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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24

섬속의 섬, 우도주막 촬영지 직접 가보니 섬마을 주막의 느낌 그대로! 우도주막 그 곳 지금은 나와서 살지만 우도는 제가 태어난 실질적인 고향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틈만 나면 바람 쐬러 가보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하지만, 최근에는 코로나 여파로 자주가질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여름 성수기에는 더욱더 힘들죠. 사람 많은 곳은 가급적 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이제는 극성수기는 피했고, 지난주 보다는 한결 여유로워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도를 왕래하는 배편을 봐도 알 수 있고, 실제로 우도를 돌아다니다 보면 사람들의 규모가 극성수기의 모습이 아니란 걸 피부로 느낍니다. 지금 현재는 촬영이 끝났고, 본방 방영중이긴 합니다만, 최근 제주도의 우도가 매주 방송을 타고 있습니다. tvN에서 방영중인 ‘우도주막’이 그것입니다. 제목에서 보듯이 .. 2021. 8. 25.
눈부시게 아름다운 제주 우도의 일몰 풍경 눈부시게 아름다운 제주 우도의 일몰 풍경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제주도 온 섬이 신음을 하고 있는 이때, 제주도에선 보물섬이라고 할 수 있는 우도 또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주도가 없었으면 어떠했을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참 많죠? 우도도 마찬가지로 제주도에선 같은 마음으로 아주 소중한 존재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밀려드는 관광객과 지나친 개발로 인해 우도가 많이 황폐해지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참 아픕니다.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섬 속의 섬으로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곳으로서 예쁜 모습으로 영원히 남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인데, 그게 쉽지 않은가봅니다. 최근에는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우도를 찾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 지.. 2021. 6. 7.
소라축제는 덤, 우도에 갔다가 건진 풍경들 소라축제는 덤, 우도에 갔다가 건진 풍경들 “우도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들” 섬 여행은 언제나 우리를 설레게 합니다. 제주도 자체가 섬이지만 우리가 로망하는 그런 섬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제주도에 딸린 부속 섬들은 느낌이 다릅니다. 해마다 이맘 때쯤이면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는 청보리섬 가파도도 매력적이지만 사시사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섬이라고 하면 우도를 빼놓고 얘기를 할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우도 또한 제주본섬과 마찬가지로 큰 홍역을 치르고 있지요. 밀려드는 관광객과 넘쳐나는 쓰레기로 인해 성수기 철이면 거친 숨을 내쉬며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곤합니다. 청정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은 이런 까닭에 우도를 애써 외면하는 모습도 간혹 보입니다. 섬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자주 갈수는 없.. 2019. 4. 12.
우도펜션에서 1박, 다시 가도 나는 우도피아 우도펜션에서 1박, 다시 가도 나는 우도피아 "모든 것이 맘에 들었던 우도펜션, 우도피아" 제주도에 살면서 일 년에 몇 번씩은 우도를 찾아가지만 하룻밤을 묵고 오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얼마 전에 있었던 소라축제처럼 이틀에 걸쳐서 행사가 있을 때에는 예외로 하고요, 그러고 보니 일 년에 한 번쯤은 1박을 하고 온 셈이네요. 지난번에는 펜션에서 묵지 않고 비박을 했었네요. 우도에는 캠핑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비양도가 있어서 야영 장비를 차에 싣고는 비박을 자주 하게 되는데요, 이번에 만큼은 펜션을 이용해봤습니다. 우도 소라축제가 기상악화로 한차례 연기가 되고, 또 연기된 날도 그다지 기상여건이 좋질 못했어요. 야외에 텐트를 치기에는 아주 힘든 날씨였지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펜션입니.. 2018. 4. 14.
