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잎1 이게 바로 명품 사찰음식, 전통맛집 '물메골' 정말 눈부시게 푸른 하늘이었습니다. 늘 하던 습관대로 아침에 눈을 떠 하늘을 보니, 아직 여명의 잔재가 채 가시지 않은 붉은 빛깔이 감도는 파란하늘입니다. 더욱 가슴을 들뜨게 한건, 다름 아닌 뭉게구름. 파란 가을하늘 아래와 솜이불을 풀어 놓은 듯한 뭉게구름이 아파트의 단지를 가득 덮고 있는 모습입니다. 바람한 점 없다 보니, 말 그대로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듯한 아침입니다. 한동안 눈에 보이지 않았던 풍경들이 바로 코앞에 보이는 것을 보니 정말 오랜만에 시원함이 느껴지는 가시거리입니다. 도저히 가만있지 못할 날씨. 카메라를 둘러메고 아무 곳이나 훌쩍 다녀와야겠습니다. 차를 몰고 집을 나섰습니다. 집을 나선지 불과 10여분, 한때 놀이시설이 있는 유원지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던 인공호수인 수산저수.. 2010. 9.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