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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5

제주도 맛집, 거대한 크기의 다가미 김밥 제주도 맛집, 거대한 크기의 다가미 김밥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 최고! 거대한 크기의 골리앗 김밥 바쁘게 이동을 해야 하거나 여행을 하다보면 끼니를 제때에 할 수가 없을 때가 많을 겁니다. 이럴 때 간단하게 속을 채워줄 무언가가 필요한데요, 쉽게 생각나는 것이 바로 김밥입니다. 근래 들어 웰빙푸드가 인기를 끌면서 조금만 신경을 쓰고 찾아보면 건강도 챙기고 속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독특한 요리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김밥 또한 예전에는 단무지와 어묵, 계란지단 정도를 넣어 대충 단순하게 말아내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톡톡 튀는 김밥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김밥을 보면 정말 놀라실 겁니다. 한번 구경하실래요? 손으로 들고 있어서 쉽게 상상이 안가지요? 속이 알차게 들어 있어 정.. 2013. 9. 1.
꽁치김밥, 어떻게 이런 발상을 다 했을까. 음식이란 걸 이렇게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다만, 시간이 해결해 줄뿐.....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신경이 많을 써야 하기에 많은 양을 만들어 내는 것도 힘이 듭니다. 한 줄에 3천원이란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은 이유입니다. 대체 무엇을 보고 그러는 건지 한번 보실래요? 재래시장을 돌아보던 중, 눈길을 잡아끈 것은 돌돌 말린 김밥 양쪽으로 꽁치의 머리가 꼬리가 삐죽하게 나온 커다란 사진 한 장이었습니다. 참 기발한 발상이라는 생각과 함께 맛을 보지 않고는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겠더군요. 차림표를 보니 김밥 한 줄에 3천원, 약간 비싼 감이 없잖아 있지만 김밥만은 별도로 주문이 되질 않는다고 합니다. 하기사 횟집에 들어와서 김밥한줄 말아달라는 것도 무리수라면 무리수.... 잠깐 고.. 2012. 12. 2.
아내가 말하는 음식물과 쓰레기의 차이 먹다 남은 김밥조각을 줬더니 발끈한 아내 평소에는 아침밥을 잘 먹지 않는데도 약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뱃속을 채워야 했습니다. 가만 보니 간밤에 만들어 놓은 김밥이 한줄 있기에 입맛이 당기지는 않지만 몇 개 집어 먹고 나머지는 접시 채, 아내에게 먹으라고 주었지요. 뭐, 그냥 내가 먹기 싫으면 그냥 접시에 둬도 그만이겠지만 먹다 남은 김밥이 은근 아까워 보이더군요. 그냥 두면 말라버리게 되고 결국은 쓰레기통으로 가게 될 것 같아 그게 가장 염려스러웠던 게 솔직한 마음이었답니다. "내가 쓰레기 치우는 사람이야??" "쓰레기라니 뭔 소리야? 음식을 앞에 두고..." 먹다 남은 김밥 몇 조각을 먹으라고 줬더니 아내에게서 돌아온 대답이었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대답에 처음에는 황당하기도 하여 반문을 .. 2011. 4. 6.
반드시 다시 찾는다는 마약김밥, 직접 먹어보니 중독처럼 끌리는 맛, 언제 또 먹어보나 동대문의 광장시장, 한마디로 먹을 거 천지더군요. 숨을 헐떡이며 낙산성곽길을 오르며 "이런 여행 진짜 싫다."며 짜증을 내던 딸애도 광장시장에 펼쳐진 먹거리들을 보더니 잔뜩 찌푸렸던 얼굴에 순간 화색이 돌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순대며 부침개며 구수한 냄새들이 진동을 하는 와중에도 유난히 눈에 띠는 메뉴가 있었으니 그게 바로 마약김밥이었습니다. 얼마 전에도 이웃 블로그를 통해 마약김밥을 그림으로만 본적이 있었는데, 직접 눈앞에 나타나니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지요. 한번 먹어보면 기필코 다시 찾고야 만다는 중독성(?)이 강한 김밥이라는데, 대체 어떤 맛인지는 봐야겠지요, 이 기회가 아니면 제주도에서 언제 다시 온단 말입니까. 그런데 마약김밥 간판을 내걸고 있다고.. 2011. 2. 20.
오십 원 때문에 울고 웃었던 35년 전 사연 오십 원 때문에 울고 웃었던 35년 전 사연 신종플루 때문에 가을소풍을 못 가게 되었던 딸애가 고대하던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딸애가 다니는 학교의 전체 학년 중 2학년에만 확진환자가 발생하여 제외되었었는데, 그 때 못 갔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소풍을 다녀왔는데요, 기대했던 소풍을 못가는 줄 알았던 딸애의 얼굴에는 그나마 생기가 돌고 있습니다. 소풍을 다녀오는 딸애를 보니 35년 전 소풍에 얽혔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정말 찢어지게 가난했습니다. 초등학교를 입학하기 전에는 저희 집이 이렇게 가난한줄 몰랐습니다. 아니 입학하고 나서도 얼마동안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다른 애들과 다를 바 없이 어깨에는 새 가방을 짊어졌고 가슴에는 하얀 손수건까지 보란 듯이 매고는 콧노래를 부르며 입학식에 참석을 하였습니.. 2009.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