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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8

일본여행, 일본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길거리 음식 마리온 크레페 일본여행, 일본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길거리 음식 마리온 크레페 일본여행길 최고의 길거리 음식, 서서 먹는 크레페 일본여행길에서 스쳐 지나갔던 도쿄의 하라주쿠는 유난히 기억에 남는 지역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물가가 비싸다는 도쿄, 가능하면 비싼 요금을 지불해야 입장이 가능한 유명한 명소는 자제하고 무료로 입장을 할 수 있는 사찰이나 이름 있는 거리, 유명 쇼핑센터 등 일본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을 중점적으로 돌아다니다 보니 하라주쿠 지역은 이런 점에서 많은 충족을 가져다 준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프레의 젊은이들, 대형쇼핑몰, 패션의 중심지, 메이지 신궁, 하라주쿠 하면 떠오르는 말들이지만 하라주쿠에 가면 꼭 한번은 걸어봐야 하는 거리가 있습니다. 일본의 명소, 다케시타 거리 바로 다케시타 도리(.. 2013. 2. 15.
일본여행,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본 일본인들 무질서 풍경 일본여행,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본 일본인들 무질서 풍경 피난민 수용소를 보는 듯 했던 도쿄 디즈니랜드 햄버거 매장 아마도 중학교 때쯤이었던 걸로 생각이 납니다. 아무도 없는 새벽시간의 한적한 횡단보도, 건너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빨간불을 마주한 차량이 가던 길을 멈추고 신호가 바뀌기만을 기다리던 광경을 직접 보았다면서 일본국민들의 질서의식에 대해 설명을 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선생님이 공중도덕의 중요성에 대해 학생들에게 수업을 하면서 일본인들의 예를 들었던 것이지요. 참으로 단순한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인 하면 선진 질서의식을 가진 나라의 국민이란 사실은 언론보도나 지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많이 접해왔던 것이 사실이지요. 얼마 전에 일본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쓰나미나 잊을 만하면 터져 나오는.. 2013. 1. 16.
일본여행, 일왕 탄생일에 가본 메이지신궁 표정 일본여행, 일왕 탄생일에 가본 메이지신궁 표정 이번에 일본여행을 가면서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여행이라 개인적으로 그동안 모르고 있던 일본의 문화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배울 점이 있다면 익혀두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보지만 일본인들이 신성시하고 받드는 사당에서 우리의 아이들이 보고 배울 점은 전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라주쿠역을 빠져나와 오른쪽 모퉁이를 돌아서니 신궁교라고 쓰여 있는 약간은 고풍스러운 다리하나가 시선을 끌더군요. 알고 보니 이 다리를 건너면 곧바로 메이지 신궁(明治神宮, 명치신궁)으로 향하는 길이었습니다. 메이지신궁은 일본 근대화에 큰 영향을 끼친 메이지 일왕 부부의 덕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신사입니다. 메이지 일왕은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A급 .. 2013. 1. 14.
일본여행, 적응하기 힘들었던 일본풍습 세가지 한국인인 내가 적응하기 힘들었던 일본인 습관 신주쿠에서 하라주쿠로 향하는 전철 안, 해외 로딩을 하고 난 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대체적으로 한국에 비해서는 기지국 상태가 취약해 보였던 일본이었는데, 지하철 안이지만 간혹 전파의 상태가 순조로울 때도 있더군요. 국제요금이라 받지 않을까 하다가 중요한 전화인 것 같아 받았는데, 1분 남짓 통화를 했을까. 나중에 통화를 하자며 서둘러 끊어야만 했었습니다. IT강국은 한국, IT매너는 일본 요금이 두려워서는 아니었구요, 그 누군가가 시끄럽게 통화를 한다고 눈총을 주어서도 절대로 아니었습니다. 치익~! 철커덕 철커덕.....사람들이 붐비는 전철 안이었지만 들리는 것은 오로지 열차가 굴러가는 소리뿐, 열차에 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명상에 잠긴.. 2013. 1. 4.
