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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3

국토 최남단 마라도의 눈부신 가을빛 정경 뱀과 개구리가 한마리도 없는 섬, 마라도 마라도, 그리고 그곳에서 바라 본 제주본섬의 정경 국토의 최남단, 섬전체가 기암절벽, 자리돔, 자장면, 이들은 모두 우리나라 최남단에 있는 마라도를 얘기할 때면 어김없이 연상되는 단어들입니다. 특이하게도 마라도에는 뱀과 개구리가 전혀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마라도에 뱀과 개구리가 없는 사연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이곳 마라도에 사람들이 처음 이주해 와서 살 당시에는 산림이 울창하게 우거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산림 때문에 농경에 필요한 땅이 귀할수 밖에 없었던 것이지요. 사람들은 농경에 필요한 땅을 마련하고자 숲을 태워 없애고 탄자리를 일구어 농지로 바꿔 나갔던 것입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주민중 한사람이 환한 달밤에 퉁소를 부는데 그 소리를 듣고 수많은 뱀이 몰.. 2010. 11. 25.
특허 받았다는 마라도 자장면, 그 비밀을 알고보니 특허받은 자장면, 마라도에 있었다. -무한도전 맴버들이 다녀간, 바로 그 자장면 집- 대한민국 국토의 최남단 마라도, 그다지 볼거리는 없어도 최남단이라는 의미가 부여된 땅이라 제주를 여행하시는 분들이 한번은 꼭 가보고 싶어 하는 섬입니다. 풍경은 좀 밋밋하다 싶지만, 마라도만의 특색을 찾아보면 재밌는 점들이 여럿 있지요. 걸어서 섬을 한 바퀴 돌아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50여분, 아주 조그마한 섬입니다. 하지만 있을 건 다 있습니다. 비록 분교지만 초등학교도 있구요, 관공서로는 보건소와 치안센터도 있습니다. 좀 특이한 점은 이 좁은 섬 안에 사찰, 성당, 교회 등도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이외에도 골프장에서 사용하는 카트가 유일한 교통수단이며, 무엇보다도 가장 유명한 것은 마라도 자장면입니다. 마라도의.. 2010. 11. 19.
전도연이 다녀갔다는 자장면집, 우도의 소섬반점 전도연이 다녀갔다는 그 자장면 집? -어색한 발상, 우도에서 먹어본 자장면- 예전에 자장면하나를 먹으려고 마라도를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누군가가 우스개 소리로 그러더군요. 마라도엔 자장면 빼면 볼게 없다고, 뭐 딱히 자장면만 먹으로 간 건 아니고 이왕 간김에 자장면은 반드시 먹고 오리라는 다짐은 하고 갔었드랬습니다. 원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맛이 기대를 따라주지 못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제주의 부속 섬 중에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고 있는 우도에서 자장면을 먹는다는 것은 참으로 발칙한 발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는 우는 애기도 뚝 그칠 정도로 유명해져 버린 우도라지만 이곳에서 맛집을 상상하기란 그리 익숙한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바로, 배고픔도 잊을 정도로 혼을 빼놓.. 2010.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