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들2

아이들만 파김치, 공부에 미쳐가는 한국 부모들 공부시키기 싫으면 차라리 낳지나 말 것이지 라고 말하는 사람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극단적이다 생각하지 마시구요. 최소한 우리의 아이들이 지쳐 늘어진 어깨를 보며 가슴아파해야 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 아닐까요. 하물며 상위 5%에 들기 위해서는 그 정도 갖고는 어림도 없답니다. 더욱 채찍질해야 한답니다. 상대를 죽이지 않으면 죽는 전쟁터입니까? 첫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만 하더라도 그저 대견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고학년이 되어가면서부터 조그마한 덩치에 엉덩이와 등짝이 다 가려질 정도로 무거운 책가방을 매일같이 짊어지고 졸린 눈을 비비며 현관문을 나서는 아이를 볼 때마다 눈에 가득 고인 눈물과 함께 미어지는 가슴은 주체할 수 없겠더군요. 현실과 다르게 너무 감성적이다 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 2012. 3. 5.
반찬 가리는 아이들 꼼짝 못하게 만든 나만의 방법 편식하는 아이들에게 아빠인 내가 할 수 있는 최선! 수십 년 전, 우리들이 어릴 때만 하더라도 먹고 싶어도 없어서 못먹었는데 말입니다. 요즘 애들은 최소한 없어서 못 먹지는 않지요. 너무 먹을 게 많아서 그런 건가요? 그냥 이참에 며칠간 굶겨봐? 배가 고프면 안 먹고는 못 베겨 나겠지... 별의 별 생각을 다 해봅니다. 하지만 애들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이게 쉬운 게 아니지요. 치킨이나 피자, 아니면 거의 인스턴트 음식만 좋아라 합니다. 아내가 정성스럽게 반찬을 만들어 주면 뭘 합니까. 먹지도 않는데... 영양가 많다는 두부나 멸치, 그리고 야채종류도 많이 먹었으면 좋겠는데, 애들에게는 선택받지 못해 늘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는 반찬들입니다. 인터넷에 보면 편식하는 애들을 위한 다양한 요리들도 선보이고 그.. 2011.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