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거제도여행3

거제도 여행길에 반찬 집을 찾아간 이유 거제도 여행길에 반찬 집을 찾아간 이유 "여행길 끼니, 개구리 반찬으로 간단 해결" 거제도는 저에게 있어서 약속의 땅이라고나 할까요. 몇 년 전 여름 성수기에 거제도를 찾았다가 된통 혼이 난 다음, 다음부터는 절대 성수기에는 찾아오지 말아야지 했던 것입니다. 너무 상업성에 찌들어서 일까요? 섬 특유의 매력이 차고 넘치고 주민들의 인심 또한 나무랄 데가 없는 섬이었지만, 극심한 바가지 상혼과 일부 상인들의 불친절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때문에 거제도에서의 여행일정 자체가 다 틀어지고 안 좋은 기억만 가슴속에 남아 있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성수기를 피해 또 다시 오겠노라고 했던 거제도, 이번에 여름성수기가 끝나자마자 다시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하늘은 또 저를 외면하더군요. 지난번 가보려고 했다가 시.. 2018. 9. 14.
연예인들이 추천한 유명 맛집인 줄 알고 찾아갔더니 방송 사진 걸어놓고 성업 중인 실망스런 거제도 맛집 거제도에 가면 우선으로 먹어봐야할 음식이 바로 '멍게비빔밥'이라고 하더군요. 멍게비빔밥은 바로 '1박2일에서 추천한 맛'이기도 하지요. 묵었던 숙소는 학동. 검색을 해보니 거제도에는 여러 곳의 멍게비빔밥전문점이 있는데, 장승포에 있는 한 음식점이 멍게비빔밥을 아주 잘한다고 소문이 나 있더군요. 네비로 검색을 해보니 빨리 간다고 해도 40분은 족히 걸릴 거리더군요. 하지만 언제 또 오나 싶어 찾아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자동차를 이용하여 학동에서 장승포로 이동하면서 느꼈던 부분인데, 거제도에서는 1박2일을 떼어놓고는 말할 수가 없게 되어버렸더군요. 다녀오신 분들 아시겠지만 식당이란 식당은 죄다 1박2일 맛집이란 타이틀을 내걸었고 모텔은 물론 조그마한 슈퍼까.. 2011. 8. 4.
겨울연가의 배경이 된 외도 보타니아의 이국적인 풍경 겨울연가의 배경이 된 거제 외도에 직접 가 보다 찍으면 작품이 되는 외도 보타니아의 이국적인 풍경 얼마 전 가족들과 함께 남해안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어렵게 마련한 소중한 시간이라 되도록 많은 것을 보고 오려는 욕심에 이곳저곳 부지런히 쏘다녔네요. 자고로 여름휴가는 어느 한곳에 지긋이 머무르며 조용하게 피서를 즐기는 것이 재충전에도 도움이 되는데, 이번여행은 외려 깊은 후유증만 남긴 여행이 된 것 같습니다. 여행의 노하우가 생기려면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입니다. 수많은 섬들이 몰려있는 우리나라의 남해안은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고픈 아름다운곳이지요. 저 또한 그래서 이번여행코스를 그쪽으로 잡았는데요, 이상할 정도로 인상이 깊었던 곳은 없었던 것 같네요. 늘 빼어난 자연경관을 지척에 두고 살고 있는 제주도 토박.. 2011.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