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상김만덕14회1 거상 김만덕, 전복을 꼭 말려야 했던 이유 거상 김만덕, 전복을 꼭 말려야 했던 이유 불꽃 튀는 전복싸움이 볼만합니다. 거상 김만덕의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두 상단이 청나라와 3년 동안 전복을 거래하는 교역권을 놓고 이에 승리하여 상권의 기선을 쥐려는 싸움이 그것인데, 이 싸움은 곧, 지난주에 평시서 관리인 김응렬과 정홍수가 제주관아와 일부상단이 행하여 온 악습을 폐하여 제주백성들이 겪어 왔던 고초를 조금이라도 덜어주려 하던 제도개선이 무위로 돌아가 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공물비리를 조사하러 제주에 내려와 빈손으로 돌아간 김응렬이 결국 조정에서의 입지가 좁아지면서 반대로 형조판서 정도웅은 힘을 얻습니다. 이는 자신이 뒤를 봐주고 있던 서문객주를 위한 새판 짜기에 들어가는데, 그 첫 번째 계획이 바로 청나라와의 교역에 사용할 전복을 제주에.. 2010. 4.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