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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오름9

사라오름, 장마철에 가볼만한 제주의 명소 비온 뒤면 환상적인 비경을 드러내는 산정호수 장마철, 서울 쪽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지만, 제주도는 꿉꿉한 날씨의 연속이지요. 하지만 비는 생각보다는 많이 오지 않고 있고 있네요. 얼마 전에는 한라산에도 입산통제가 걸릴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었는데요, 한라산에는 이처럼 많은 비가 내렸을 때 꼭 가봐야 하는 명소가 있지요. 바로 사라오름입니다. 사라오름은 제주도의 수많은 오름 중에 산정호수를 품고 있는 몇 안 되는 오름 중 한곳입니다. 비가 오지 않은 평소에는 바닥을 보일정도로 물이 메말랐다가 연속적으로 비 날씨가 계속되어 강우량이 많아지면 축구장 보다 넓은 크기의 분화구에 물이 가득 고여 신비로움을 자아내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장마철 비 날씨로 인해 물이 많이 차 있을 것이라 예상되는 사라.. 2016. 6. 29.
눈의 나라로 변한 사라오름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 사라오름 현재 한라산을 등반하는 코스 중에서 가장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곳은 성판악코스입니다. 코스입구에 있는 커다란 오름의 이름이 바로 성판악(성널오름)이어서 붙여진 코스명칭인데요,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구경하기 위해선 반드시 이 코스를 거쳐야만 합니다. 성판악을 출발하여 정상까지의 거리만도 9.6km, 성인기준으로 빠르면 3시간30분에서 보통 4시간이 소요되는 장거리입니다. 여기에 왕복으로 따진다면 20km에 가까운 강행군의 산행입니다. 아침에 출발하여 집에 돌아오면 보통 녹초가 되기 십상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성판악 코스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어리목이나 영실코스로 한라산을 다녀오면 상대적으로 아주 쉬울 수밖에 없는데요, 어리목 코스가 4.7km, 영실코스는 3.7k.. 2016. 2. 25.
이 겨울 가기 전, 꼭 가봐야 할 제주도 설경 명소 10선 겨울철, 꼭 돌아봐야 할 제주도 설경 명소 10선 32년 만에 폭설이 내렸던 제주도, 4일 동안 제주도를 설국으로 바꿔 놓았는데요, 사상 초유의 항공대란 등 여러 가지 이슈를 만들어 냈지만, 오랜만에 온통 순백의 세상, 아주 이색적인 동화 속 풍경에 매료되었던 지난 한주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매서운 한파가 몰아쳤던 올 겨울, 이제 곧 입춘이 다가오지만 겨울철 낭만적인 설경을 떠나보내기엔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상하게도 눈 구경 실컷 했다지만, 하얀 동화 속 설원의 풍경은 보고 또 봐도 보고 싶은 풍경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겨울은 여기서 끝일까요? 예년의 경우만 보더라도 실제로 제주도의 겨울은 아직 많이 남았다는 생각입니다. 꽃샘추위는 물론이고, 한라산에 쌓여 있는 눈이 녹으려면 4월초로 넘.. 2016. 2. 1.
장마 후면 꼭 가봐야 하는 제주의 숨은 비경 사라오름 '운치 작렬' 만수의 사라오름 비온 뒤면 환상적인 비경을 드러내는 산정호수 얼마 전에 누적 강우량 1,400미리라는 엄청난 비가 한라산에 내렸습니다. 한라산 정상 백록담은 물론이고 산정화구호를 이루고 있는 몇 개의 오름, 그리고 물이 흐르고 있는 계곡 곳곳에는 지금도 힘찬 물줄기가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비의 양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느끼게 해주는 대목인데요, 비가 그치고 나서 며칠 후 한라산엘 직접 올랐습니다. 최근 가장 높은 수위를 보이고 있다는 백록담, 그리고 물이 차고 넘친다는 사라오름의 비경을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해서였지요. 하지만 이런 값진 비경을 제대로 보기위해서는 날씨가 잘 받쳐주어야만 합니다. 제주를 여행해 보신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제주도, 특히 한라산은 날씨에 아주 민감합니다. 사라오.. 2015. 7. 21.
