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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등대2

제주의 역사와 함께한 우도 등대 "제주 최초의 등대, 우도등대" 우도는 제주도를 여행하는 분들에겐 이젠 필수의 코스가 되어 버린 듯합니다. 여름 극성수기가 끝남과 동시에 조금 여유로울 줄 알았는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우도를 찾고 있더군요. 우도팔경과 더불어 빼어난 자연경관을 품고 있는 섬속의 섬 우도, 우도는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을 닮았다하여 이름 붙여진 섬입니다. 실제로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보면 커다란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육중한 소의 몸뚱아리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 바로 우도봉입니다. 깎아지른 절벽위에 우두커니 서 있는 우도봉, 그 곳에는 제주도의 역사와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시설물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우도 등대입니다. 우도 등대는 제주도에서는 가장 먼저 불을 밝힌 곳인데요, 처음에는 지금의 현대식.. 2021. 8. 21.
바다건너에서 만난 제주올레, '우도올레' 옥빛 바다 해안길 따라 걸어보자. '우도올레' 올레꾼들이 가장 아름다운 섬 '우도'에 올렛길을 텃습니다. 옥빛깔의 영롱한 바다의 해안을 옆에 끼고 섬 한바퀴를 돌아 16km의 '우도올레'입니다. 섬속에 섬 우도, 제주도가 간직하고 있는 모든 것을 함축시켜 놓은 듯한, 한마디로 작은 제주라고 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공교롭게도 우도 한바퀴의 16km는 제주올레의 12개 코스 총거리의 평균거리와 비슷합니다. 제주도에 딸려 있는 62개의 섬가운데 가장 크며 사계절 내내 소박하고 풋풋한 풍경을 연출하는 우도, 달리 불러서 '소(牛)섬'입니다. 그 사람사는 섬속의 속살을 구경하러 파도를 가르며 떠나보겠습니다. 우도, 소섬, 필자에게는 누구보다도 인연이 깊은 곳이 바로 소섬입니다. 태어난 고향이 바로 이곳이니 보통.. 2009.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