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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요리2

봄철 제주도에서 놓치면 후회하는 전통음식 봄철 제주도에서 놓치면 후회하는 전통음식 며칠 전에 서귀포의 보목동 포구에 가보니까 어선들이 자리돔을 잡아 올리기 시작하더군요. 본격적인 자리돔의 계절, 보복동은 자리돔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자리돔을 이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보목동에서 잡히는 자리돔은 작고 부드러워서 물회로 먹기에 좋고, 모슬포에서 잡히는 자리돔은 크고 강해서 구이나 회로 먹기 좋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자리돔 요리처럼 제주도의 전통음식으로 알려진 것 중에는 빙떡이 있습니다. 빙떡은 메밀전병에 ‘무’소를 넣어 만드는 음식으로 제주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웰빙식품인데, 며칠 전 제주시 동문시장에서 팔고 있는 걸 어린조카에게 사줬더니 의외로 맛있게 먹더라고요. 제주도에서도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의 입맛에 잘 맞는 음식이.. 2019. 5. 14.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쉰다리, 누구나 쉽게 만드는 법 요구르트 수십 배의 효능을 가진 제주도식 토속 음료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답니다. 일명 쉰다리.... 쌀을 발효시켜 만든 음식으로 제주도 토박이들은 안 먹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지방 전통음식이기도 합니다. 예로부터 제주도 사람들이 즐겨 먹었던 음식이지만 만드는 방법만 조금 익히면 집에서 간단하게 누구나 만들어 먹을 수 있기에 그 비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쉰다리'는 쌀로 만든 웰빙 유산균 음료입니다. 발효음식이라 콜레스테롤 제거는 물론, 항암효과, 무엇보다도 장기능 개선에 이보다 좋은 것은 없을 것입니다. 지금은 장기능 개선을 위해 시제품 유산균 음료를 많이 마시지만, 제주도 사람들에게는 우스운 이야기입니다. 쉰다리는 시중 유산균 제품보다 수십 배의 효능이 있다고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주.. 2016. 6. 18.