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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찜3

찐 제주도민 맛집, 볶음밥이 맛있는 호수아구찜 찐 제주도민 맛집, 볶음밥이 맛있는 호수아구찜 이곳에서 볶음밥은 꼭 먹어봐야 해 일반적으로 음식점에서 파는 요리들은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지만 그렇지 않은 요리도 있는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아구찜인데요, 모두가 좋거나 아니면 모두가 나쁘거나, 사실 아구찜 요리가 맛이 없다면 장사를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주 평범한 맛의 아구찜 집이 있는 반면, 단골집으로 정해 놓고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아주 맛있는 아구찜 집, 이렇게 양분되어 있지 않나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아구찜 전문점 한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제주도는 여행의 메카이다 보니 조금만 소문이 나면 기존에 있던 단골 도민들을 몰아내고 관광객들이 차지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상하게도 이곳에선 관광객들의 모습.. 2021. 4. 20.
제주도 맛집, 먹을 권리를 위해 소개하는 숨은 맛집 제주도민들이 많이 찾는 해물요리 전문점, 각지불 처음 가보고는 불과 며칠 만에 다시 찾아간 음식점이 있습니다. 시내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는 외딴 마을,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차를 몰고 40분정도는 달려야 하는 곳으로 제주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꽤 먼 곳이라 할 수 있는데요, 가능하면 블로그에 맛집 소개는 안하려고했는데, 이곳은 공개하고 알려져도 나쁠 것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검색하면서 블로그를 많이 이용하는데, 알권리와 먹을 권리(?)를 위해 맛집 한곳을 소개합니다. 위치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제주시내에서 최소한 30분은 달려야 하는 조천읍 산간 마을인 교래리, 이곳은 삼다수마을로도 많이 알려져 있지만 토종닭이 트레이드마크처럼 인식되는 마을입니다. 하지만 토종닭 말.. 2015. 11. 16.
복진아구찜, 불나는 명품 아구찜 줄서서 먹는 아구찜의 비밀 정말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이런 날씨에 어울리는 화끈한 음식이 뭐 없을까 고민을 좀 하였습니다. 옆에 있던 아내가 기다렸다는 듯이 한마디 툭 내던집니다. "아구찜!", "오홋..그거 좋은데?" 잃어버린 식욕과 함께 원기도 돋울 수 있는 화끈한 아구찜, 잘하는 집을 수소문해봤습니다. 아구찜 하면 제가 왕년에 좀 만들었었지요. 학창시절 아르바이트 할 때입니다. 주로 저녁 장사를 하던 술집이었는데, 오후시간에 시장에 나가 싱싱한 아구를 골라오는 일부터 시작됩니다. 정말 못 생긴 녀석이죠. 아마도 어시장에서 이 녀석만큼 못생긴 녀석이 또 있을까 싶네요. 옛날에는 어부들이 잡자마자 먹을 수 없는 물고기라 하여 그냥 바다에 버리곤 했었다지요. 하지만 이제는 귀한 대접을 받는 물고기 중에 .. 2010.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