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무지다1 관광객에게 사투리 썼다가 곤욕을 치룬 사연 외지인에게 사용하면 100% 오해 받은 제주사투리 피서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다보니 유명한 장소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붐빕니다. 이제 곧 방학이 시작되면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이 줄을 이을 듯한데요, 지난 주말 애들과 함께 찾은 도내의 모 자연휴양림, 이곳에도 이미 시원한 산림욕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제는 관광객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까닭일겁니다. 어른들은 그늘에 자리를 깔고 산림욕을 즐기고 있고, 애들은 여기저기 뛰어놀기에 정신이 없었는데, 마침 아주 가까운 곳에 관광객으로 보이는 한 가족이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가족 중에는 아직 유치원생 정도로 보이는 애들이 두 명 있었는데, 마침 우리 애들과 어울려 놀게 된 것입니다. 양쪽 집안의 어른들은 형식적인 눈인사를 건네고, .. 2010. 7.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