백패킹 입문 필수코스인 우도 비양도 백패킹 백패킹 마니아들이 한번쯤 꼭 가보고 싶어 하는 비양도 "제주도 백패킹의 성지인 우도 비양도" 진짜 마니아들은 계절에 상관없이 캠핑을 즐기지만, 저처럼 경험이 많이 부족하거나 동계용 장비가 없는 사람들은 겨울철에는 포기를 하고 날이 좀 풀리기만을 기다리게 되는데요, 요즘이 딱 백패킹을 하기에 좋은 계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밤낮으로 기온차가 있기는 하지만 옷을 조금만 껴입으면 우모가 들어간 한겨울용 침낭이 아니어도 견딜만한 계절이 바로 지금인데요, 날이 풀리기만을 기다렸다가 후딱 다녀온 곳이 바로 우도에 있는 비양도입니다. 비양도라는 지명은 제주도에 두 곳이 존재합니다. 한림읍 협재해수욕장 앞에 있는 비양도와 우도에서 다리를 건너 들어가는 조그마한 섬 비양도가 있는데요, 우도 비양도에는 캠핑을 하기에 아주.. 2017. 3. 28.
조스가 나타난 우도의 산호해수욕장, 직접가보니 영화 조스의 한 장면을 연출한 우도의 서빈백사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천혜의 섬 우도, 우도팔경 중 서빈백사로 일컬어지는 산호사 해수욕장에 며칠 전에 상어한마리가 출몰하여 해수욕을 하던 피서객들이 혼비백산을 한 적이 있었지요. 바로 그곳을 주말에 1박2일 일정으로 다녀왔답니다. 올여름 막바지 가족 여행지로 잡았던 우도의 서빈백사, 하지만 상어가 출몰했다는 소식에 적잖이 당황하였지만, 선산의 벌초 등 집안의 중요한 연례행사도 끼어 있고 워낙 오래전부터 계획하고 있었던 일이라 그냥 일정대로 밀어부치기로 하였답니다. 우도가 고향인 저는 선산의 벌초 때문에 해마다 이맘때면 우도를 다녀와야 합니다. 매년 어른들만 다녀오던 벌초를 올해부터는 애들도 데리고 다니기로 결정하였지요. 이제 초등학교 고학년이고 하니 슬슬 .. 2011. 8. 22.
줄서서 먹는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우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땅콩아이스크림 줄서서 먹을 정도로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아 지난 주말 섬속의 섬 우도에서는 아주 큰 행사가 열렸었지요. 올해로 제29회를 맞고 있는 제주유채꽃 큰잔치와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소라축제가 동시에 열려, 온 섬이 축제 분위기에 휩싸이기도 하였는데, 그곳을 다녀왔답니다. 이제는 정말 너무 유명한 명소가 되어버린 우도, 때문에 해마다 우도의 자연을 만끽하려는 방문객들이 늘고 있는 실정인데요, 사계절 모두 독특한 아름다움이 숨어 있는 우도지만 누가 뭐라 해도 단연 돋보이는 계절은 봄입니다. 더욱이 우도봉에 올라 한눈에 보는 유채꽃의 노란 물결은 정말 장관이기도하지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봄에 우도를 많이 찾습니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우도의 어느 곳엘 가더라도 유채꽃의 노.. 2011. 4. 21.
놓치면 후회해! 제주의 봄꽃 축제 4선 우리나라에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여행 일번지 제주도는 이미 봄꽃들이 화려하게 개화를 시작하였습니다. 며칠 뒤인 13일이면 봄의 전령사인 개나리도 서귀포에서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보입니다. 때를 같이하여 새봄이 왔음을 알리는 봄축제가 제주 전역에서 펼쳐지게 됩니다. 천연기념물이며 제주가 자생지인 왕벚꽃을 비롯하여 유채꽃 그리고 푸른 물결 넘실대는 청보리 축제에 이르기까지 약 한달 간 도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소개하려 합니다. 아름답고 화려한 봄꽃의 향연은 4월1일부터 시작됩니다. 대표적인 봄꽃대축제인 제주왕벚꽃축제와 서사라 문화거리축제, 그리고 가파도 청보리 축제와 유채꽃 축제까지 초록과 노랑 그리고 하얀색의 총천연색으로 물들여질 겁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먼저 만나보는 절정의 제주의 봄 축제는.. 2011. 3. 10.
