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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의날2

새해인사, 도대체 언제 하는 것이 적당할까 '흑룡의 띠'인 임진년(壬辰年) 새해가 문을 열었습니다. 60년대에 태어나 7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저는 신정을 쇠는 집이 그렇게 부러웠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집에서는 신정(양력1월1일)설을 쇠면서 최대의 명절을 보내고 있는데, 저희 집은 구정(음력1월1일)설을 쇠기 때문에 초라해 보이기까지 하였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이러니 한 일이지만 우리는 구정을 쇠지만 일가친척 중에는 신정을 쇠는 집안이 있어 신정 때면 세배를 하러 다녔던 기억도 있습니다. 당시는 신정이 3일을 쉬고, 구정이 하루를 쉬었으니 당연히 당시 어린마음에 구정은 별 볼일(?) 없는 명절인줄 알았지요. 설을 두 번 쇠는 것을 '이중과세(二重過歲)'라고 하는데요, 신정, 구정에 대해 알아보려면 100여 년 전인 1896년으로 거슬러 .. 2012. 1. 1.
새해인사, 덕담, 언제 해야 적당한가요. 새해인사, 덕담, 언제 해야 적당한가요. 60년대에 태어나 70년대에 어린시절을 보낸 저는 신정을 쇠는 집이 그렇게 부러웠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집에서는 신정(양력1월1일)설을 쇠면서 최대의 명절을 보내고 있는데, 저희집은 구정(음력1월1일)설을 쇠기 때문에 초라해 보이기까지 하였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이러니 한 일이지만 우리는 구정을 쇠지만 일가친척 중에는 신정을 쇠는 집안이 있어 신정때면 세배를 하러 다녔던 기억도 있습니다. 당시는 신정이 3일을 쉬고, 구정이 하루를 쉬었으니 당연히 어린마음에서의 생각은 구정은 별 볼일(?) 없는 명절인줄 알았습니다. 설을 두 번 쇠는 것을 ‘이중과세(二重過歲)’라고 하는데요, 신정, 구정에 대해 알아보려면 100여 년 전인 18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2009.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