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방치1 들불축제의 현장, 일주일후 찾아가 보니 다시 찾은 축제현장, 쓰레기 천지 서귀포에서 제주시로 내달리는 왕복 4차선 도로인 평화로(구 산업도로)를 20여분 달리다 보면 거대한 오름 하나가 눈앞에 나타납니다. 늘 푸르름을 간직한 곳이지만 오늘만큼은 오름 전체가 검게 그을린 모습입니다. 바로 지난 일주일전 토요일, 2009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행사의 하나로 오름 불놓기 행사가 치뤄졌던 곳이기 때문입니다. 한 해의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들불행사지만 전체가 검게 변해 버린 오름의 모습은 흉측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왼쪽은 축제전의 모습, 오른쪽은 어제의 모습 제주정월대보름 들불축제는 1997년 시작하여 올해에 13회째를 맞고 있는 명실상부한 도내 최고의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아니 도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축제로 키워 나가려는 야심찬 .. 2009. 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