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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내코8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의 명소 돈내코 계곡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의 명소 돈내코 계곡 울창하게 우거진 난대림 숲속을 타고 한라산에서부터 시원스럽게 흘러내리는 물줄기, 평상시에 찾아가도 무척이나 아름다운 곳이지만, 요즘처럼 여름철에는 어느 곳에 뒤지지 않는 최고의 피서지인데요, 서귀포에 있는 돈내코 계곡이 바로 그곳입니다. 돈내코 계곡은 한라산에서 땅속을 타고 내려오던 물줄기가 계곡 근처에서 솟아올라 흘러내리기 때문에 물이 매우 깨끗할 뿐만 아니라, 10도 안팎의 수온으로 인하여 제아무리 추위에 강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물속에서 1분 이상 있기가 힘들 정도로 차갑습니다. 때문에 물에 들어가지 않고 숲 근처에만 있어도 더위를 물리치는 데에는 이만한 곳이 없지요. 돈내코 계곡에는 물이 흐르는 계곡뿐만이 아니라, 근처에 서귀포시에서 운영하는 무.. 2016. 8. 9.
여름철에 가보면 좋을 제주의 몰놀이 계곡 네곳 여름에 꼭 가야 할 제주 최고의 물놀이 계곡 베스트4 본격적인 피서철입니다. 우리나라 피서 일번지인 제주도, 해마다 늘어나는 관광객수로 인하여 올 여름에는 유난히 항공권 구하기가 힘들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7월이 되면서 개장을 한 해수욕장을 비롯하여 도내의 이름있는 피서지에선 피서객들로 넘쳐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전혀 색다른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물흐르는 계곡입니다. 제주도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많은 계곡들이 있지만 물이 흐르는 계곡은 없습니다. 대부분 건천으로 비가 내릴 때는 급격하게 흐르다가도 비가 그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이내 말라 버리는 것이 한라산을 중심으로 바다로 이어지는 모든 계곡의 특징입니다. 물이 흐르는 계곡이 없는데 어떻게 물놀이가 가능할까요? 제.. 2016. 7. 12.
제주여행, 가족여행 힐링을 위한 제주의명소 6곳 초여름 여행객을 위한 제주의 힐링 명소 6곳 -부처님오신날 연휴에 눈여겨봐야 할 제주의 힐링코스- 입하도 지나고 본격적으로 여름으로 접어드는 느낌입니다. 때를 같이하여 여행시즌이 시작되었는데요, 오늘 부처님 오신날과 함께 황금연휴가 시작되어 제주도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더군요. 이미 이 기간내에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은 완전 바닥을 보이고 있고 예약률도 100%라고 합니다. 힐링여행이 트렌드로 자리를 잡고 숨은비경과 올레길이 인기를 끌면서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힐링여행을 위한 적기가 바로 지금이기 때문이지요. 이번 부처님 오신날 황금연휴기간에 제주도를 여행하실 분들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으며 제주의 참 멋.. 2013. 5. 17.
신경통에 특효, 물맞이의 대명사 원앙폭포 1박2일도 놓쳐버린 숨겨진 명품폭포 물 좋기로 소문난 제주도, 하지만 물만 부어놓고 관리는 뒷전, 너무나 쉽게 물(?)장사를 하는 워터파크 위생 실태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어제의 찝찝했던 기분을 한방에 씻어낼 수 있는 가장 깨끗하고 시원한 제주의 명소를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지난 일요일은 음력으로 7월15일, 바로 백중날이었답니다. 누구에게나 과일과 채소가 풍부하여 무려 100가지의 곡식과 씨앗을 갖추고 있다하여 백중(百中) 또는 백종(百種)이라고도 부릅니다. 요즘에는 백중날에 특별한 행사를 치르는 모습을 거의 찾아 볼 수 없지만, 과거에는 지역마다 갖가지의 행사가 다채롭게 열리기도 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물맞이 행사. 백중날에 물을 맞아야 모든 병이 낫는다는 속설이 전해져 오는데, 이런 이유보다는 가.. 2011. 8. 17.
