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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3

봄의 전령사 유채꽃, 추운겨울에 활짝 핀 이유 추운겨울, 따뜻한 봄 향기를 전하는 성산포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12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제주도 성산포에는 제주 봄의 전령사인 유채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제주의 봄을 알리는 유채꽃이 활짝 피어, 계절을 잊은 것이 아니냐고 할지 모르지만 내막을 알고 나면 그리 신기한 것도 아닙니다. 성산포 지역은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이 뛰어난 배경이 되어 노란 유채꽃 물결은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봄에 피어야할 유채꽃이 추운겨울에 핀 사연, 얼마 전 모 언론에서는 성산포 지역은 유채꽃을 가을에 파종한다는 말도 안 되는 보도를 하기도 했었는데요, 그 내막은 이렇습니다. 성산일출봉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성산리 마을을 반드시 지나쳐야 하는데, 그 입구 길가의 양쪽에는 일출봉이 배경이 되는 기.. 2010. 12. 6.
가장 먼저 봄이 찾아든 서귀포의 거리 매화와 유채꽃 만발한 서귀포의 봄 이제 정말 매서웠던 추위가 물러갔나 봅니다. 아! 이를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남아 있네요. 하지만 어제 서귀포의 날씨는 앞으로 있을 꽃샘추위도 아랑곳 않은 채 완연한 봄 날씨였습니다. 멀리 바라보이는 한라산 자락에 쌓여있던 백설이 오전에는 하얗게 보이더니 오후 들어서는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따뜻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걸치고 있었던 외투도 벗어 제쳤습니다. 가장 먼저 봄을 알린 것은 역시 매화였습니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매화는 겨울철 내내 앙상했던 가지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볼그랗고 수줍은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습니다. 연분홍의 매화와 함께 제주도의 상징인 샛노란 꽃물결의 유채꽃도 장관을 연출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따뜻한 곳 서귀포의 천지연 광장에서부터 해안을 따.. 2010. 2. 22.
봄 향기 물씬~ 서귀포의 봄소식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서귀포 완연한 봄인가요? 낮 최고 기온이 20도에 이르는 서귀포의 날씨는 완연한 봄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티셔츠 바람에도 전혀 춥지 않은 따뜻한 날씨를 보여준 어제의 서귀포, 매화와 유채꽃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꽃내음과 함께 성큼 우리곁으로 다가 온 새 봄, 남도에 불어오는 봄바람, 한번 느껴보실래요? 2009.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