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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지2

제주 앞바다에 엄청난 야간 명소가 뜬다. 제주의 캐리비언베이, 야간 관광에 엄청난 활력소 될듯 지난2006년 6월에 착공하여 어마어마한 윤곽을 드러낸 이호유원지의 환상 야경을 소개합니다. 약 8만평의 드넓은 공간에 각종 시설이 들어서는 이호 유원지는 이호1동 1665-1번지 일대, 바로 이호해수욕장 동쪽 끝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호유원지는 그동안 보는 관광에 국한되 있던 제주관광의 포인트가 즐기는 관광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환상적인 야경으로 모습을 드러낸 유원지의 조명은 대부분 최첨단 LED조명을 이용하여 시시각각 색이 변하는 시스템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제주 서부두의 탑동과 비교를 하게 되는데 이 곳이 정식 개장을 하게 되면 그동안 야간명소를 지켜온 탑동의 아성이 흔들리지 않을까 염려스러울 정도입니다. 수심의 깊이 차.. 2009. 3. 15.
눈 내린 수산저수지의 풍경 고요하고 정겨운 수산유원지의 설경 제주시에서 한림방향으로 달리다 보면 높이 122m의 수산봉이라는 자그마한 봉우리를 만난다. 핸들을 왼쪽으로 꺾어 산록을 타고 나 있는 좁은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돌아 들어가면,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제주도에서 보기 드문 제법 규모를 갖춘 저수지가 있다. 이 일대의 원래 지명은 물메(물뫼)이었으나 한자로 표기하면서 지금의 수산(水山)이 되었다고 한다. 수산봉 산꼭대기에는 조선시대에 위급한 상황을 알리는 봉화대가 있었으며 또 작은 연못도 있었다고 한다. 오늘날은 물이 있었다는 흔적을 전혀 찾을 수 없어서, 연못이라는 곳이 지금의 저수지부근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어쨌든 이곳은 물이 귀한 제주도에 풍부한 수자원이 있었던 곳이었으니 조선시대부터 많은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었음을 짐작.. 2009.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