환상의 숲이라는 한라산둘레길, 직접가보니 40년 만에 처음 드러낸 비밀의 정원, 다녀온 후기 낭패 볼 수도 있는 한라산 둘레길, 조심해야 1970년대 산림녹화사업으로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되었던 한라산 둘레길이 지난 29일 개통이 되었습니다. 산림청에서 추진한 사업으로는 지리산 둘레길, 울진 금강 소나무 숲길에 이어 세 번째로 추진하는 트레킹용 숲길입니다. 제주올레길이 제주해안의 절경과 제주민가의 소박함을 마음껏 보여주는 길이라면, 한라산 둘레길은 밀림숲속 비밀의 정원에 감춰져 있었던 비경과 역사를 만끽할 수 있는 숲길입니다. 제주에 숨겨졌던 또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내심 기대를 하며,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제1구간이 개통된다는 서귀포자연휴양림 인근에 있는 무오법정사로 향했습니다. 대충 준비하고 개통한 느낌 지울 수 없어 결론부터 말.. 2011. 5. 2.
15년 만에 보는 신비스런 한라산 풍경 긴잠에서 깨, 신비스런 속살 드러낸 한라산 -사진 소개하며 설레기는 처음- 15년간이나 꼭꼭 감춰뒀던 신비스런 모습이 이런 건가요? 자연훼손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전면 금지되었던 한라산의 돈내코 코스가 어제 재개방함에 따라 올겨울에는 한라산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돈내코 코스에 담겨있는 아름다움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나름대로의 방법이 필요한데, 크게 세 가지의 섹션으로 구분하면 더 멋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섹션은 돈내코 코스 입구에서 평궤대피소까지의 5.3km구간입니다. 이 구간은 겨울철에는 많은 것을 기대하면 곤란합니다. 활엽 난대림으로 우거진 밀림지역이라 정글이 우거지는 늦봄에서 초가을 까지가 가장 매력이 있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무더운 여름에도 .. 2009. 12. 5.
제주 유일의 물 흐르는 계곡, 원앙폭포 시원한 폭포수에 온몸이 싸늘 -신선도 머물다 가는 피서지- 제주에 있는 또하나의 숨겨진 비경을 소개합니다. 서귀포에는 '돈내코'라는 유명한 계곡이 있습니다. 서귀포 주민들이 가장 아끼는 천혜의 계곡이며 피서지인데 비해 유독 관광객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입니다. 무더움이 예상되는 올 여름 땡볕의 해수욕장을 떠나 정글속에서 차디찬 폭포수를 맞으며 시원한 피서를 즐기시려는 분들은 꼭 알아둬야 할 대표적인 곳입니다. 새들의 노랫소리에 이끌려 무성한 정글속으로 발길을 떼노라면 어디에선가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제주도의 하천은 대부분 건천이라 평상시에는 물이 흐르지 않다가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 무섭게 급류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시 비가 그치기가 무섭게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물리 말라.. 2009. 6. 9.
17년만에 개방하는 한라산 돈내코 코스는 어떤곳인가. 드디어 내년에 등반로 개방이 결정된 돈내코 코스 한라산을 사랑하는 수 많은 등산 애호가들에게 희소식 하나 알려드립니다. 1994년 자연휴식년제 시행으로 등반이 금지되어 오던 돈내코 코스가 드디어 내년에 단계적으로 개방을 하게 됩니다. 2011년 최종단계까지 개방될 듯한데요, 17년만에 등반객들의 발길을 맞게 되는 셈입니다. 그 동안 개방에 대하여 서귀포 시민들의 찬성과 환경단체의 반대로 팽팽하게 맞서온 돈내코 코스 어떤 곳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한라산에는 현재 4개의 코스가 있습니다. 이 4개의 코스 중에서 2개코스(관음사코스, 성판악코스)는 정상인 백록담까지 오를 수 있고, 2개의 코스(어리목코스, 영실코스)는 해발 1700m인 윗세오름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4개 코스는 모두가 제주시권에.. 2009.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