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부꾸미1 여행 온 일본인들이 꼭 먹고 간다는 수수부꾸미 난생처음 먹어본 수수부꾸미, 외국인에 더 인기 -1박2일이 다녀간 광장시장, 여기가면 꼭 먹어봐야- 수수부꾸미라고 해서 처음에는 뭔가 했습니다. 생전 처음 듣는 음식이름이었기 때문이지요. 이름만 놓고 보면 수수를 이용하여 만드는 음식 같은데, 사실 제주도에 살고 있는 저로서는 수수라는 곡식도 익숙하진 않은 곡물 중 하나입니다. 논밭이 극소수라 벼가 귀한 제주도, 수수 또한 거의 재배를 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는 단 한 번도 본적이 없는 곡물이 수수이기도 합니다. 그럼 부꾸미는 또 뭐지? 옳지, 부침개라고 하면 쉽게 이해가 될듯합니다. 빈대떡, 즉 지짐이를 전라도 사투리로 부꾸미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제주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음식이지만 육지에서는 어린 시절의 고향을 생각나게 해주는 추억의 음식이란 사실도.. 2011.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