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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걷기축제5

50km 길위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제주올레 걷기축제 게으름뱅이가 행복한 축제 대한민국에 걷기 열풍을 몰고 왔던 제주올레, 나흘 동안 그 아름다운 길에서 축제 한마당이 열립니다. 지난해에 처음 열렸던 제주올레 걷기축제, 그 여흥이 채 가시기도 전에 두 번째를 맞게 되었네요. "등산에서는 정상에 오르는 것이 중요하고, 마라톤에서는 얼마나 빨리 완주했느냐가 중요하지만, 제주올레는 걸어가면서 얼마나 많은 추억을 만들었느냐가 중요한 길"이라고 밝힌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평소 완주에 목표를 두고 걷던 분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며 걷는 과정의 즐거움을 찾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말미오름에 오른 외국의 축제 참가자들 제주올레 6코스~9코스, 장장 50km에서 펼쳐져 게으를수록 행복한 축제가 바로 올레걷기 축제입니다. 이번에 .. 2011. 9. 29.
직접 다녀왔던 아름다운 제주올레 걷기축제 92km의 길 위에서 펼쳐지는 제주최고의 축제 정말 축제다운 축제가 제주의 92km 길 위에서 신명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2010제주올레 걷기축제'입니다. 대한민국의 걷기열풍을 몰고 온 제주올레, 오롯한 길로 제주도를 한 바퀴 다 잇자면 4분의 1이 아직 남아있긴 하지만 우리나라 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은 그 길에서 무려 1만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조용하고 행복한 축제를 맘껏 즐기고 있습니다. 걷기축제의 기간은 무려 5일, 월드트레일 컨퍼런스 행사까지 합하면 장장 1주일동안 계속되는 길 위에서 펼쳐지는 제주 최고의 축제인 셈입니다. 지난 월요일 저녁, 제주의 표선에 위치한 제주민속촌에서의 전야제를 시작으로 신명나는 축제는 시작되었습니다. 한라산에 올해 첫눈이 내렸던 지난 화요일 아침.. 2010. 11. 12.
제주공항에 웬 올레길? 직접 걸어보니 제주국제공항에 생겼다는 공항올레, 직접 걸어보니 언젠가는 시간을 내어 일상을 훌훌 털어버리고 훌쩍 떠나 사색을 즐기며 제주올레를 걸어보고 싶으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깊어가는 가을, 사색을 즐기기엔 지금 이 계절이 딱이지요. 하지만 처음 제주올레를 접하시는 분들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걸어야 하고 숙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앞이 캄캄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하긴 제주라는 곳 자체부터가 생소한데 오죽할까요.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입니다. 제주에 살고 있다는 죄(?) 때문에 가장 많은 문의를 받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가장 아름다운 코스 몇 개만 소개해 달라. 어디에 묵은 것이 효율적인가. 이동은 어떻게 해야 하나. 소요시간은 얼마나 걸리나. 등등 제주올레의 구조와 지역의 특성을 잘 몰라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의문.. 2010. 10. 20.
제주올레축제? 눈길끄는 제주의 가을축제 3선 제주올레 걷기축제 등, 최남단 서귀포에서 화려하게 펼쳐져 아주 빠르게 가을의 한복판으로 접어들고 있네요. 요즘의 제주도 풍경이 그렇습니다. 유난히 파란 가을하늘과 들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는 마소의 풍경들을 보니 자연스레 천고마비라는 익숙한 용어가 떠오릅니다. 제주의 대표 가을풍경 중 하나인 억새의 은빛 물결도 아직은 덜찬 듯 하지만 시원한 가을 분위기를 느끼기엔 충분해 보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푸른색 일색이었던 감귤도 이제는 노릿노릿 제 색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도 보이구요, 지역 여기저기에선 가을 축제를 준비하는 현수막들도 눈에 띱니다. 가을은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임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됩니다. 대한민국, 정말 축제가 많은 나라지요. 곳곳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축제가 사회적인 문제점으로 부각.. 2010. 10. 12.
직접 가본 제주올레 사무국, 다시 실감한 열풍 제주올레 심장부인 사무국, 직접 가보니 다가오는 25일이면 제주올레가 드디어 제주 시내를 통과하여 지나가게 됩니다. 시흥초교에서 성산일출봉 근처의 광치기 해변까지 이어지는 제주올레 1코스를 3년 전인 2007년 9월에 첫 개장을 하였으니 공교롭게도 정확히 3년 만에 제주시내권으로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대한민국에 도보여행의 새로운 바람과 함께 선풍적인 열기를 몰고 왔던 제주올레. '느림의 미학'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지난 한 해에만 무려 20만 명이라는 올레꾼들이 제주의 속살들을 스쳐가고 경험하였습니다. 이 열기에 힘입어 지금까지 만들어진 코스만도 무려 22개 코스에 거리는 장장 350여km에 달합니다. 결국 지난해 삼성경제연구원이 선정한 '2009년 히트상품' 포함되는 기염을 토하더니, 급기야 .. 2010.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