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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이2

이남이 별세 소식에 너무 가슴 아파 제주올레길 같이 걸었던 이남이의 가슴 아픈 소식 구수한 목소리, 어눌한 벙거지 모자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가수 이남이(본명 이창남)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덥수룩한 백발에 소탈한 콧수염의 모습으로 불과 1년 전, 제주올레 11코스가 개장하는 날이니 정확하게 14개월 전에 젊은 사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21km를 완주했는데, 그렇게 건강하셨던 분이 세상을 떠나다니 믿기지 않습니다. 지난29일 오후2시, 폐암선고를 받은 후 2개월간 투병생활을 해오다 결국 숨을 거뒀는데요, 30년간 대중을 웃기고 울렸던 국민적 희극인이었던 故 이주일이 2002년에 62세의 나이로 폐암으로 투병 중 세상을 떠났던 아픔이 고스란히 떠올려 질 정도로 흡사합니다. 흡연에 의해 폐암을 선고 받고 투병생활을 해온 점, .. 2010. 1. 31.
처음으로 개장 행사 참가해 본, 제주올레 11코스 손석희, 이남이, 최광기, 서명숙 한자리에 비교적 늦게 시작한 제주올레 걷기, 코스가 하나 하나 새롭게 개발되어 지고 있고, 급하게 하루 아침에 전부를 경험할 수는 없기에 천천히, 아주 천천히 신코스 개발 페이스에 맞춰 따라 잡을 생각이었다. 전혀 뜻하지 않았던 감동을 선사해준 1코스를 비롯하여 예전의 2,3코스였던 지금의 6,7코스를 하루에 걸어봤다. 예정대로라면 2코스인 광치기해안에 서있어야 할 필자였다. 제주올레 홈페이지와 미디어를 통해 11코스를 개장한다는 소식을 접하였다. 2일전까지만 하여도 11월30일 일요일은 스캐쥴이 맞질 않았었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스캐쥴이 변경되면서 시간이 생겼다. 조금은 망설였다. 차곡차곡 걸어 보리란 나의 계획을 수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가지 이유가 생겼다.. 2008.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