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1 설렁탕집 김치를 일부러 맛없게 담그는 이유 김치를 맛없게 담근다는 식당 아줌마의 항변 내가 이집을 찾은 이유는 깍두기의 맛이 일품이기 때문이랍니다. 집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있는 단골음식점이 있습니다. 뭐 저의 얼굴을 기억하질 못하는 것을 보면 단골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예전에는 아무리 못해도 한 달에 한번 꼴은 갔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오랜만에 찾았습니다. 설렁탕을 주 메뉴로 하는 음식점으로 요즘처럼 사나운 날씨엔 뜨끈한 설렁탕이 그만이지요. 사람들도 아주 많이 찾는 집입니다. 며칠 전의 오후 시간, 전에 올 때는 항상 끼니때를 맞춰 왔지만 시간을 넘기고 나니 비교적 한가합니다. 아내와 함께 자리에 앉고는 늘 시키던 대로 설렁탕을 주문했습니다. 다른 지역의 설렁탕 전문점들은 어떠한지 모르겠지만 이곳은 다른 별다른 밑반찬이 나오질 않습니다. .. 2011. 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