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응원3

경기보다 응원전이 백미인 축구대회, 백호기 경기보다 응원전이 백미인 축구대회, 백호기 경기보다 재밌는 응원전, 해외토픽감 지난 주말, 제주도에서는 축구경기로 한바탕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초.중.고를 합해 총 23개 팀이 참여하는 백호기 축구대회가 3일에 걸쳐 펼쳐졌기 때문이지요. 제주도의 축구역사에 있어서 백호기를 빼놓고는 거론할 수가 없는데요, 197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45회째를 맞고 있는 백호기 축구대회는 그동안 숱한 많은 축구스타들을 배출하기도 했는데요, 국가대표 수문장인 정성룡을 비롯하여 2002월드컵 스타 최진철, 그리고 홍정호와 지동원, 그리고 신병호, 오장은, 이종민, 심영성등이 그들입니다. 비록 3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펼쳐지는 축구대회지만 열기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데요, 뭐니뭐니해도 백호기의 백미는 고등부 경기에서의 .. 2015. 4. 13.
딸애가 받아 온 선생님의 쪽지에 감동한 사연 시험! 시험! 시험! 언제면 시험에서 해방되는 날이 올까요.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과 딸이 불과 열흘 전에 '중간고사'를 치렀는데, 오늘 또다시 '제학력평가'라는 시험을 봐야합니다. 숨을 돌릴 틈도 없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시험 탓에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것은 아닌지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며칠 전에는 아들 녀석이 밤늦도록 못 다한 것이 있다면서 새벽 6시에 깨워 달라고 부탁을 하더니, 결국 동도 트기전인 새벽에 눈을 비비며 책상 앞에 앉는 녀석을 보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요, 정말 이렇게 애들을 키워야 하나 싶더라구요. 얼마나 피곤하고 졸렸으면 아침밥상위에 올려놓은 국에 코를 빠트리는 해프닝도 있었답니다. 아들 마음 상할까봐 억지로 웃어넘기기는 했지만, 결코 웃어 넘겨서는 안 될 일이었지요. 공부와 학.. 2010. 11. 23.
12년 앙숙 직장동료도 화해시킨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0남아공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가 열리던 지난 12일 밤에 일어난 일입니다. 16강 진출의 발판이 될 그리스와의 첫 경기가 이날 밤 8시30분 남아공의 넬슨 만델라 베이에서 열렸지요. 물론 붉은악마를 비롯한 우리 국민들은 황금시간대에 펼쳐진 빅게임에 목이 터져라 열렬한 응원을 보내며 뜨거운 밤을 보냈던 날이기도 합니다. 당시 글쓴이의 직장 내에서도 휴게실에 마련된 대형 TV앞에 수십 명의 동료들이 모여 열띤 응원전을 펼치기도 하였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기 약 한 시간 전부터 자리를 정리하고 간식꺼리를 준비하는 등 분주하게 준비를 마치곤, 2006년 독일월드컵 이후 4년 만의 심장 떨리는 응원전은 90분 내내 이어졌고, 다행히 태극전사들이 멋진 내용의 경기를 펼친 덕에 벅찬.. 2010.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