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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다원4

유명 건축가의 작품, 한폭의 그림 같은 오설록 전망대 유명 건축가의 작품, 한폭의 그림 같은 오설록 전망대 개학을 앞둔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 새로 생겼다는 항공우주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오설록을 끼고 제주시로 넘어오는 중, 눈에 띠는 조형물 하나를 만납니다. 짙푸른 차밭 한가운데에 도드라진 하얀색의 조형물, 시간적으로 해넘이가 시작되는 때라서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하늘배경과 어우러져 강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더군요. 아니, 솔직히 말해서 조형물이 더욱 빛나 보였던 것은 맨 꼭대기에 서서 주변 풍경을 감상하던 연인들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폭의 그림이란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일 겁니다. 해가 떨어지면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전망대의 배경과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합니다. 요즘 한창 싱그런 매력을 내뿜고 있는 오설록 녹차 밭, 오랜만에.. 2014. 8. 28.
오설록에서 즐기는 초록빛 제주의 봄 오설록에서 즐기는 초록빛 제주의 봄 지금 제주는 초록으로 물결치고 있습니다. 온 섬을 노란색으로 물들였던 유채꽃이 하나둘 떨어져 가고 이제 이삭을 피워내기 시작하는 청보리와 함께 녹음의 색채를 연출하는 것이 바로 부드러운 곡선을 타고 넘실대는 초록빛 광활한 차 밭의 풍경입니다. ▲도순다원에서 바라본 한라산 설경(자료사진) 기나긴 겨울을 보내고 이제 갓 새순이 피어난 녹차 밭의 초록 물결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은은한 녹차 향과 함께 싱그러운 봄기운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멋진 공간이며, 여기에 남쪽에서 제주 오름의 능선을 타고 불어오는 따뜻한 봄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다 보면 웰빙 여행의 진가를 제대로 경험하게 됩니다. ▲올 봄 처음 돋아난 서광다원의 새 순 따뜻한 봄을 맞고 있는 제주의 남쪽은 매년 이맘때쯤이면.. 2010. 5. 10.
가족과 함께 할 5월 축제, 오설록 페스티벌 직접 다녀 온 5월 대표축제, 오설록 페스티벌 아름다운 5월에 가장 어울리는 녹차축제 며칠간 극성을 부렸던 추위는 이제 완전 물러갔나요?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는 요즘입니다. 때를 같이하여 가정의 달 5월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여러 곳에서 열리는 것으로 아는데요, 그중에서도 꼭 빼놓을 수 없는 한곳을 소개하려합니다. 봄을 찾아 떠나는 나들이라 하여 다 같을 수는 없습니다. 실록의 계절에 어울리는 싱그러움과 그 따스한 봄의 향기를 오감으로 만족할 수 있다면 더없이 행복한 봄 여행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24만평의 대지에 펼쳐진 녹색의 향연에 새순이 돋아나면서 실록과의 교감을 마음껏 나눌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차밭인 '오설록 서광다원'입니다. 얼마 전 제주올레 14-1코스, 제주 .. 2010. 5. 3.
오~오설록에 눈이 내리면.... 제주의 최대 차 단지, 오'설록에 눈내리니 그림 같은 풍경이.. 차 밭에 이쁘게 내려 앉아 소복하게 쌓여 있는 눈을 배경으로 담아 낸 차 밭의 풍경을 볼 때마다, 그리고 그들에게 부여된 행운을 사진으로만 접할 때마다 얼마나 부러웠는지요. 보통 정성으로는 사진의 솜씨를 떠나 담아내기가 그리 녹록하지 않기에 더욱 부러웠는지 모릅니다. 일단, 눈이 내리는 날에 시간이 허락해야 하구요, 시간이 허락한다 해도 차 밭으로 이동하는데 도로사정 등 여건이 허락해야 하구요, 눈이 내린 후 사진을 찍을때 만큼은 잠시 멈춰줘야 하는 등, 이모 저모 따라줘야 할 주변 여건들이 꼭 필요하기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학수고대하던 여건이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움이 있다면 짙게 깔린 먹구름이 걷히지 않아 파란하늘의.. 2009.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