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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4

마구 버려지는 차량 쓰레기, 이정도면 재앙수준 마구 버려지는 차량 쓰레기, 이정도면 재앙수준 며칠 전 운전하면서 실제로 두 눈으로 목격한 장면입니다. 차량들이 수없이 오고가는 대도로 변, 검은색 승용차 하나가 갓길에 세워 놓은 채 운전석 반대편 차창으로 차량 내 쓰레기들을 마구 버리고 있더군요. 차량들 틈에 섞여 운행 중인 상태라 증거 수집을 놓쳤는데, 정말 어이없는 광경이었습니다. 스스로도 처치 곤란인 쓰레기 도로에 버리면 대체 누가 치우란 소리입니까. 그런데 다시 며칠 후 또다시 경악을 금치 못하는 일을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동네에 자주 가는 음식점 앞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음식점을 이용했던 차량이 주차했던 바로 그 자리, 방금 주차했던 차량에서 버린 것인지, 아니면 그전에 다른 차량에서 버려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차량 내에 있던 온갖 쓰레기들을.. 2014. 9. 10.
블랙박스로 본 세상, 꼴불견 운전자, 어떡하나 얌체운전도 모자라 불붙은 담배꽁초까지 투척 어젯밤 MBC뉴스데스크에서 보도되기도 했었지요. 교통사고 현장이 생생하게 담긴 블랙박스를 보니 정말 정신이 번쩍 나더군요. 요즘 들어 블랙박스가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톡톡한 효과를 내고 있다는 얘기가 들립니다. 영상을 보고나면 왜 안전운전을 해야 하는지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것 같습니다. 도로를 달리다 보면 기본적인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황당한 경우를 자주 보게 되는데요, 기본적으로 준수해야 할 법규도 그렇지만 운전자들끼리도 서로 간에 지켜야할 보이지 않는 예의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혼자만 사는 세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아주 쉽게 볼 수 있는 예로..... 야간에 마주 오는 차량이 있는데도 헤드라이트를 하이빔으로 운전한다든가.... 뒤 따.. 2011. 11. 27.
한국 사람들의 독특한 심리, 이해하기 힘들어 흡연자들의 낯 뜨겁고 창피한 습관, 어찌할꼬 저도 물론 한국 사람이고 과거에 담배를 피웠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왜 그렇게 후미만 좋아하고 음침한 곳 좋아하고 약간의 틈만 있으면 못살게 구는 것일까요. 한국 사람들 심리 참 이상하지요? 얼마 전에 흡연자들의 못된 습관을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모처의 공중화장실에 볼일을 보러 들어갔었지요. 볼일을 보다보니 소변기 옆으로 정체모를 구멍이 나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형태를 보니 장애인용 손잡이가 설치되었던 흔적으로 보였는데, 웬일인지 모르지만 철거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타일 벽에 나있는 흔적 중에 유난히 커 보이는 구멍이 보이는겁니다. 희끗희끗 보이는 게 있어 자연스레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는데, 구멍 안을 자세히 .. 2011. 5. 14.
8시간동안 쓰레기 주워보니 한라산에서 8시간동안 쓰레기 주워보니 가능하면 쉬는 날마다 오르려고 애쓰는 한라산입니다. 시간이 허락지 않아 그게 안 되면 근처에 있는 오름이라도 올라야 재충전이 되는 이상한 습관이 들어 버렸습니다. 산다운 산이라곤 한라산이 유일한 제주에 살면서 언제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등산다운 등산, 여러 산을 여기저기 가볼 수 없는 점이 늘 아쉽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그나마 오름이라도 각양각색의 다양한 모습으로 제주도 일원에 걸쳐 펼쳐져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오름이건 산이건 다니면서 늘 소지하고 다니는 물건이 있습니다. 대략 일 년 전쯤에 생긴 습관인데요, 바로 비닐봉지입니다.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들을 보면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한두 번 주워 넣기 시작한 것이 이제는 습관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2009.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