억새와 갈대가 넘실대는 환상의 섬 우도의 가을 만추의 계절에 다녀온 섬속의 섬 우도 섬속의 섬 우도의 눈부신 풍경,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다양한 특색을 블로그를 통하여 소개하려고 했던 자신과의 약속 때문에 서둘러 우도를 다녀왔습니다. 유채꽃이 넘실대는 아름다운 봄, 눈부신 백사장의 이국적인 여름, 만추로 접어드는 지금의 우도는 또 어떤 모습일까. 지금 다녀오지 않으면 자칫 일 년을 또 기다려야 할지 모릅니다. 몸을 실은 도항선 위에서 맞는 바닷바람은 잔뜩 옷깃을 움츠리게 합니다. 뺨을 때리는 바닷바람이 여간 세찬 게 아닙니다. 문득 다가오는 겨울이 더 걱정이네요. 눈 내린 우도의 겨울을 소개하는 것이 여간 힘든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바다 한가운데의 작은 섬이라 눈이 내리면 이내 녹아버리고, 제때에 맞춘다 하더라도 빙판으로 변한 도로 때.. 2010. 11. 16.
물개를 닮은 슈퍼 고구마 구경하세요 일반 고구마의 약 열배 크기의 슈퍼고구마, 물개가 환생한 것일까? 세찬 바닷바람으로 인한 척박한 자연환경으로 밭농사가 어려운 제주도의 우도에서 가장 많이 농사를 짓는 작물이 바로 땅콩과 고구마입니다.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 널리 알려진 우도의 볶은 땅콩은 이미 이 지역에서 가장 내세우는 특산물 중에 하나가 되어 버렸습니다. 땅콩과 더불어 유명한 밭작물이 바로 고구마인데요, 이틀 전 우도를 방문했다가 엄청난 고구마를 만났습니다. 가히 슈퍼고구마라 불릴만한 엄청난 크기의 고구마, 무엇보다도 고구마의 특이한 생김새가 영락없는 물개를 닮았습니다. 일반고구마와 나란히 놓고 그 크기를 비교해봤습니다. 어느 정도의 크기인지 가늠하기가 힘들 것 같아 명함을 옆에 놓고 보니 대략 짐작이 가능합니다. 옆에 있는 작아보이는 .. 2010. 11. 8.
직접가본 동굴음악회의 신비로웠던 세 가지 다른 데선 볼 수 없는 우도 동굴음악회의 독특한 세 가지 여덟 가지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섬속의 섬 우도의 팔경 중에는 동쪽언덕에 고래가 살았던 굴이며, 고래콧구멍을 쏙 빼닮은 동안경굴이 있습니다. 어제 그곳에서 신비로움 가득한 소리가 동굴 안에 울려 퍼졌습니다. 테너 현행복의 '공명(共鳴)'을 타이틀로 한 '2010 우도동굴음악회'가 그것입니다. 신비의 동굴음악회는 올해 15회째로 지난97년부터 지금까지 우도의 동안경굴에서만 11번째 열렸습니다. 나머지 4회중 2회는 강원지역에서 2회는 만장굴에서 열리기도 하였습니다. 우도동굴음악회가 열린 동안경굴이 있는 검멀레해변 동굴의 전경 날씨여건 때문에 한 차례 연기되기도 했던 이번 동굴음악회에는 약 150여명의 청중들이 고래콧구멍의 동굴 속을 찾아와 신비 가.. 2010. 11. 6.
