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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7

부부싸움 하다가 아이에게 받은 문자메시지 아이들 앞에선 절대 다투지 말아야 하는 이유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이 가장 신중해야할 일이 있지요. 부부싸움을 하지 않고 살아갈 수만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살다보면 어쩔 수 없을 때가 있지요. 하지만 비록 부부싸움을 할지라도 자녀들 앞에서는 절대로 하지 말라는 겁니다. 저도 또한 결혼해서 자녀들 낳고 산지 이제 15년이 돼 가지만 명심한다고 해도 쉽게 되지 않는 것이 애들 앞에서의 부부싸움이네요. ↓ ↓ ↓ ↓ ↓콕! 눌러주시면 많은 힘이 된답니다^^ 이틀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별것 아닌 일로 아내와 조금 다투게 되었답니다. 집에서 쓰던 가구 중에 조금 낡은 것이 있는데, 뜬금없이 아내가 가구를 바꾸자고 했던 것이지요. 여기서 의견충돌이 있었던 겁니다. 제 생각에는 아직 쓸 만 했거든요. 40~50.. 2012. 11. 25.
애니팡 때문에 이혼 할 번했던 신혼부부 이야기 한손에는 담배를 끼워 물고 한손으로는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며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 후배 동료직원들, 다른 때 같았으면 웅성웅성 이야기 소리가 들려야할 회사 내 흡연실 분위기가 바뀐 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아이들 또는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주부들이나 하는 게임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일을 하는 직장인들까지 애니팡이란 게임을 즐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후배사원들이라 한마디 안할 수 없었지요. "우리마누라는 말야, 그 게임 하느라 그토록 좋아하던 드라마도 팽개치고 밥도 차려주지 않더라. 이게 그리 재밌는 게임이야?" 이 말을 들은 동료들, 게임을 못할 정도로 빵터지고 말았지요. 우스개소리인걸 아는 동료들, 이정도 사연이면 웃고 넘어갈 수 있지만, 결코 웃을 수만은 없는 사연이 애니팡에 얽혀있는.. 2012. 10. 17.
아파트 소음 막으려다 부부싸움으로 번진 사연 부부가 살다보면 다투는 일이 비일비재하지요. 며칠씩 후유증에 시달릴 정도로 심한 논쟁을 벌인 적도 있지만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로 다투었다 싶을 때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서로에 대한 이해심이 부족했을 때가 대부분이지요. 며칠 전, 소포를 부칠 일이 있어 아내와 함께 물건을 들고 택배 회사로 가려고 현관문을 나설 때였습니다. 물량이 많다보니 두 사람 모두 양손으로 물건을 껴안고 가슴으로 받치는 형국이었습니다. 팔꿈치로 현관 도어를 열고 승강기 버튼을 눌러야 할 정도였지요. 어떤일이 있었는지.. ↓ ↓ ↓ ↓ ↓ 콕! 눌러주시면 재밌게 읽으실 수 있답니다. 현관문을 열고 먼저 나선 것은 아내, 먼저 나가 승강기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고 있었지요. 늦게 현관문을 나선 제가 할 일은 현관문의 아래쪽에 .. 2012. 6. 8.
10돈짜리 황금열쇠 때문에 부부싸움 한 사연 지금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 몸담은 지 20년째입니다. 그러고 보니, 회사에서 10돈짜리 황금열쇠를 받은 지도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근속10주년을 기념해서 받은 것이지요. 당시에는 시장에 내다 팔아봐야 40~50만원, 이럴 바엔 팔지 말고 그냥 보관했다가 아주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요긴하게 사용하자고 그냥 보관하고 있었답니다. 겨우 이정도의 금붙이로 무슨 비상금이 되겠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작 급한 일이 생기면 지푸라기라도 아쉬운 게 사람의 심리지요. 어제, KBS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교토삼굴[狡兎三堀]'이라는 얘기가 나왔지요. 꾀가 많은 토끼는 세 개의 굴을 가지고 있기 때문 죽음을 면한다는 뜻으로, 지혜로써 위기와 재난을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바로 카멜리.. 2011. 5. 7.
부부싸움 하지 말라는 딸애의 깜짝 제안 초등생 딸의 제안 슬리퍼, 욕실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죠.. 욕실의 슬리퍼가 낡아 얼마 전에 아내가 오일장에서 슬리퍼 한 개 사왔습니다. 그런데 앞쪽 발가락 부분이 트인 제품입니다. 발가락 부분이 트인 슬리퍼는 상당히 불편합니다. 욕실에서 씻다보면 물이 튀는 게 당연지사... 어쩔 수 없이 발가락 부분이 젖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젖을 때마다 발을 씻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아~ 이 귀차니즘..어찌할까요..ㅋ 결국은 견디다 못해 아내에게 잔소리를 좀 하고는 앞이 막혀있는 슬리퍼로 과감하게 교체를 하였습니다. 아~! 이 슬리퍼 너무 좋습니다..대 만족입니다. 앞을 꼼꼼하게 감싸주기 때문에 발가락이 젖을 염려가 없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더 큰 문제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던 것이.. 2010. 7. 18.
집나간 아내 하루 만에 스스로 돌아온 사연 애들 데리고 집나간 아내 하루 만에 돌아온 사연 결혼 12년 동안 정말 옴팡지게 부부싸움을 해본 것이 딱 두 번입니다. 신혼 초에 제대로 크게 한번 붙었었죠. 하지만 아내가 그만 사랑하는 아들을 놔두고 나가는 바람에 제가 부리나케 달려 나가 3분 만에 모시고 온 적이 있습니다. 글로 다 적지는 못했지만 정말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었지요. "담부턴 절대 안그럴테니 이번 한번만 봐달라고..." 그렇게 첫 위기는 무사히 넘겼습니다. 이글을 쓰고 난 후 가장 인상에 남는 댓글이 있습니다. 이었습니다. 아주 뼈아픈 댓글이었죠. 그래도 한분만 빼고는 많은 분이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첫 번째 라운드 보기 그 후론 이렇게 못난 놈으로 쭈욱 살다가 3년 전쯤에 제대로 또 한 번 붙었습니다. 이번에도 첫 번째 싸움 .. 2010. 3. 19.
집나간 아내, 3분만에 모시고온 웃긴 사연 집나간 아내, 3분만에 모시고온 웃긴 사연 -부부싸움은 여자가 고단수?- 부부싸움 자주 하시나요? 결혼을 하기 전에는 절대로 부부싸움 같은 것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을 해보지만 그게 맘대로 되는 일이 아니죠. 때로는 가끔 싸우기도 하면서 살아야 서로의 소중함도 일깨워주고 사는 맛도 있지 않겠냐 하지만 이제 12년차인 저의 짧은 경험으로는 될 수 있으면 싸우지 않는 것이 상책입니다. 아! 물론 조그마한 다툼 정도는 어쩔 수 없다지만 비교적 큰 싸움 뒤에 오는 상실감이나 후유증은 감당하기 힘들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결혼을 하고 12년 동안 솔직히 말해 지독할 정도로 큰 싸움을 한 적이 딱 두 번 있었습니다. 몇 년 전에 있었던 두 번째 싸움은 그동안 쌓여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간신히 넘겼다 치지만.. 2010.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