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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물쇠2

사랑의 성지가 되어버린 서울의 남산, 직접가보니 남산 N서울타워 사랑의 자물쇠, 흉물일까 명물일까 남산 N서울타워 전망대 철망에 걸린 자물쇠, 과연 몇 개나 될까요? 수만 개라는 사람도 있고 수십만 개는 어렵잖게 넘을 것이라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으나 사랑의 언약을 하려는 연인들이 그 증표로서 하나하나 걸어놓기 시작한 자물쇠는 이제 남산의 명물이 된지는 오래인 것 같네요. 얼마 전에 남산 서울타워 전망대에 걸려 있는 사랑의 증표인 수십만 개 자물쇠를 직접 보고 왔답니다. 언제였는지 모르지만, 남산 사랑의 열쇠를 두고 철갑을 두른 남산위의 소나무에 비유를 했던 멘트가 떠오르네요. 바로 애국가 2절의 첫 소절이기도 합니다. 찾아간 날이 주말이어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지금도 쉴 새 없이 수많은 사람들의 손에 의해 자물쇠는 걸어지고 있더군요.. 2011. 5. 17.
자전거를 훔쳐간 중학생을 잡아보니 자전거를 훔쳐간 중학생의 어이없고 황당한 대답 같이 일을 하는 동료는 얼마 전 어이없는 사건을 경험하였습니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의 생일을 맞아 선물로 자전거를 사준 것이 사건의 발단이었습니다. 생일날이 돌아오면 사준다고 오래전부터 약속을 했었기 때문에 화끈하게 사주자고 마음먹고 사준 것입니다. 이왕 사줄 바엔 오래탈수 있도록 괜찮은 녀석으로 고른다는 것이 이것저것 악세사리를 합해 20만원을 훌쩍 넘는 비용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고가의 자전거를 선물 받은 아들 녀석의 입이 귀에 걸린 것은 당연지사, 자전거의 안장 밑으로 자기이름의 이니셜도 적어 놓은 등 먼지라도 묻을세라 닦고 조이고 하는 것이 하루의 일과 중 일부분을 차지해 버렸습니다. 그토록 갖고 싶었던 자전거를 소유하게 됐으니 물건을 아끼는 그 .. 2009.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