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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2

갑자기 머리 자른 여직원, 남자직원들의 반응은 12년 만에 머리를 자르고 출근한 여직원을 본 남자직원들의 얄궂은 반응 말 한마디가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지요. 비슷한 뜻으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속담도 종종 듣는 말 중에 하나입니다. 이왕에 하는 말 고운 말을 골라서 쓰고, 악담보다는 덕담이 상대방을 더욱 기쁘게 해줄 수 있습니다. 덩달아 자기 자신도 기분이 좋아질 수밖에 없지요. 두 명의 여직원과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늑대(?)같은 남자직원들은 여럿 있지요. 두 명의 여직원 중, 한사람은 미혼이고, 한사람은 몇 해 전 결혼을 하여 자녀까지 둔 주부사원입니다. 말이 주부지 외모를 얼핏 보면 생기발랄한 어린 여직원 못지않습니다. 하긴 요즘 직장을 다니는 여직원들 보면 다들 나이 대를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자.. 2011. 1. 27.
미용실에서 도망간 황당한 아줌마 이야기 3만5천원 떼어먹고 도망간 황당한 아줌마 세상에 먹고 튈게 따로 있지요. 머리를 만진 비용까지도 지불하지 않고 도망가는 일도 있네요. 불과 3만5천원의 요금에 파마를 주문했던 아줌마, 파마가 완료되기도 전에 그것도 아주 교묘한 방법을 동원하여 도망치는 바람에 눈치조차도 챌 수조차도 없었다고 합니다. 처남 부부가 시내 중심가에서 미용실을 운영합니다. 퇴근할 때면 조카를 데리러 매일 같이 저의 집을 옵니다. 어제는 이런저런 얘기 끝에 미용실에서 있었던 황당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세상에는 참 다양한 유형의 사람이 있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평소에는 단골손님들의 머리를 주로 만져주는 처남, 이틀 전에는 그동안 한 번도 본적이 없는 낮선 아줌마 손님이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아줌마 손님이 원하는 머리는 파마였습.. 2010.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