의 산책이나 운동코스로 많이.. 2015. 10. 30.
한라산 단풍 절정, 너무 화려해서 눈을 못 뜰 지경 한라산 단풍 절정, 너무 화려해서 눈을 못 뜰 지경 눈부신 한라산 단풍 2014년은 11월 1일이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미리보는 한라산 단풍, 만사를 제쳐놓고 한라산을 다녀왔습니다. 마침 주말이라 수 천 명의 등산객들이 절정을 맞은 한라산의 단풍을 구경하려고 몰렸는데요, 가뜩이나 주차공간이 부족한 한라산이 큰 몸살을 앓았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평소에도 사람들로부터 인기가 많아 주차난에 허덕이는데, 이번처럼 등산객들이 몰릴 것이라고 예상되는 날에는 자가운전을 피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주면 좋으련만 그게 바람처럼 쉽지가 않네요. 단풍은 산 전체를 기준으로 하여 20%가량이 물들었을 때를 단풍의 시작이라 하고, 80%가량이 물들었을 때 단풍이 절정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어제가 바로 한라산 단풍이 절정을.. 2013. 10. 28.
사려니숲길에서 만나는 만추의 단풍 늦었다 싶은 가을 단풍, 이곳에 가면....... 바람 많은 지방에 산다는 것...... 삼다의 고장으로 알려진 제주도에서 피할 수 없는 특색 중 하나이지만 요즘 같은 가을철이면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손님인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도 포스팅을 통해 얘기한 적이 있지만 은행나무를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지역이라 가을을 대표할 수 있는 것은 바람 따라 흩날리는 억새물결과 한라산을 붉은 물결로 수놓는 단풍잎 정도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유독 바람이 많다보니 다른 지방에 비해 단풍이 오래가질 않는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꽃은 따뜻한 지방인 제주도에서 먼저 개화를 하지만 가을의 대표적 볼거리인 단풍은 추운지방인 북쪽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오기 시작하는데요, 그런 까닭에 전국의 다른 산 보다는 한라산이 조금 .. 2012. 11. 14.
제주촌놈, 수원화성의 가을색에 홀딱 반하다 진짜 가을색이 눈앞에 펼쳐져 저절로 탄성이 흘러나온 것은 제주도를 떠난 지 불과 한시간만이었습니다. 한라산에는 이미 단풍이 떨어져 중산간 지대에 가서야 그나마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정도인데, 그곳에는 이제야 가을이 시작되는 듯했습니다. 김포공항에서 리무진에 몸을 싣고 달리는 차안, 그 차안에서 바라보는 도심지의 풍경은 지금가지 제주도에선 보지 못했던 신세계와도 같았습니다. 아~! 하는 탄성이 절로 흘러나오더군요. "제주도의 가을도 어디 못지않게 아름다운데 왜 그러시나요?" 동승한 지인이 미심쩍은 표정을 하고는 물어 옵니다. "이렇게 그윽한 가을은 제주도엔 없지요. 저 노란빛깔 좀 보십시오. 저는 은행나무만 보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사람들은 잘 모르더군요. 제주도엔 은행나무가 없다는 사실을.. 2012. 11. 7.
티스토리 2012 사진공모전 2012 TISTORY 달력사진 공모전 "렌즈로 담은 일년" 제주도 녹산로 제주도 월정해변 제주도 해안도로 제주도 사계해변 제주도 존자암 제주도 한라산 제주도 한라산 제주도 비자림로 2011. 11. 24.
귀한 사람과 걸어보면 좋을 제주의 명품 숲길 고즈넉한 숲길, 그리고 유서 깊은 사찰 이번에서 여수에 사시는 임현철님이 제주도엘 오셨답니다. 합천 고려대장경 축제장에서 보고는 한 달 만에 다시 만나는 셈이네요. 아무런 계획 없이 혼자의 몸으로 제주공항에 내린 임현철님. 제주에 왔으니 알아서 하랍니다. 이런 짓궂은 심보가 어디 있단 말입니까. 하기사 지난여름에 여수에 갔을 때 신세를 졌으니 나 몰라라 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오후 2시에 공항에 내려 주어진 시간이라 해봐야 서너 시간에 불과합니다. 왠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비경을 보여드려야 할 듯합니다. 잠시 생각에 잠깁니다. 때는 바야흐로 가을. 억새꽃이 피어있는 제주의 오름을 보여드려야지 하고는 동쪽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5분이나 흘렀을까. 문득 오름보다는 더욱 운치 있는 한곳이 머릿속을 스.. 2011.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