일본여행, 타코야끼전문점 긴타코에서 본 인파 문어튀김 하나 먹으려고 몰려든 일본인들 장관 크리스마스 이브날, 대형 쇼핑몰인 오모테산도에 설치된 멋진 크리스마스트리를 구경하고 난 뒤, 육교를 건널 때 만난 풍경이었습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길가에 늘어선 수백 명의 사람들, 하라주쿠역에서 신호등을 건너는 인파들과 섞여 다소 혼란스러울 수도 있는 부분인데, 마치 줄서기 경연이라도 하는 것처럼 질서정연한 모습이었습니다.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하라주쿠역, 횡단보도앞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붐빕니다. 이번 일본여행에서 가장 인상이 깊었던 풍경이 바로 일본인들의 줄서기입니다. 어딜가나 시간이 얼마나 걸리던지 짜증내는 경우를 본적이 없고 묵묵히 자신의 차례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일본인들, 줄의 끝에는 일본에서 타코야끼(문어튀김)체인점으로 유명한 긴타코였습니다. .. 2013. 1. 2.
볼수록 신기한 일본인들의 국수 먹는 습관 식습관으로 본 일본인과 한국인의 차이 한국인들이 국수를 지저분하게 먹는다고? 회사의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던 직원들이 때 아닌 일본인 논쟁이 붙었습니다. 발단은 일본인 고객을 전담하는 마케팅파트의 직원이 꺼낸 한마디 때문이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밥 외에 특식이 주어지는데, 얼마 전에는 그 특식이라고 나온 것이 바로 시원한 멸치국수였습니다. 이상하리만큼 제가 다니는 회사의 동료들은 국수를 참 좋아합니다. 웬만한 직원들은 한 그릇 갖고는 턱도 없지요. 모두들 맛있게 먹고 있을 즈음, 마케팅 파트의 직원이 한마디가 모두를 의기소침하게 만들 줄은 아무도 몰랐지요. 얘깃거리가 되었던 부분은 바로, 국수 먹는 습관에 대한 일본인들과 한국인들의 차이점입니다. 추천한방 누르시고 보시면 모두가 편히 보실 수 있답니다... 2012. 2. 3.
3.1절에 돌아보는 일제하의 참상, 볼수록 참담 바다위에서 본 참상 오늘은 92주년 3.1절입니다.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와 애도의 묵념을 올리며, 민족정신을 되새기는 날이기도 합니다. 국가 공휴일 중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해야 하는 몇 안 되는 날이기도 한데, 휴일을 보내더라도 태극기만은 달아놓고 즐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도 아침 일찍 애들과 함께 태극기를 달아 놓을 것입니다. 휴일이나 연휴 때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지인 제주도, 그 속에서도 남국의 아름다운 미를 잔뜩 품고 있는 서귀포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제대로 보려면 배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가서 바다에서 보든가 아니면 서귀포 앞바다에 펼쳐져 있는 세 개의 섬(섶섬,문섬,범섬)에서 바라보아야 제멋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섶섬 앞에서 바라 본 서귀포 풍경 실제로 서귀포에는 바.. 2011. 3. 1.
쓰레기장 방불케 하는 청정해안 국제 쓰레기장이라고 불러야 할 듯 피서철이 지나면서 청정 제주해안에 쓰레기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산과 바다를 너무 좋아하고, 시간이 허락하지 않을때는 평소에도 자주 해안을 즐겨 찾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숨겨진 비경을 찾아 후미진 곳까지 여기저기 훑어 보았습니다. 오염되지 않은 제주의 바다는 그 빛깔만으로도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거기에 이처럼 야자수까지 더해지면 제주도라기 보다는 이국적인 아름다움까지 가미가 됩니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바닷가 한 모퉁이에 쓰레기 더미가 쌓여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바닷가의 바위틈이나 자갈밭위에는 중국이나 일본 그리고 동남아시아 여러나라에서 조류를 타고 밀려든 쓰레기가 한가득입니다. 각종 패트병에서 스티로폼, 나무조각들이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널부러져 있는데요, .. 2008.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