이승기도 극찬했던 사라오름의 설경 이승기도 극찬했던 한라산 최고의 비경, 사라오름의 겨울 한라산에서 최고의 비경을 간직한 곳, 사라오름 산 정상에 호수를 품고 있는 그림 같은 풍경,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 백록담이 대표적인데요, 한라산 백록담 다음으로 높은 곳에 산정호수를 품고 있는 곳이 바로 사라오름입니다. 한라산 보호구역 안에 있는 오름으로서 불과 몇 년 전에야 일반에 공개되어 이제는 누구나 쉽게 갈수 있는 곳이며, 몇 년 전, 딱 이맘때쯤 KBS 해피선데이 1박2일에 소개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해발1324미터 사라오름! 일 년 중 사라오름이 가장 신비스런 모습을 보일 때는 6월 우기에 접어들었을 때의 물이 가득 찬 호수에서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 그리고 바로 지금 하늘아래 정원인 드넓은 호수 전체가 .. 2015. 2. 16.
1박2일 이승기도 까무러칠 사라오름의 비경 물이 가득 찬 호수, 이런 장관은 일 년에 단 한번! -하늘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뭉게구름도 일품- 해발1324미터 사라오름! 올해 초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 이승기가 나영석 피디와 함께 다녀가면서 전국에 알려진 오름이기도 합니다. 분화구인 오름 정상에 산정화구호를 품고 있는 신비의 오름으로 방송에 탈 즈음에는 한겨울 설원의 눈부신 풍경이 소개되기도 했었지요. 당시, 눈 쌓인 나뭇가지를 보면서 신기해하던 이승기가 생각나는데요, 아마도 이승기가 지금 물이 가득 차 만수를 이룬 사라오름의 비경을 본다면 까무러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라오름이 가장 신비스러워 보일 때는 장마가 끝난 바로 지금! 사라오름이 가장 신비스런 모습을 보일 때는 일 년에 단 두 번, 이승기가 봤던 풍경처럼 호수 전체가 하얀 눈으로 뒤 덮.. 2011. 7. 19.
하늘아래 첫 정원, 사라오름의 환상적인 설경 16년만에 개방한 사라오름의 신비스런 겨울풍경 사라오름은 한라산의 정상인 백록담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산정호수를 품고 있는 오름입니다. 이 오름이 일 년 중 신비스런 모습을 보일 때는 6월 우기에 접어들었을 때의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 그리고 바로 지금 하늘아래 정원인 드넓은 호수 전체가 하얀 눈으로 뒤 덮여 있을 때입니다. 한라산 보호구역에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기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사람들이 출입을 할 수 없었던 곳, 하지만 지난해 11월, 무려 16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출입을 허용하였으니, 사라오름의 신비스런 겨울 설경을 마음 놓고 담아볼 수 있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셈입니다. 그 신비의 오름인 사라오름의 환상적인 설경을 소개합니다. 한라산에 기록적인 폭설.. 2011. 1. 24.
하늘아래 정원 한라산 사라오름, 직접 가보니 호수를 품은 신비의 오름, 일반인에 공개 돼 한라산 백록담 다음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산정호수, 제주도에 있는 368개 오름 중에 하늘과 가장 가까운 정원을 품고 있는 신비의 오름인 한라산 사라오름이 드디어 지난 1일 일반인에 공개가 되었습니다. 한라산에는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오름이 무려 40여 곳에 이릅니다.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오름들은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는데 이제 사라오름만이 자유로이 출입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규제를 시작한 이래 처음 개방한 것입니다. 오래전부터 경관과 전망이 뛰어난 사라오름을 개방해 달라는 요구가 많아지면서 한라산 관리본부에서는 지난 5월부터 약 3억 8천만 원을 들여 등반로에서 부터 사라오름까지 360.. 2010. 11. 3.
한라산에 숨겨뒀던 비경을 사상 첫 개방합니다 하늘아래 첫 산정화구호, 비경 속에 숨겨졌던 비경 한라산의 사라악, 어떤곳인가? 한라산을 자주 찾는 분들에게 희소식을 하나 전해드립니다. 한라산의 등반코스인 성판악 입구에서 출발하여 정상인 백록담을 향해 약 두 시간 정도를 걸어가면 등반로의 왼쪽 숲속으로 나무에 가려진 커다란 봉우리 하나를 만나게 됩니다. 바로 한라산 아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산정호수를 품고 있는 사라악입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일반인들에게 개방된 적이 없는 신비감에 쌓여 있는 오름인 사라악,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안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곳을 출입하려면 국립공원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곳입니다. 비온 뒤에는 물이 가득한 호수의 풍경이 경이롭기까지 한 이곳이 11월1일(예정)이면 일반인에게 완전히 개방이 됩니다. 사라악으로 접근하기.. 2010.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