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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청보리4

코로나 스트레스가 확 달아나는 가파도 청보리 풍경 보기만 해도 코로나 스트레스가 확 달아나는 가파도 청보리 풍경 푸른색의 초원은 심신을 달래주고 마음과 눈까지 맑게 해주는 마력이 있는 거 같습니다. 지금의 계절, 청보리에 비슷한 감정을 느끼지만 바람을 타고 파도처럼 넘실대는 청보리 물결은 그 효과가 배가되는 것 같습니다. 해마다 이맘때쯤 가슴을 설레게 하는 청보리의 섬 가파도, 그 섬을 잠깐 다녀왔습니다. 매년 청보리 축제를 이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축제가 전격 취소되었습니다. 사진과 영상으로나마 위로를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다녀온 후기를 올려드립니다. 1년쯤되었나요? 가파도와 마라도를 가는 여객선 터미널이 모슬포항에서 이곳 운진항으로 변경되었지요. 운진항이라고 해서 멀리 떨어진건 아니고요, 모슬포항에서 자동차로 불과 1분거리입니다. 여객.. 2020. 4. 7.
제주 가파도의 맛집에서 접한 엄청난 비주얼의 해물짬뽕 제주 가파도의 맛집에서 접한 엄청난 비주얼의 해물짬뽕 청보리의 초록섬 가파도의 신기한 짬뽕 색 지난달 11일부터 시작된 가파도 청보리 축제, 무려 한 달 간 이어지는 청보리 축제는 이제 며칠 후면 막을 내리게 되는데요, 갈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힐링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이곳 가파도와 마라도, 제주도에서도 접근하기 어려운 섬인데도 불구하고 해마다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 여행사를 끼고 패키지여행을 즐기던 시절이라면 꿈도 못 꿀 일이지요. 올해 가파도에서 열리는 청보리 축제는 7회째로서, 3회까지는 2~3일에 불과하던 축제 일정을 4회째부터는 한 달 가량 기간을 조정함으로서 청보리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내내 가파도 섬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국.. 2015. 5. 4.
1박2일 후 직접 가본 가파도, 청보리반 사람반 청보리 축제가 열린 가파도, 인파로 출렁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배도 탈수 없을 정도로 붐벼- 지난 주말인 6일부터 어제까지 3일간 가파도에서는 제3회 가파도 청보리 축제가 열렸답니다. 얼마전 1박2일에서 '가파도를 가다'편이 방송된 후 어느 정도의 예상은 했었지만 이정도일 줄은 정말 몰랐네요. 청보리축제를 구경하러 간다니까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여객선 예약은 했냐구요. 지금까지 가파도를 여러차례 다녀봤지만 배를 예약하고 다녀본적은 없었답니다. 지난해에 열렸던 제2회 가파도 청보리 축제 때에도 예약없이 다녀온것은 물론이구요. 당연히 무시를 하고 있었지요. 하지만 축제가 열리기전 날인 5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객선을 운영하는 삼영해운에 전화를 넣어봤지요. 그런데 이게 뭔일이랍니까. 199톤짜리 대형여객선인.. 2011. 5. 9.
초록섬, 국토의 남단 가파도의 봄 초록섬, 국토의 남단 가파도의 봄 우리나라 국토의 남단, 가파도를 다녀왔습니다. 지난해 3월에 이어 두번째 입니다. 이웃의 마라도가 최남단에 있다는 메리트로 각광을 받으며 마라도를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그저 스쳐지나가는 섬으로만 알려졌던 가파도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청보리 물결로 초록의 섬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가파도에 제주올레 10-1코스까지 가세를 하면서 많은 발길들이 섬을 찾고 있습니다. 바람이 세차게 부는 모슬포항에서 어선으로 사용을 해도 불만일 정도로 조그마한 배를 타고 남쪽으로 약5.5km 해상. 공교롭게도 모슬포항에서 최남단 마라도까지의 거리가 약11km이니 정확히 절반의 위치에 가파도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마라도와 같은 무인도였다가 1824년에서야 처음 사람이 살기 시작한 가파도. .. 2010.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