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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약이오름2

효리네민박에 나온 백약이오름의 실태 효리네민박에 나온 백약이오름 "도로는 주차장, 화장실도 없는 곳에 푸드트럭까지" 효리네민박은 잘 안보는 프로그램이라서 모르겠지만 백약이오름과 금오름에 궷물오름도 나왔다고 합니다. 우연히 지나면서 본 백약이오름 근처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화장실도 없는 곳입니다. 심지어 푸드트럭까지 생겼습니다. 최근들어 제주의 자연을 방송의 소재로 삼는 방송들이 많아졌습니다. 시청자들을 시선을 끌어모으려는 의도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좀 심각하게 생각할 부분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최금 심각하게 망가진 용눈이오름도 그러하고, 방송의 여파는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아주 심각합니다. 최소한 오름주변의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곳은 아닌지 알아보고 방송의 소재로 삼아야 하는것은 아닐까합니다. 백약이오름.. 2017. 9. 4.
약초가 무려 백가지, 신비의 백약이오름 약초가 무려 백가지, 신비의 백약이오름 신이 내린 오름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오름의 능선 곳곳에 신비의 약초가 무려 백가지, 실제로 백가지의 약초가 있을까요? 사실이라면 가히 신이 내린 명소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제주도 동부지역의 대부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확 트인 조망권까지 갖추고 있는 백약이 오름, 내노라 하는 오름들을 주변으로 거느리고 있고 한라산을 시원스럽게 떠받치고 있는 기막힌 분화구의 곡선미까지 갖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곡선미의 능선을 오르는 백약이탐방객 약초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 일일이 구분하기가 어렵지만 오름의 초입에서부터의 분위기는 다른 오름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신비스러움이 있었습니다. 유난히 많은 들풀과 야생화들, 키작은 잡목들, 가시덤불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신기한 들꽃들에서.. 2009.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