역시 최고의 휴양지, 눈부신 우도의 여름 한국의 사이판이라 부르는 우도, 그곳의 눈부신 여름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휴양지로 이름이 난 섬속의 섬 우도. 제주도에 딸려있는 섬 중에 가장 크고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한 우도의 여름은 아름다운 우도를 가장 도드라지게 표현해 내는 계절입니다. 싱그럽고 화사했던 것이 우도의 봄이라면, 여름의 우도는 진주처럼 반짝이는 눈부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7,8월이면 사람들의 발길은 죄다 우도로 몰려듭니다. 사계절 제각각 수천가지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조그마한 섬 우도. 하루에도 수십 번, 한 해 동안에도 셀 수조차 없을 정도로 시시각각 전혀 새로운 모습을 보이는 우도의 하늘빛을 먼발치서 보고만 있어도 심장의 박동소리가 요동을 치며 가슴을 뛰게 합니다. 이제껏 보지 못했던 무엇인가가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2010. 8. 12.
안전요원 없는 산호해수욕장, 걱정되는 이유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도의 산호해수욕장에 안전요원이 없다고? 불과 이틀 전, 작은 제주도라 불리는 섬속의 섬 우도를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우도의 명성이 너무 알려져 주말이 아닌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아주 많은 관광객들이 우도로 몰려들고 있었습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을 맞아 우도에서 꿈같은 휴가를 즐기려는 피서객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제주도 면적에 1%도 채 안 되는 아주 조그마한 섬 우도에는 각기 특색을 가진 해수욕장이 셋이나 있습니다. 이중에서 검은 모래로 유명한 검멀레 해수욕장은 찾는 피서객이 거의 없어 해수욕장의 기능을 상실한지 이미 오래전이고 나머지 두 곳 중, '하고수동 해수욕장'은 아주 조용하게 자기만의 피서를 즐기려는 피서객들이 주로 이용하고, 우도팔경중 하나인 서빈백사로 유.. 2010. 7. 31.
올여름 대박 예감, 제주도 해수욕장 베스트3 올여름에 대박 터트릴 것 같은 제주의 해수욕장 세 곳 이제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 6월입니다. 슬슬 올여름 피서계획도 세우셔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우리나라 피서 1번지 제주도의 해수욕장은 6월19부터 차례로 개장을 하게 되며, 그에 맞춰 준비가 한창입니다. 지난해 제주도는 해수욕장으로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11개의 공식해수욕장 전체를 합해 무려 212만 명의 피서객이 다녀갔을 정도입니다. 풍성한 체험 이벤트와 가격인하, 안전성 확보 등 단단히 준비를 한 결과라고 그 이유를 돌렸습니다. 올해 여름도 심상치가 않습니다. 궂은 날씨가 계속 이어졌던 지난해에 비해 올 여름은 유난히 찌는 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기도 하지만, 해가 갈수록 점점 아열대 기후로 변해가는 제주도의 독특한 날씨를 떠나서 올해.. 2010. 6. 1.
미치도록 화사한 우도의 봄 미치도록 화사한 우도의 봄 -신이 내려준 선물- 계절이 바뀔 때마다 마음은 항상 그곳을 향해있습니다. 수천가지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조그마한 섬이지만 하루에도 수십 번, 한 해 동안에도 셀 수조차 없을 정도로 시시각각 전혀 새로운 모습의 색채를 뿜어내는 우도. 먼발치서 그곳의 하늘빛만 보고 있어도 심장의 박동소리가 요동을 치며 가슴을 뛰게 합니다. 어제는 보지 못했던 무엇인가가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기대심리에 주체할 수없이 도항선에 몸을 싣습니다. 화사한 봄기운이 소의 형상을 하고 누워있는 온 섬을 포근하게 감싸고 있습니다. 출렁이는 파도가 바람에 부서져 얼굴을 때려도 그리 싫지만은 않습니다. 따사로운 봄 햇살을 받아 무지개의 영롱한 빛을 발산해 내는 우도의 물빛은 언제나 변함없이 신비롭기만 합니다... 2010.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